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DB하이텍 상대 실력행사…경영권 분쟁 초읽기

DB하이텍 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 KCGI가 회계장부와 이사회의사록 열람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

한화 방계 한익스프레스 특별 세무조사…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주목

한화그룹의 방계기업인 ‘한익스프레스’가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그룹이 이 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사익을 편취하도록 했다는 의혹 등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소송 패소…法 “금호고속 우회 지원 위법”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사업을 이용한 금호고속 우회 지원에 대해 위법 판결을 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제6행정부)은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잇단 악재에 안마의자 ‘명가’ 자존심도 무너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업계 부동의 1위였다. 국내시장 점유율 60% 안팎, 해외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했다. 20년 가까이 유지되던 이 순위가 202...

대주주만 이득인 ‘자사주 마법’ 막을 수 있을까

금융당국이 대주주의 지배력 확대에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는 현행 자사주 제도를 손보기로 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연구원이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공동 주...

한앤코 임직원, 남양유업 인수 과정서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임직원들이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앤컴...

故김정주 유족 상속세 물납…기재부, 넥슨 2대 주주 됐다

지난해 2월 사망한 넥슨 창업주 故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지분의 30%를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넥슨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넥슨그룹 지주회사 NXC...

전경련 “자사주 소각, 기업 경영에 부정적…소액주주도 피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의무화’ 움직임에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이 큰 만큼, 규제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경련은 29일 매출 100대 ...

‘4000억원대 배임’ 세원그룹 오너 일가 징역형 최종 확정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세원그룹 오너 일가에 징역형이 최종 확정됐다. 2021년 말 1심 판결 이후 이어진 오너 경영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25일 법조계에 따...

‘일감 몰아주기’ 하이트진로 박태영 사장, 2심도 징역형 집유

법원이 총수 일가의 편법 승계를 위해 특정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4...

[단독] 유사투자 전문업체, 정관계 뇌물 정황…경찰 ‘예의 주시‘

주식리딩방을 운영하는 유사투자 전문업체 A사가 정관계 인사들에게 뇌물성 금품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토론이 국회 수준 높인다”…복수의결권 도입에 소신 발언한 김병욱 의원 화제

4월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 당 의원들끼리 하나의 법안을 두고 찬반이 나뉘어 토론을 벌이는 전례 없는 풍경이 펼쳐졌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과 같이 벤처기업특별조...

[단독] ‘광명판 대장동 사태’ 의혹…"정부 땅 사업권 탈취 3000억 벌어"

경기 광명역세권에 디자인·LED지식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민간 업자가 사업권을 탈취해 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정 민간 사업자만 ...

인사·징계를 노조와 협의?…법 위에 선 ‘공공부문 단체협약’

공공부문 상당수 기관이 불법이나 무효로 판단되는 내용이 포함된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곧바로 시정명령을 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이다.고...

복합 악재에 흔들리는 셀트리온 서정진의 K바이오 신화

셀트리온은 한때 ‘코스닥 황제주’로 통했다.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시가총액 1, 2, 3위를 거머쥐었다. 2018년 셀트리온이...

서울보증보험, 오는 6월 상장 절차 본격화…‘3조원 대어’

서울보증보험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서울보증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코스피 상장...

‘큰 손’ 개인투자자, 폭락한 다올투자證 지분 11.5% 취득

'큰 손' 개인 투자자들이 무더기 하한가 사태 관련 종목 중 하나인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최근 2주간 장내에서 집중 매수해 2대 주주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10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혼외자 등장에 복잡해진 승계 방정식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혼외자 2명이 친생자인지 청구 소송을 통해 법적 자녀로 인정받았다. 향후 상속 분쟁과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 등 ‘오너 리스크’가 발생했다는 평가다.8일 업계...

하림그룹 2세 김준영 경영 전면에…풀어야 할 숙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준영씨가 NS쇼핑 등기이사에 오르며 경영 최전선에 나왔다. 이로써 준영씨는 시장으로부터 경영 능력을 인정받는 한편, 편법 승계 논란에서 비롯된 부정...

[단독] 이건그룹, 오너 2세 길 터주려 모태회사 희생시켰나

이건그룹이 최근 2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지주회사인 이건홀딩스는 3월29일 주주총회에서 오너 2세인 박승준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3월6일 창업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