줄줄이 새는 의혹, 줄줄이 새는 혈세?

경기도 군포의 군포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3일 군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군포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사단법인 ‘청소년지도연구원’ 경기지회(청지연 경...

국민연금공단이 카드 영업 대행사인가

경기도 군포시에 사는 이 아무개씨(71)는 최근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우편물 한 통을 받았다. 해마다 집으로 오는 국민연금 지급액 안내문 이외에 올해에는 한 장의 안내문...

농협은 횡령 사건 경연장인가

해마다 국회 국정감사 기간이 되면 ‘농민을 위한 조직’인 농협은 동네북 신세가 된다. 야당은 물론 여당으로부터도 ‘비리의 온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한다.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았...

사정 회오리 앞에 고개 숙인 한나라당

정치권에 한 차례 거센 회오리가 몰아칠 조짐이다. 진원지는 여권이다. 청와대도 한나라당 주변도 긴장감이 감돈다. 최근 세종시 논란으로 여권은 사분오열되고 있다. 여기에 여권 인사들...

‘살인의 악몽’에 숨은 미스터리

희대의 연쇄 살인마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실종된 부녀자 7명은 모두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군포 여대생 안 아무개씨(당시...

길부터 넓히고 ‘퍼블릭 바이크’에 올라타라

인천시가 내년 상반기 ‘퍼블릭 바이크(공공 자전거)’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지난해 7월부터 프랑스에서 실시되고 있는 벨리브와 유사하다. 벨리브는 자전거 무인 대여 프로그램으로 개...

‘가다 서다’ 경선, 죽다 살까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이 극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선거인단 대리 접수 논란이 불법 선거운동 공방으로 확대되면서 경선 일정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통합’은 간데없고 ‘분열...

거품 빼기냐 제살 깎기냐 반값 정책, 그 반쪽의 진실

대한민국이 50% 세일에 빠졌다!” 반값 아파트, 반값 등록금, 반값 이동통신 요금, 반값 골프장 등 ‘반값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기업들은 아예 반값 전쟁에 들어갈 태세이다. ...

김연아,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불어닥치고 있는 ‘김연아 신드롬’은 스포츠계의 신선한 충격파다. 비록 최근 악화한 허리 부상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국내 대회에 불참하는데도 국제...

불모의 빙판에 기적을 꽃피우다

김연아(16·군포 수리고)는 언제 ‘국내용’이 될 수 있을까? ‘피겨 요정’ 김연아가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우승하고...

저가 대리 운전사의 ‘고달픈 밤길’

저가 대리 운전이 계속 늘고 있다. 대리 운전 업체와 운전사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대리 운전사 자격 조건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수입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대리...

추위 녹이는 재즈 퍼레이드

혹한과 폭설로 얼어붙은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픈 사람들은 남은 겨울에 있을 재즈 공연 퍼레이드를 눈여겨보라. 연초부터 국내외 재즈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월...

Y-K 모델은 한국 경제 해결사?

유한킴벌리에서는 혁명이 진행 중이다. 유한인 스스로 뉴웨이 전략이라고 부르는 Y-K 모델이 생산 현장에 뿌리를 내리면서 직원들의 삶 자체가 근본부터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국가의 이익이 생명의 존엄성 앞설 수 없다

바렌츠 해에서 침몰한 러시 핵잠수함 쿠르스크 호 승무원 1백18명이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은 먼 나라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큰 슬픔을 주었다. 그들의 조국인 러시아가 국가의 자존심을...

가시오가피로 만든 신토불이 비아그라

오는 8월 국내 시판이 허용될 비아그라에 대항해 한국 시장을 사수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다. 한약사 박석일씨(53).그는 3년 전 만성 간염 치료제를 개발하다가 발기 부전에 뛰어난...

신 한·일 어업협정의 진실은?

제482호 사회면 ‘명분 대신 실리를 낚다’를 보고, 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새로운 한·일 어업협정(신협정)이 한국에게 어떤 실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 일목 요연하게 알 수 있었다. ...

‘자연의 보복’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커버 스토리 ‘동북아 물의 재앙 끝은 없는가’[제460호]를 관심있게 읽었다. 치고 빠지며 한반도 곳곳을 유린한 이번 폭우는, 마치 환경을 마구 파괴하고 오염시킨 인간에 대해 보복...

젊은이는 무조건 유행 따르지 않는다

젊은이는 무조건 유행 따르지 않는다 ‘개성 죽이는 패션, 거리를 가득 메우다’[제455호]의 내용에 대부분 공감한다. 하지만 유행을 무작정 따라가는 젊은이보다 자신의 개성을 존중하...

노동계, 지방 선거 '절반의 성공'

본격적인 구조 조정과 대량 해고 사태가 전개될 ‘잔인한 6월’에 노동계가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노조의 정치 활동이 허용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6·4 지방 선거에서 노동계가 내...

편파 보도 내막 잘 다뤘다

‘언론, 사운 건 대권 베팅’과 ‘여론 조사인가 여론 조작인가’[제424호]는 언론의 생리를 잘 아는 언론사만이 쓸 수 있는 기사가 아닌가 싶다.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된 결과만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