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증가하는데, ‘정신의료기관’ 입원 환자 수는 줄고 있다?

최근 연이은 ‘묻지마 범죄’로 중증 정신질환자의 관리 문제가 사회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정신질환자 전체 수가 5년간 1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신의...

‘이재명 소시오패스’ 논란의 두 가지 측면 [쓴소리 곧은 소리]

소시오패스란?소시오패스(sociopath)는 사회를 뜻하는 society와 병적 상태를 의미하는 pathology를 합성한 단어로 의학 용어로 풀이하면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

원희룡 “아내가 학회 경고 받았단 기사는 허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부인 강윤형씨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측으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았다는 일부 언론의 기사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못박았다. 앞서 일부 ...

‘범죄자 응징’ 한답시고 ‘마녀사냥’ 일삼는 디지털교도소

‘현대판 자경단’으로 불렸던 디지털교도소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7월6일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씨(24)를 미국에 송환하지 않...

당신도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가요?

우울하다. 무기력하다. 감염병 관련 뉴스를 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확진자가 증가하면 불안감은 더 커진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다. ‘집콕 생활’에도 지쳤다. 기침을 하면 ...

누가 대한민국에 ‘조현병 포비아’ 퍼뜨리나

“누나도 나를 찌르면 어떡해 엄마?”지난 4월 주부 최민숙씨(가명·40)는 9살 막내아들의 물음에 숨이 턱 막혔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은 스마트폰을 대뜸 내밀었다. 진주 방화살인...

게임은 질병인가…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오해

게임중독의 질병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 아예 ‘게임=질병’ 등의 표현을 썼다. 게임업계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게임이 마약이랑 같나...

사람 고치는 병원에서 사람 해치는 범죄 年 1만 건

2018년의 마지막 날, 새로운 해를 보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한 사람이 있습니다.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입니다. 진료하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의료인 사망 사고 원인인 ‘불신’ 해소 필요하다”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정신질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의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생겼다. 지난해에도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가 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6...

[시사픽업] 분노사회, ‘괴물’이 익숙해졌다

뉴스를 보면 온통 ‘괴물’ 이야기입니다. 수십 명이 보는 앞에서 전 직원의 뺨을 때리고, 닭을 화살로 쏘는 영상 속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모습은 괴물에 가깝습니다. 그의 엽기...

자살자 10명 중 7명, 죽기 전 병원 방문한다

김이곤씨(가명·26)는 최근 답답함과 두통 등 신체적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는 자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삯바느질로 생계를 꾸려가는 홀어머니와...

[명의 시즌2] “잠에서 깨는 시간만이라도 일정하게”

안용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누구 198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93년과 1999년 같은 대학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서울대병원 교...

정신질환자가 잠재적 범죄자일까

강남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 아무개씨는 청소년기부터 이상 행동을 반복하고 2008년부터 피해망상 증상 등으로 입원을 하는 등 조현병 진단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

정신의학회, ‘튀는’ 의사와 맞싸움

‘심리학적 주제에 쏟아붓는 대중 매체의 요란스러운 관심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문제를 일으킨다’(스타노비치, ). 이는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대중 매체는 정신과...

당신도 ‘김과장’ 아닌가

ㄹ그룹 과장 김모씨(34)는 한때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이상증세로 생활파탄 직전에까지 갔던 사람이다. 승진우울증에서 출발, 샌드위치증후군 귀가기피증 출근기피증까지 ‘종합적’으로 앓...

‘한방 · 현대의학 조화’학설, 정신의학계에 파문

지방의 한 무명 정신과 의사가 제기한 학설이 국내 정신의학계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에서 35년째 정신과 의원을 열고 있는 李世鍾씨(세종신경정신과의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