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살인법 본뜬 중대재해법, 실효성은 있을까

이것은 상식과 비상식에 관한 이야기다. 대한민국에선 매일 6명의 노동자가 산업 현장에서 집으로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다. “잘 다녀올게”라는 그 말을 매년 2000여 명이 지키지 못...

재계가 강력 반발하는 ‘공정경제 3법’의 주요 쟁점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등 ‘공정경제 3법’에 대한 국회 심의가 11월말 시작된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대기업집단의 부당한 경제력 남용 근절, 금융그룹의 재무 건전성 확보...

PK 시민 “가덕신공항 고추 발언은 수도권 패권주의”

윤희숙(서울서초갑)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항이 활성화될지, 활주로에서 고추를 말릴지에는 항공사들의 노선 개설이 중요한데, 지금 상황에서 항공수요를 섣불리 ...

국정원법 개정안, 법안소위서 민주당 단독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국회 정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의결했다. 정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소위를 열고 처리를 논의했...

국민의힘, 3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추진…피해업종·청소년에 집중 지원

국민의힘이 3차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2021년도 본예산에 총 3조6000억원 편성을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되는 자영업자들과 초·중...

윤석열 총장이 ‘편법·반칙’ 꾸짖은 날, 장모는 사기 혐의로 기소

검찰이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74)씨를 재판에 넘겼다. 윤 총장이 장모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은 '혐의 없음...

민주노총, 25일 집회 ‘쪼개기’로 강행키로…정부 “무관용 대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동조합법 개정 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 집회를 25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집회를 이어간다는 ...

[부산24시]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출범…노의석 회장 위촉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의석 씨를 회장으로 위촉하는 등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신상해 부산...

원안위 이전 속도내는 기장군…정부·국회에 건의문 전달

부산 기장군 전담 TF팀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기장 이전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장군은 23일 오전 군수 주재로 부군수·국장·기획청렴실장·원전안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24시] 현안사업 차질없게…김영록 지사 국비확보 ‘국회 공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3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재부 2차관 등을 만나 내년 전남의 주요 현안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국회 예결소위 기간이 내년 정부예산...

“임신 14주까지 낙태 허용”…형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임신 14주까지 낙태는 전면 허용하고, 사유가 있는 경우 최대 24주까지 허용하는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를 폐지하라는 판단을 내놓은 지 1년7개월 만이다...

野, 文대통령 향해 “연평도 포격 10주기에 휴가…국민 무시”

연평도 포격 10주기를 맞은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연차휴가를 내고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데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들이 불신을 갖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주호영 국민...

野 “25일 민노총 집회, 보수집회 때처럼 단속해야”

국민의힘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25일 총파업 집회 강행과 관련해 “집회를 전면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와 여당를 향해선 “보수단체가 주도한 8·15 집회 때처...

‘포퓰리즘’ 비난하더니 재난지원금 먼저 꺼낸 野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에 불을 붙였다. 정부여당의 1‧2차 지원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해 온 야당이 먼저 제안한 터라,...

[예천24시] 예천군, 2021년 본예산 사상 첫 5000억원 돌파

경북 예천군은 2021년 본예산안을 5216억 원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5000억 원 이상 본예산 편성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성과...

[지옥의 문 이제 닫자] 스토킹은 범죄…절대 로맨스가 아니다

처음에는 호감의 표현, 혹은 아는 사람의 장난이라 생각했다. 중학생 A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친구처럼 대화를 시작한 상대방은 어느 순간부터 비속어를 쏟아냈다...

[지옥의 문 이제 닫자] ‘온라인 그루밍’, 누구든지 피해자 될 수 있다

온라인 그루밍은 그루밍 성범죄와는 차별화된 속성을 갖고 있다. 그루밍 성범죄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위계가 분명한 관계, 즉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이 보낸 시간, 가해자의 심리 조정이라...

[지옥의 문 이제 닫자] 20년 넘게 잠든 스토킹 방지법, 이번엔 가능할까

스토킹 방지법은 지난 1999년 발의를 시작으로 20대 국회까지 14차례나 발의됐지만, 단 한 건도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스토킹이 살인 등 중범죄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단독] 외교부, 위탁업체 바꿔 5년째 ‘秀’ 보고서 몰래 냈다

외교부가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정책 연구용역사업 중에 ‘재외공관 영사서비스 만족도 조사분석’이란 게 있다. 2005년부터 해마다 수행해 왔다. 단 2015년부터는 결과보고서를 ...

10인 이상 집회 금지인데…민주노총, 25일 집회 강행할까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방역당국이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 가운데, 오는 25일로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집회 개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