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올 시즌우승 후보1순위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이 자웅을 겨루는 프로야구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KBO리그는 신생팀 kt위즈의 참가와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73)의 복귀로 그 어느 때보다 ...

류성룡 신드롬, "정승된 자는 1인자 아닌 백성의 종이다"

KBS 대하사극 이 시작됐다. 한동안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던 대하 정통 사극의 맥을 이은 것이 이었다. 은 에 이어 KBS 대하 정통 사극 부활 제2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어서...

지방에서 피는 희망

박원순, 남경필, 원희룡, 안희정, 권영진. 이 다섯 사람은 지방선거가 끝난 후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이라도 하듯 로컬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운동가 출신...

‘정직함’이 없으면 쓰레기이거늘…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며 적은 기록.’ 사전적 의미의 회고록은 개인을 주제로 삼는 자서전과는 다르다. 내면보다는 외부 사건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며 그 시대의 모습을 이해시키는...

오너 일가 ‘주식 테크’에 동화약품 주가 ‘와르르’

'대주주가 고점에서 매도하는 회사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증시 격언이 있다.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동화약품은 국내 제약업계 1~2위를 다퉜다. 까스활명수·판콜·후시딘 ...

50·60대 테크노크라트, 신실세 그룹 떠올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 2월 초 강원도 원산에 머물렀다. 이 지역 초중학교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조기 완공을 독려했다. 1월 말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해·공군 합동타...

‘박근혜 청와대’의 무엇이든 감추기

청와대, 즉 대통령비서실은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이자 권력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다. 그래서 필자가 청와대를 처음 취재하게 됐을 때는 권력의 속살을 안에서 조금이라도 들여다볼 수 있...

레드카펫 아니라 가시밭길 될 것

“만약에 또 모두가 예상하는 대로 공천이나 인사 문제들이 ‘친노(무현)’ 위주로 진행된다면 아마 문재인 대표는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전당대회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지만 새정치...

대권 고지 향한 출발 총성 울렸다

여야 대권 주자들이 2017년 대선을 향한 발걸음을 서서히 옮기기 시작했다. 큰 선거가 없으니 조용한 한 해가 될 것이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한 뜨거운 ...

“책임은 내가 진다, 너희는 하던 대로 하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랜만에 국민에게 기쁨을 줬다. 2015 AFC 아시안컵은 한국이 55년 만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안고 나갔던 대회였다. 또 다른 목표가 있었다. 지난 브...

“성범죄 장교는 군복 벗겨야”

요즘 군대가 시끄럽다. 여군 1만명 시대를 맞아 여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지만, 장성 및 고위 장교들의 부하 여군에 대한 성(性) 군기 문란 사건이 끊이지 않는 탓이다. 지난해 ...

분수 모르는 측근들

사람에 대한 평가를 위해선 그 사람의 주변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대통령도 그 주변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대체적으로 봐서, 대통령 자신의...

“5060세대는 우리 표라는 헛된 망상 벗어나야”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위기감에 휩싸였다. 지리멸렬한 야당 덕에 지난 2년간 ‘태평성대’를 누려왔지만,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은 어렵다는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콘...

‘李’로 여당 군기 잡고, ‘禹’로 야당 찔러본다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월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작심한 듯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논란에 대해 정...

“대통령이 안 바뀌면 특보 100명이라도 소용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적 쇄신’을 공언한 지 사흘 만인 1월23일 총리를 교체하고 특보단 신설, 비서실 기구 조정 등 청와대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안 바뀌면 특보 100명이라도 소용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적 쇄신’을 공언한 지 사흘 만인 1월23일 총리를 교체하고 특보단 신설, 비서실 기구 조정 등 청와대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李’로 여당 군기 잡고, ‘禹’로 야당 찔러본다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월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작심한 듯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논란에 대해 정...

“나는 변화와 혁신이고, 문재인은 현실이고 안주다”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 내에서 쇄신에 대한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던 지난해 3월, 이인영 의원은 기자와 만나 “이제는 ‘비노(무현)’도, ‘친노(무현)’도 아닌 새로운...

중심 잃은 ‘비노’, 박지원을 바라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이 마무리되면서 당권을 향한 계파들의 경쟁과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은 1월7일 당 대...

김영한 민정수석은 왜?

확실히 지금 청와대는 비정상이다. 내부 권력암투와 문건 유출 파문으로 지난 연말 정국을 들쑤시더니, 해가 바뀌자마자 이번에는 사상 초유의 항명 파동이 벌어졌다. 1월9일 ‘왕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