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탄희 “사법부 개혁의지 허탈…국회가 주도해야”

2017년 2월, 판사 이탄희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처음으로 바깥에 알린 이유는 ‘좋은 판사가 되고 싶어서’였다. 그의 폭로를 시작으로 초유의 사법농단 전말이 공개됐고, 양승태...

민주당, 19‧20호 인재영입…이경수 박사‧최기상 전 판사가 주인공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위한 19·20호 인재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63) 박사와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 의장으로 사법개혁에 앞장서 온 최기상(5...

전남출신 연거푸 사법연수원 수석 화제…정세영씨, 사시·연수원 수석 ‘2관왕’

사법시험과 사법연수원에서 전남출신이 연거푸 ‘수석’을 차지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해남 문내면 출신 정세영(25)씨. 정씨는 사법연수원(원장 김문석)이 1월13일 개최한 ...

대법원, ‘총선 출마’ 이수진 부장판사 사표 수리

대법원이 올해 총선 출마 뜻을 밝힌 이수진 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31기)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1월6일 확인됐다.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근무 중인 이 부장판사는 지난 1...

‘檢견제’ 공수처법 통과…고위공직자에 직접 칼 겨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설치 시기는 내년 7월쯤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는 검찰 기소권을 견제한다는 측면에서 검찰개혁의 ...

‘조국 이후’ 이렇게 된다! 이준석 “우병우 떠오르게 해”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최인철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검찰 힘만 빼면 개혁 끝?…특수부 폐지는 국가적 재앙”

‘조국’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신호탄을 조국 전 법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이 쏴 올렸다면, 개혁은 더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개혁안이 통과...

“공수처, 검찰 겨눌 수 있는 유일한 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각각 대표되는 대결 양상이었던 소위 ‘조국 대전(大戰)’의 2라운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옮겨 붙었다. ‘공수처 설치 논란’을...

[차세대리더-법조] 이탄희…사법농단 최초 고발자,  검찰개혁 이끈다

이탄희 변호사는 이른바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을 최초로 알린 인물이다.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4기로 수원·서울·광주·제주지법 등을 거쳐 2017년 법원행정처 기획2심의관을 역...

나경원 “조국 사퇴, 여러 비정상 중 하나 정상화된 것”

“10년 같은 1년이었다.” 지난해 말 취임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1년은 ‘싸움의 역사’였다. 올봄 패스트트랙 사태부터 이후 조국 정국까지, 국회 안팎을 오가며 끊임없이 ...

[포토] 막 올린 20대 국회 마지막 대법원 국정감사

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가 열렸다. 국감에 참석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인권 보호 차원에서 사법부 역할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각종 구속,...

대법원, 박근혜·최순실 항소심도 파기 환송…“뇌물혐의 분리선고해야”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2심 재판을 모두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8월29일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

대법, 이재용 뇌물 사건 ‘파기환송’… 뇌물액 늘어 ‘실형’ 가능성 높아져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판단이 잘못됐다며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8월29일 이 부회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대법, 朴 전 대통령 2심 유죄 부분 파기환송…“분리 선고 필요”(1보)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관련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와 다른 죄를 분리 선고...

[한승헌 인터뷰①] “법은 피지배자의 지배자 견제 수단 돼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윤석열, 힘 세진 만큼 우려도 커져

올해는 시사저널 창간 30주년이다. 1989년 창간과 함께 실시해 온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도 어느덧 서른 번째를 맞았다. 국내 언론 사상 단일 주제로 이렇듯 ...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2019 대한민국 관통한 5대 키워드

올해는 시사저널 창간 30주년이다. 1989년 창간과 함께 실시해 온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도 어느덧 서른 번째를 맞았다. 국내 언론 사상 단일 주제로 이렇듯 ...

‘격전’ 예고된 조국 청문회…야당, 정국 반전 사활 건다

8월9일 정부의 개각 발표로 국회 인사청문회의 막이 올랐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7명의 장관급 인사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그 중에서도 조국 후보자에 대해 야당...

인사청문회 취지 빛바래고 정쟁만 남았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가 임명됐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것은 현정부 들어 16번째다. 이를 계기로 인사청문회 제도 무용론이 다시 불거졌다. 인사청...

‘직권 보석 결정’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선택은

양 전 대법원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보석을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7월22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