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庶子’라서 더 끈끈했던 그물망 인맥

“검찰 조직의 80~90%는 ‘SKY 대학’ 출신이다. 승진을 할수록 SKY 출신이 아닌 사람은 점차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그 사람(홍만표 변호사)도 선천적인 약점이 ...

‘삼부토건 비자금 사건’도 전관로비 통했나

​​ 탈세 및 부당수임 혐의를 받고 있는 홍만표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6월2일 발부됨에 따라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었다. 한 차례 소환조사를 통해 입증된 혐의만으로 법원의 영...

캐비닛 속 재계 총수들 비리 파일,다시 나오나

검찰의 사정 칼날에 떨고 있는 곳은 비단 롯데나 부영, 대우조선해양뿐만이 아니다. 검찰은 오래전부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통해 주요 그룹 오너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왔다. 우선순위...

성완종 리스트 재수사, 의외 결과 나오나

검찰이 지난해 정국을 흔들었던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기존 수사결과를 뒤집긴 힘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의외의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귀추가 ...

[단독] 공정위, 롯데그룹 전격 압수수색

공정거래위원회가 3, 4일 양일에 거쳐 롯데그룹 압수수색에 나선 사실이 단독 확인됐다.복수의 사정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는 3일 롯데정책본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3일 압수수색 ...

검찰 특수단에 이어 특수부도 재계 정조준

검찰의 양 칼날이 재계를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두고 불어 닥칠 사정 바람에 재계도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그동안 정‧재계 대형 비리 수사는 김기동 단장을 필두로...

"무능인가 부패인가"...배임죄 또 다시 논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사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접 브리핑에 나서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 1심 판결을 작심 비판했다.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 수사 분야에서 검찰총장에 이어 2인...

“검찰發 정계 개편 시작됐다”

“부패와 부조리의 악순환을 차단하지 않고서는 경제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은 요원하다.” 9월1일 김현웅 신임 법무부장관은 “구조적 부정부패의 고질적 적폐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안대희, 한전 상대로 1만명 공익 소송 벌인다

‘공익 소송’은 사회 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위해 최소한의 수임료만 받고 사회적 약자들의 변론을 맡는 것을 말한다. 한국전력 근로자들과 퇴직자들은 지난 4월부터 통상임금 청구소송을 ...

재계에 서초동발 ‘쓰나미’ 몰려온다

최근 검찰 직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다. 검찰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내외부의 비판이 끊이지 않는 데다,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사마저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가 ...

채동욱, 측근들과 회동설 드디어 움직이나

2013년 9월30일. 채동욱 검찰총장은 “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서 살아왔다”는 퇴임사를 남기고 검찰을 떠났다. ‘혼외자 논란’ 파문 속에 25년 ...

이완구·홍준표 등 ‘일부’ 손보고 끝내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한 달이 가까워진다. 그간 현직 국무총리가 눈물의 사퇴를 하는 등 대한민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단독] 국무총리실 작성 보고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 47명 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27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4월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일주일 만이며,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지 70일 만이다. 이 ...

공안통에 완장 채우고 특수통 칼은 뺏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직원회의에 참석해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는 사상 최대 ...

‘종북 사냥’ 배후에 ‘공안 대부’ 김기춘 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던 2014년 4월30일. 두 살배기 아이를 둔 전주영씨는 인터넷 카페 ‘엄마라서 말할 수 있다’(약칭 ‘엄마다’)를 개설했다. 엄마로서 어린 ...

김영한 민정수석은 왜?

확실히 지금 청와대는 비정상이다. 내부 권력암투와 문건 유출 파문으로 지난 연말 정국을 들쑤시더니, 해가 바뀌자마자 이번에는 사상 초유의 항명 파동이 벌어졌다. 1월9일 ‘왕실장’...

“경제 살리자” 대통령 한마디에 무뎌진 칼

박근혜정부 집권 첫해인 2013년은 재벌 일가에게는 살얼음을 걷는 한 해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광풍에 언제 휩쓸리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재계 전반에 감돌았...

권력은 ‘공안’ 좋아하고 ‘특수’ 싫어한다

#1. 지난해 7월24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 책임자였던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사퇴했다. ‘유병언 검거 실패’ 등에 대한 비난 여론에 따른 불명예 퇴진이었다. “10년에 한...

중앙지검장, 2인자 넘어 '쩜오' 등극?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총장의 가게무샤(그림자 무사)가 돼야 한다. 그림자에 머물러야 한다. 사실상 중요 사건 대부분을 처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총장 자리를 노리기 시작하면, ...

“살아 있는 권력보다 재벌 수사가 더 어렵다”

“살아 있는 ‘권력’보다 살아 있는 ‘재벌’에 대한 수사가 더 어렵다.”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알려진 남기춘 전 서울서부지검장이 현직 시절 검찰 내부통신망에 올린 글이다.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