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저축은행서 ‘서류 조작’ 사업자 주담대 1조2000억원 적발

# 회사원 A씨는 가계대출 4억원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한 뒤 추가 자금이 필요해지자 전자상거래업자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대출모집법인을 통해 사업자대출 8억원을 신청했다. 저축은행은...

금감원, 저축은행 PF대출 전수조사 착수한 까닭은?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PF대출 횡령과 관련해 업권 전체를 점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9일 업계에...

“팬들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배구계 빌런 된 흥국생명

선두를 바짝 추격하는 2위 팀의 감독이 잘렸다. 시즌 후도 아니다. 한창 순위 경쟁 중에 사령탑이 공석이 됐다. 사생활적인 이유도 아니다. 내부 불화나 갈등도 아니다. 단지 “구단...

尹대통령 장모, ‘잔고증명서 위조’ 논란 손해배상 소송 패소 확정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씨가 잔고증명서 위조 논란과 관련한 민사 소송서 일부 패소한 판결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사업가 임아무개씨가 최씨를 상대로 ...

한국투자저축은행, 8억원대 직원 횡령 사고 발생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수억원대 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본사 직원이 8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세대교체된 신한금융, 새로운 CEO 후보들의 면면은?

한용구 신한은행 부행장(영업그룹장)이 신임 행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신한은행 외에 5개 자회사 CEO도 새로 추천됐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올라서면서 대대적인...

‘깜깜이’ BNK금융 수장 후보군…외부인사 9명 ‘비공개’

BNK금융그룹이 최고경영자(CEO)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 하지만 외부 인사 9명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선임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BNK금융은 13일 임원후보추천...

금융지주 수장 물갈이 신호탄?…당국은 “관치 없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금융지주 회장이 교체됐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선택하며 새 수장이 들어선 것이다. 관심은 NH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다른 금융지주의 ...

금리 인상 끝나도 인하까지는 시간 걸릴 듯

금리 인상이 막바지 국면에 도달했다. 12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고, 내년에 0.25%포인트씩 한두 번 더 올리고 나면 이번 인상 사이클...

‘두문불출’ 박순석 회장 후계구도도 ‘안갯속’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은둔의 경영자’로 통한다. 공식 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도 한사코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박 회장의 개인사...

이재명 수사망 좁혀오자 ‘대장동 특검’ 다시 꺼내든 野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특검’을 재차 꺼내들었다. 대장동 사건을 둘러싸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망이 좁혀진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대장동 특검이 도입될 경우 수...

“예금금리 인상 자제” 요청한 정부의 두 가지 속내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5%대에 진입하면서 정기예금에 돈이 몰리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수신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재차 요청하고 나섰다. 하지만 ...

시중은행 예금 금리 5% 넘어서…‘예테크’ 열풍 부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금융권의 수신금리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올해 새로 개설된 적금과 정기예금 계좌가 1300만 ...

비은행권 ‘부동산 금융’, 4년 만에 2배…‘연쇄 부실’ 시한폭탄 되나

우리나라 비은행권 '그림자금융' 규모가 4년 새 2배로 늘었다. 부동산 시장이 더 침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금융연구원은 지난 8일 국내 비은행권 부동산...

벼랑 끝 대출자 늘어난다…“120만 명 원리금도 못 갚을 것”

원리금을 못 갚는 대출자가 12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금융감독원이 9일 가계 대출 평균 금리가 7%로 오르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90% 초과 대출자는 1...

살얼음판 걷는 한국 경제, 삐긋했다간 나락으로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촉발된 금융권의 유동성 위기가 재계를 강타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고환율로 가뜩이나 경색된 자금시장...

자금 긴축과 완화 사이 고심 중인 尹 정부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1985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은행과 IMF 연차총회에 참석한 당시 미국 연준 의장 폴 볼커를 만나 인터뷰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과 싸워 이긴 연준 의장으로 누구나 높...

[단독] 은인표 전 전일저축은행 대주주, 다른 사람 자격 도용하다가 검찰 송치 

전일저축은행 불법 대출 혐의로 실형 선고 받았던 은인표 전 전일저축은행 대주주가 다른 사람의 자격을 도용한 혐의로 또 다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초경찰서...

‘부동산 빙하기’에 중소형 저축은행 연체율도 ‘비상’

최근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로 부동상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일부 지방 소재 중소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부동산·건설 관련 대출 연체율 지표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6일 저...

가계 신용위험도 19년 만에 최고치…기업 신용도 하락

가계 신용위험도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0년대 초반 대규모 신용불량자가 발생한 ‘카드 사태’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국내은행의 예상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