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빨기’의 고통을 아시나요”

북한인권법 처리 문제가 여전히 정치권에 뜨거운 쟁점으로 남게 되었다. 한나라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북한인권법에는 오히려 ...

주자니 못 믿겠고 안 주자니 굶주리고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식량을 제공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 모른 체할 것인가. 미국이 딜레마를 겪고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 북한에 북한인권특사와 식량평가단까지 파견해 대북 ...

‘비대칭 공격’ 위기의 문 열렸다

결국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이 났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해 온 민·군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은 지난 5월20일 국방부에서 한 달간의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합조단은 “북한...

흑백 대결 떠나 색깔 대결에서도 ‘불꽃’ 튀겠네

이제 선수는 정해졌다. ‘변수’일 줄 알았던 버락 오바마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면서 ‘상수’가 되었다. 11월4일에 벌어지는 본선에 민주당에서는 오바마가, 공화당에서는...

배움의 갈증, 해갈이 쉽지 않네

굶주림과 추위, 공포의 터널을 뚫고 대한미국에 도착한 탈북자가 정착 초기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나큰 어려움은 무지이다. 풍족하게 먹고, 등 따숩고 유행 패션을 걸치지만 속마음은 불편...

탈북자와 부시 ‘잘못된 만남’

북한을 탈출해 천신만고 끝에 ‘코리안 드림’을 성취한 8천여 명의 새터민(탈북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부시 미국 행정부가 국내 탈북자들을 상대로 흔들어대는 ‘장밋빛 손짓’ 때문...

고이즈미의 최종 선택 ‘납북자 처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정치적 전략일까. 최근 일본이 납북자 문제를 국제 무대로 옮겨가려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이즈미 정권 말기라는 특수한 시점과도 맞물려 있어...

기쁜 일이 서글픈 까닭

어제 누가 2005년에 가장 ‘기뻤던’ 일을 묻기에 선뜻, 얼마 전 이른바 인혁당 사건이 ‘사법 살인’으로 밝혀진 것이라고 답하자 몹시 의아해 했다. 사실은 그 내용을 잘 모른다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지난 11월 17일 유엔 총회에서 유럽연합에 의해 제출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찬성 84표, 반대 22표, 기권 62표로 채택되었다. 이 투표에서 미국은 찬성했고 중국은 반대했으...

“남북 군비 통제부터 논의해라”

북한의 ‘2·10 핵무기 보유 선언’으로 한때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북핵 문제가 ‘9·19 공동성명’을 계기로 평화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원칙선언’...

‘북한 안정보장’이 핵심 열쇠다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이 ‘워싱턴에서 바라본 북핵 문제 해법’을 특별 기고했다. 지난해 8월부터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 방문 교수(visiting scholar)로 가 있는 추 전의...

“북한 경제 살려야 인권도 산다”

‘북한 인권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12월1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의 주관으로 윗팃 문탓폰(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크리스틴 안(미...

“미국 관료들, 북한 공격 논의했었다”

2기째를 맞는 부시 정부의 북한 정책이 심상치 않으리라는 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대체로 일치한다. 그러나 그 심상치 않은 정책의 끝이 과연 무엇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

미국 상원 북한 인권법안 통과 ‘막전막후’

미국 상원 외교관계위원회에 계류 중이던 북한인권법안(H.R. 4011)이 지난 9월28일 상원 본회의를 전격 통과했다. 이 법안이 앞으로 북·미 관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반대 ...

전지현

역시 전지현(사진 왼쪽)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29일 오후 7시. 한 기사 때문에 인터넷에서 ‘난리 브루스’가 펼쳐졌다. 민영 통신사 뉴시스가 인기 스타 전지현씨와 소속...

남북관계 옥죄는 북한자유법안

‘북한자유법안(North Korea Freedom Act)’을 미국 의회에서 통과시키려는 보수 세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재미 한인단체와 네오콘(신보수주의자) 및 기독교 우파...

‘수상한 돈’이 탈북 지원?

반관 반민 성격을 지닌 미국 비영리 기구가 탈북자들의 망명에 자금을 지원했는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월22일 일본의 은 ‘중국내 재외 공관을 무대로 잇달아 일어나...

영어는 괴롭고 채팅은 즐거워

안녕하니 친구들아? 난 ○○이야. 내 별명은 쌍도끼야. 중국을 떠나 너희들을 못본 지도 반 년이 넘었구나. 지금 너희들은 뭘 하고 있는지. 또 그때처럼 깡패짓을 아직도 하고 다니니...

탈북 청소년 “나는 학교가 싫어요”

탈북 청소년 안동일군(16·가명)은 중등 검정고시 학원에 다닌다. 영어·수학 단과반을 하나씩 더 듣는 안군은 힙합 스타일로 옷을 입고 무스를 발라 머리를 세우고 다닌다. 북한 사투...

북한 최후 통첩에 부시 '발끈'

미국과 북한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지난 11월27일 한반도 정세는 갑작스런 파열음을 냈다. 11월26일 부시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이 원인이었다. '폭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