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로 진화한 ‘트로트 영웅’ 임영웅

“영웅시대 덕분에 ‘상(賞)남자’가 됐다.”12월10~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연 가수 임영웅의 말이다. 2016년 데뷔한 지 ...

음악으로 투쟁하는 낭만 전사

MBC PD 출신 가운데는 특이한 계보가 있다. 진행자 못지않은 말발을 자랑했던 주철환 아주대 교수나 김민식 PD 등이 대표적이다. 마니아로 손꼽히는 사람도 많은데, 스피커 마니아...

“‘문화 PD’ 1000명을 양성하겠다”

“한국의 PD 역사는 주철환을 기점으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구분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경수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의 말이다. 그 주철환이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됐다....

지상파·종편 ‘예능 전선의 혈투’

방송가가 꿈틀대고 있다. 가히 춘추 전국 시대라 할 수 있다. KBS, MBC, SBS로 삼분지계를 이루던 방송가는 종합편성 채널(이하 종편)을 맞아 군웅이 할거하는 전국 시대로 ...

지상파 향한 종편의‘대공습’ 시작됐다

일요일 오후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져온 국민 예능 프로그램 이 4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KBS 2TV의 을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은 지상파 경쟁사인 MBC와 SBS의 동시...

달아오른 종편 ‘1등 전쟁’

종합편성 채널을 손에 쥔 네 개 신문사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4개 다 살아남기는 불가능하고, 결국 1~2개만 생존할 것이다”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벌이는 일종의 서바...

신문 거물 ‘라이벌 혈전’도 후끈

종합편성 채널의 성공적인 도입이 조선일보나 중앙일보의 명운을 건 승부라면 그 대결의 중심에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도 각각 1위를...

“잘나가는 예능 PD들을 사수하라”

“같이 일하던 동료가 적지 않은 액수의 돈을 받고 나간다. 그러면 누구나 ‘나는?’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조직 문화는 경직되고 제작 여건은 열악해진...

종편 4사, 인력 영입 경쟁 불붙었다

종합편성(종편) 채널 개국을 준비 중인 신문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돈과 인력이다. CSTV(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채널A(동아일보), MBS(매...

‘종편’ 사업자 수, 누구 발목 잡을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종합편성 채널 선정 작업이 안팎에서 진통을 겪으면서도 연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2월1일 종합편성·보...

선장이 바뀌면 파도가 순해질까

경인TV(OBS)를 이끌어갈 새로운 선장은 누가 될 것인가. OBS 이사회는 주철환 사장의 사표를 지난 1월21일 수리하면서 22일부터 30일까지 새 사장을 공모했다. 그리고 대표...

“연극은 대답 없는 질문, 배우는 무대 위의 악기다”

연극배우 윤석화씨(51)에게는 사람을 즐겁게 하는 묘약이 있다. 대화하다 보면 열 번 웃고 열 번 감탄한다. 올해 연극 데뷔 32년째. 1975년, 스무 살을 갓 넘긴 나이에 극단...

주철환 경인TV 사장 내정자

7월5일 OBS 경인TV 신임 사장으로 주철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52)가 내정되었다. 경기·인천 지역 민영 공중파TV 사업자로 선정된 경인TV는 이날 사장후보추천위원회...

‘표절 불감증’이 더 큰 문제

문제는 ‘표절 불감증’이다. 한국방송공사(KBS)와 일본 민간상업방송사(TBS)의 판매권을 갖고 있는 미국의 프로그램 공급업체(베론 에터프라이즈)사이에 지난해 8월부터 저작권 침해...

그녀, 퇴락한 가요제 살리다

딱 5분이었다. 그룹 익스의 리드보컬인 이상미가 무대에서 시청자들과 만난 시간은 채 5분도 안 되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녀는 이제 스타가 되었다. 인터넷 다음카페 팬클...

개그맨 군기가 왜 센지 아십니까

“왜 개그맨들이 선후배 군기가 세냐구요? 이걸 이해해 주셔야 해요. 가수들은 서로 만날 일이 없습니다. 혼자서 노래 부르고 들어가면 끝이죠. 탤런트들도 자기 촬영만 하고 집으로 가...

끼와 엽기, 순박과 주접 ‘빛나라’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21)의 높은 인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불기 시작한 장나라 신드롬은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하리수 신드롬을 능가한다. ‘나라짱’이라고 부르며 ...

[방송] ‘공영성 바람’ 쌩쌩 잘 불까

여의도 방송가에 ‘공영성(公營性)’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몰아치기 시작한 이 바람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던 방송사의 ‘효자 프로그램’들을 일거에 날려 버렸다.공...

[대중 음악] 성인 음악은 어디로 갔나

"객석 반응이 아무리 썰렁해도 절대로 기죽지 말라."지난해 중견 가수 최백호씨가 텔레비전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무대에 올랐을 때 동아기획 김 영 사장은 이렇게 당부했다고 한다. 중...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데뷔 몇 개월 만에 저희가 크게 주목을 받은 것은 서울대생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2집 앨범에서는 음악으로만 승부를 걸고 싶습니다.” 1월 말에 열린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