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타도 중국 수혜주에 ‘기회’

지난 2010년은 주식 투자가들에게 특별한 해였다. 경기 회복 기대감과 기업의 펀더멘탈(실적) 개선이라는 탄탄한 재료를 바탕으로 주가가 다시 2천 포인트 시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페루 ‘금맥’, 한국이 캔다

남아메리카 페루는 자원 부국이다. 최근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 (FTA)을 체결해 새로운 경제 협력국으로 급부상했다. 은 브라질과 함께 남아메리카의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는 페루를 ...

‘작곡된 즉흥 연주곡’으로 음악의 경계 끝없이 허물다

지난 10월1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작곡가 박재수씨를 만났다. 이곳은 그가 지난 5월5일 발매한 첫 앨범 ‘Beautiful Day(아름다운 날)’에 수록된 곡...

원천 기술 확보해 신성장 길 연다

두산을 이끌고 있는 박용현 회장은 신년사에서 2010년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전략,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내부 역량 강화, 재무 건전성 확보를 제시했다. ...

전방위에 뻗은 ‘명불허전 인맥’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경기고 교정에는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는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서 있는데 건물 초입에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동문들 이름을 새긴 동판이...

약학이 끌고, 예술이 밀고…

중앙대학교가 장기간의 침체를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대학 개혁’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나서부터다...

‘요람에서 왕좌까지’ 선택받은 그들 재벌 3세 ‘경영 전쟁’ 막 올랐다

2010년 경인년 재계에서는 재벌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이들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진에 합류하면서 경영권 세습이 일단락되었다. 지금까지 정치권력이나 국민 여론을 살...

한국 100대 기업 월급 얼마나 되나

급여는 노동 용역의 대가이자 노동의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이다. 직장인의 업무 처리 능력과 영업 실적 기여도를 수치화한 지표이기도 하다. 기업은 조직 운영 전략에 맞춰 급여 보상 체...

소년 소녀 가장에겐 장학금으로 외딴 마을 아이에겐 책으로 힘이 되다

2000년대 들어서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기존의 소비재 위주 사업군을 기계공업 위주의 중공업 사업군으로 변모시킨 두산그룹은 사회 공헌 사업에도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두산그...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 실천하는 두산중공업 큰사랑회

두산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 중 특별하게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두산중공업의 ‘큰사랑회’는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이라는 신념을 내걸고 지난 1995년 1월부터 직원들이 자발...

공공 수주, 대우가 먼저 웃었다

“휴~ 또 유찰이네. 벌써 네 번째입니다.” 총공사비 1조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 사업인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공사 입찰에 참가한 현대건설 영업1팀 박부장은 절로...

서두르지 않으면 수익 더 난다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자 개인 투자자까지 몰리며 매수세가 살아나 유동성 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정책 수혜...

필리핀, 떠오르는 ‘기회의 땅’

이진형 J&K글로벌프로퍼티벤처스 사장(37)은 필리핀 클락 경제자유구역 내 아귀나르도 가의 땅 6천7백평가량을 클락개발공사(CDC)로부터 임차해 고급주택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사...

피말린 ‘굴욕’의 1년 미래에셋에 ‘미래’ 있는가

증시 폭락세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코스피지수 1천2백 선이 뚫린 지 불과 하루 만에 1천100 선마저 무너졌다. 이제는 마지노선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먹다 체한 사업, 약도 없다

를 보면 위나라의 조조와 오나라의 주유가 수상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유명한 ‘적벽대전’이다. 당시조조는 절대적으로 우위인 병력으로 참패를 당했다. 배멀미를 하는 군사들의 고통...

강호AMC 수표동 개발 사업, 주거 지역이 업무 지역으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을 매입한 강호AMC의 주요 사업은 부동산 개발이다. 서울시 중구 수표동 88-1번지 일대에 오피스텔 빌딩을 건설하는 시행 사업을 맡은 것이 대표적인 실적으로...

커튼 뒤에 숨은 물주 따로 있나

밀레니엄 힐튼호텔의 새 주인이 된 강호AMC는 부동산 업계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처음에는 강호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로 출발했지만 지난 2007년 9월7일 강호AMC로 ...

덩치도 키우고 매출도 늘리고 “군침 도네!”

지난해 자산 총계 8조3천억원에 순이익 3천2백억원을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을 잡기 위해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포스코, 삼성중공업에 이어 그룹 차원에서 인수를 선언한 GS, 한화, ...

노무현 정부 때는 어땠나 / GS건설 떴고 포스데이타 급락

지난 2003년 2월25일 출범한 노무현 정부에서도 수많은 기업이 일어서고 가라앉았다. 일부 기업은 정부로부터 유형·무형의 혜택을 입으면서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

쓴소리 달고 사는 주총장 시어머니

'펀드 자본주의’가 대기업의 주주총회(이하 주총) 현장을 휩쓸고 있다. 소액주주들을 중심으로 주주권익 찾기 운동이 펼쳐졌던 1990년대와는 달리 국민연금이나 미래에셋자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