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 재난 대응 체계 점검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5.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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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39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7월1일 시상
창원시-기업, 창원박물관 건립에 머리 맞대

경남 창원시는 높이 200m이상 또는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경남 유일의 초고층 건축물인 메트로시티 2차 아파트(207동)의 재난 대응 체계와 안전관리 운영 실태를 합동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소방서와 건축·전기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창원시는 특히 재난 예방 지원체계와 피해경감 계획 수립 유무,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재난관리카드 일제정비 유무, 화재감지기·피난 유도표시 적정 등을 점검했다.

윤상철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재난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유사시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의 초고층 건축물 합동점검 모습 ©창원시
창원시의 초고층 건축물 합동점검 모습 ©창원시

◇ 창원시, 제39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7월1일 시상

경남 창원시는 창원의 문화발전 등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제39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9회를 맞는 창원시 문화상은 창원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창원시는 문학과 학술, 체육, 교육·언론 등 6개 분야에 대해 1~2명 시상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5월2일)을 기준으로 계속해 3년 이상 창원에 거주한 자이거나, 창원지역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 타 시도에 거주하더라고 창원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개인이다. 

개인 또는 각 분야별 관련 기관·단체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 시민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다. 후보자 추천 시 필요한 서류는 후보자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등 3가지다. 공고문과 제출 서식은 창원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접수 기간은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며, 우편·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창원시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어 7월1일 시민의 날에 공적을 새긴 상패를 수여한다.

 

◇ 창원시-기업, 창원박물관 건립에 머리 맞대

경남 창원시 대표 박물관이 될 창원박물관 건립을 위해 기업 홍보담당자들이 4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대학교가 주관했다. 창원시는 창원 산업의 역사와 자료를 정리하면서 기업의 협조와 아이디어 제안을 받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20여 개 기업 홍보 담당자가 참석했다. 

창원시는 창원박물관 건립사업과 자료수집 대상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기업 사료 수집 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박물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각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창원박물관은 창원의 통사(通史)를 전시하는 종합박물관이지만, 특히 한국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창원 산업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며,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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