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 평가가 사람 잡네

5 년 전 퇴직한 50대 후반의 김 아무개씨. 그는 딸의 결혼 자금이 부족해 시중 은행에 대출을 신청했다가 헛걸음을 치고 나왔다. “신용 점수가 낮아 돈을 빌려줄 수 없다”라는 소...

‘꺼벙이’의 옹색한 변명

지난해 6월28일 기자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재용씨를 만났다. 한 시간 뒤, 이씨는 환경부장관에 발탁되었다. 그에게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느냐”라고 물었다. 그때 야당은 ...

11월 괴담

11월의 저주는 계속된다. 해마다 11월이 되면 연예계에 불운이 닥친다는 11월 괴담이 올해도 회자되고 있다. 이달 초 방송인 신정환이 도박 파문을 일으켰고, 가수 박애경씨가 위암...

1년 새 종적 감춘 8억원의 행방은…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씨의 주식 배당 수익이 도마에 올랐다. 단 1만원이라도 소득이 있으면 건강보험료를 내는 사업소득자와 달리 홍...

의사·한의사, 또 싸운다 또!

사사건건 대립해온 양·한방 의사들 사이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발단은 감기 포스터였다. 지난 1월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한의협·회장 김현수)는 감기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

개량신약, 출구 막히나

지난 3월16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보도 자료를 긴급 배포했다. 내용은 의미심장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특허 보호가 끝난 자신들의 약품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로 통상 압력을...

사재 털어 납세자 권리 찾아주는 ‘세테크 달인’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44 ·사진 가운데)은 연말이면 더 바빠진다. 연말 정산과 관련해 이것저것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2천명이 넘는 근로자가 그의 세테크 비법을 ...

룡천 주민들에게 희망을

지난 4월22일 북한 룡천에서 일어난 열차 폭발 사고는 정말 끔찍한 참사였다. 제758호 초점에 실린 사진을 보면 그 피해가 얼마나 컸을지 짐작하고도 남을 만하다. 이 사고로 수많...

‘고가 약값 깎기’ 팔 걷은 개업의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최 아무개씨(40)는 한 달에 두 번 병원을 찾는다. 치료약을 살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다. 2000년 8월 최씨는 B형 간염 판정을 받았다. 교통사고를 제외하...

일본 경제는 아직 부활하지 않았다

일본 은행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는 지난 11월20∼21일 경제 및 금융 정세와 관련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3/4분기 실질 성장률은 2.2%로...

“나는 소망한다, 늘 깨어 있기를”

'그래, 수필은 원래 이런 것이었어’라며 책장을 천천히 넘기게 하는 글들. 최근에 나온 이수태씨의 에세이 (생각의나무 펴냄)은 독자를 두 번 놀라게 한다. 위와 같은 독후...

[재테크] 김성공씨, 연말 정산 성공해 세금 전액 돌려받다

※ "일부 개정된 세법 내용을 반영, 출간된 지면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현재 나이 39세, 연봉 3천9백만원인 평범한 월급쟁이 김성공 과장이 연말 정산에서 '대박&a...

[재테크/연말정산]

※ "일부 개정된 세법 내용을 반영, 출간된 지면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39세인 평범한 월급쟁이 김성공 과장. 이름과 달리 이제껏 연말 정산에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

"의사들 또 반발하면 용납 않겠다""보험 재정을 빨리 정상화하는 데 꼭 필요하고 가치 있는 대책들을 검토했지만 막바로 내놓으면 이익 단체끼리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