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실종] 尹대통령의 ‘좁쌀 정치’…정치 아닌 대결에만 몰두

하나의 사태, 두 개의 장면. 미국 철도노조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미 의회는 30년 만에 개입을 결정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낙태권 폐지 등을 놓고 사사건건 대립하던 집권 민주당...

진중권 “한동훈 취재가 탐사보도? 선 넘었다” [시사끝짱]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3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침입 논란을 빚고 있는 유튜브 매체 ‘더탐사’에 대해 “언론사가 지켜야할 취재 준칙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진 교수는 이날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어떻게 입수했나…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언론매체 2곳을 상대로 입수경로 등을 수사하고 있다. 28일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반부배공공범죄수사대...

취임 200일도 안 돼 멈춰선 용산시대 상징 尹 ‘도어스테핑’

휴일인 11월20일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 안쪽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이 들어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이라 불리던 출근길 문답을 갖던 장소다. 1층 기자실 출입문...

“지역균형발전 관련 소통에 활력 불어넣겠다” 황성욱 PR학회장 취임

“지역균형발전 등 공익 관련 소통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한국PR학회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커뮤니케이션 학자 300여 명과 2000여 기업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PR학회는 ...

“이게 다 MBC 때문이야”…대통령실의 황당한 위기대처법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비속어 논란’의 시발점이 된 문장이다. 2달 전인 9월22일 이를 최초 보도한 MBC는 현...

어디 감히 슬리퍼를? MBC에 ‘발끈’한 기자출신 與 인사들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인지 모르겠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상상할 수 없는 대통령실의 풍경이다.”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기자는 깡패가 아니어야 하지 않나.” (김종...

尹대통령과 트럼프의 평행이론…‘한국판 트럼피즘’ 노리나

# 2017년 1월12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CNN은 가짜 뉴스 보도로 완전히 폭락했다”고 적었다. CNN이 러시아가 트럼프에게 불리한 사생활 관...

신뢰 사라진 시장, 진짜 위기는 이제부터다 [권상집의 논전(論戰)]

2004년 2월 개봉한 《그녀를 믿지 마세요》라는 영화가 있다. ‘코미디·로멘스’라는 복합장르가 영화 홍보에 쓰였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유승민 尹대통령 해명에 “왜 논란 키우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배제 조치’와 관련해 쓴소리를 이어갔다.유 전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말실수는 깨...

악재 커질수록 尹 지지층도 결집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의 아세안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그리고 G20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대개 해외순방을 마친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효과를 보게 마련이다. 그런...

미·일·중 릴레이 회담 성과에도 ‘순방 징크스’ 못 떨친 尹 외교

“이번엔 현안을 두고 평가가 나오고 있다.” “회담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만났다는 게 중요하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이태원 희생자’ 공개한 민들레, 사과하고 실명 게재 철회하라 [쓴소리 곧은소리]

기고 요청을 받고 괴로웠다. 이미 유가족들은 수많은 상처를 입었는데 내가 또다시 말을 얹기가 불편하고 힘들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피해자 실명 공개를 한 언론과 이를 지...

‘전면전’ 치닫는 대통령실과 MBC…고성에 말 다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길에서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18일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MBC를 향해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동맹 관계를...

“군부 독재 시절과 뭐가 다른가”…언론사 압박 비판 나선 고민정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배제, 광고 중단 압력 등을 놓고 “진짜 70~80년대 군부 독재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최고위...

불편한 질문은 패싱?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논란 확산

“MBC가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는 악의적 행태를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무엇이 악의적이라는 겁니까?” (기자)“(집무실) 들어가시는 분에게 예의가 아니지.” (이기정 대통령실...

경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수사 착수

경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온라인 매체 2곳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이들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지 이틀 만이다.17일 ...

대통령 순방 기간 대중은 ‘MBC’ ‘전용기’ ‘김건희’ 최다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동안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과 3년 만의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또한 11~...

尹대통령 순방에 엇갈린 평가…與 “성과 확실” vs 野 “초라한 성적표”

4박6일간 이뤄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 성과를 두고 여야의 평가가 엇갈렸다. 여당은 “한국 외교의 동맥 경화를 해소한 성과 있는 순방이었다”고 극찬한 반면, 야당은 “...

나경원 “총선 때 MBC에 많이 당해…전대 출마는 더 지켜볼 것”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를 결정한 대통령실 결정에 힘을 실으며 해당 언론사 보도에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전당대회 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