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FBI, 서로 물 먹이기

4월29일 뉴욕타임스가 내놓은 특종은 미국 CIA(중앙정보국)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뉴욕타임스는 “CIA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영향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

“테러와의 전쟁으로 돌아가라”

42.195km라는 인고의 길, 그 끝에 위치한 마라톤 결승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라고 말해진다. 4월15일 미국 보스턴, 미소와 환희를 머금고 뛰어들어와야 할 그곳이 ...

워싱턴서 보는 평양은 ‘악마의 소굴’

북한과 미국이 서로 경쟁하듯 초강경을 치닫고 있다. 마치 퇴로를 차단한 느낌이다. 특히 북한의 호전적 공세가 예사롭지 않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2094호...

진실이 이끄는 대로 가라

독자님들 안녕하십니까. 편집국장 윤길주입니다. 지면을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은 2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시사주간지입니다. 자부심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

“북한, 몸서리치는 협박 할 것”

한반도의 주도권(Hegemony)은 다시 북한의 손으로 넘어가는가.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번지게 돼 있다. 임의의 시기에 임의의 ...

미-중, 총성 없는 ‘사이버 전쟁’ 불붙었다

지난해 5월의 어느 날. 이란의 국가컴퓨터긴급대응팀(CERT)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 관련 전산 시설을 점검하다 최첨단의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그동안 정보를 빼가는 몇...

대통령도, 여야도 정신 차려라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인사청문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적이 많다. 맨 처음에는 “우리나라는 미국식 청문회를 왜 못 하냐”는 식으로 언급하고, 그 다음에는 “언론의 검...

“힐러리를 다음 대통령으로!”

2월1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국무부 청사 로비에 섰다. 직원 1천여 명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퇴임식이 진행되었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임명되었던 ...

‘핵우산’ 꺼내들고 고민 거듭하는 미국

북한은 미국 동부 시각으로 지난 2월11일 오후 10시, 전격적으로 3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미국과 중국에 조만간 핵실험을 시행하겠다고 통보한 바로 다음 날 실행에 옮긴 셈이다. ...

‘벼랑 끝 전술’도 세습했나 다시 찾아온 북핵 위기

지난 1월23일 유엔 안보리가 기존의 대북 제재를 확대·강화하는 새로운 결의안인 208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해 42일 만에 ...

‘조폭 대부’들의 쓸쓸한 하류 인생

우리나라 ‘조직폭력(조폭) 3대 패밀리’ 중 하나인 서방파의 두목 김태촌씨가 1월5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김씨의 장례식장은 연일 조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최소 2천여 명이 ...

끝없이 진화하는 ‘기업형 조폭’

지금도 조폭들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기존 지역을 기반으로 한 토종 조폭들과 새롭게 출현하는 신흥 조폭들은 ‘21세기 기업형 조폭’을 표방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조폭인지 일반 ...

“끔찍한 총기 참사 이젠 끝내자”

미국은 총기 사고의 나라이다. 잊을 만하면 총기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이지만, 이번에는 희생자가 어린아이들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심했다. 6~7세 어린 생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숙청의 1년, ‘김정은 군부’ 구축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지난 한 해 동안 북한군 수뇌부의 핵심 고위직 책임자가 모두 바뀔 정도로 큰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지난 4월 장기간 공석 중이던 총정치국장직에 최룡해가 임명되...

오바마와 김정은의 생존 게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장거리 로켓 발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일본·중국·러시아뿐 아니라 미사일이 영해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필리핀까지 정보 수집에 나섰다. 가장 ...

낭떠러지에 선 경제가 초당적 협력 끌어낼까

미국 경제가 2012년 말, 다시 벼랑 끝에 섰다. 이른바 ‘재정 절벽(Fiscal Cliff)’에서 추락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 재정 절벽이란, 한꺼번에 정부 지출 예산이 대폭 ...

‘인권법’ 울타리에 갇힌 미-러 관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긴장되지 않은 적은 거의 없다. 이번에도 미국 하원이 러시아의 인권 유린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는 인권법을 통과시키자 양국 관계에 심상치 않은 냉기류가 흐르고...

“외로움이 영웅을 추락시켰다”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전쟁을 지휘한 전쟁 영웅이자 CIA 중앙정보국장 그리고 공화당 진영의 차기 대권 주자로도 꼽혔던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장군을 일순간 몰락시킨 불...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하라

박빙의 승부가 되리라고 예측되었던 미국 대선이 의외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오바마·롬니 두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3백3명 대 2백6명으로 큰 격차를 보였습...

G2 파워게임 2차 대전 열리다

지구촌의 두 슈퍼파워, 두 자이언트 G2인 미국과 중국이 같은 시기에 차기 지도자를 결정하고 새로운 파워게임에 돌입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된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