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들 ‘성큼성큼’

2004년 개봉한 영화 에는 로봇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자아를 가진 인조 인간 로봇이 불러올 미래 사회 위기를 흥미롭게 그려냈다. 로봇이 우리들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

부실한 스토리 튼실한‘CG’

‘컴퓨터 그래픽(CG)은 수준급, 그러나 스토리는 조금 약하다.’ 기대와 설렘 속에 드디어 공개된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구아트, 심형래 감독)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이다. 용이 되고...

기세등등 자위대, 위험한 변신

동북아시아가 북한 핵과 중국의 급성장에 정신이 빠져 있는 동안,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변신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7월23일, 지난 6월 도쿄에서 2백40Km ...

“누가 더 구리나” 맨몸의 ‘네거티브 전쟁’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되면 대선까지는 꼭 넉 달 남았다. 현재로는 한나라당 집권이 유력해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의 수치가 이를...

전쟁은 잊지 말되…

케네디는 “적을 용서하되 잊지는 말라”고 했다. 미국과 30년 전쟁을 치른 베트남인들이 케네디의 경구를 실천하고 있다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사실이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레바논에 한국 전투병은 필요 없다”

박노해(위 사진 가운데)가 돌아왔다. 7년 만에 입을 열었다. 레바논 평화운동가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레바논에 한국군 전투병 파병은 재고되어야 한다. 전투병 대신 의료·재건 부대...

산전·수전·공중전 쑥쑥 뻗는 한국 무기

헬기 잡는 탱크, 음속보다 빠른 고등 훈련기, 순항 미사일, 이지스 구축함….무기 대국 미국이나 러시아의 군사 장비들이 아니다. 바로 우리 순수 기술로 생산하고 있는 무기들이다. ...

영화평 :

할리우드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돌아왔다. (렌 와이즈먼 연출). 미국 뉴욕의 열혈 형사 존 매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의 네 번째 에피소드이다. 본의 아니게 강력 사건에 휘말려 온...

“결국, 또, 집권에 실패하려나…”

한나라당 박근혜 경선 후보 진영은 위장 전입, 충북 옥천 땅과 양재동 빌딩 매각, BBK 의혹 등으로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추락하자 환호성을 올렸다. 좀체 좁혀질 줄 모르던 두 사...

로봇이지만

낯익은 배우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 그랬던 것처럼 역시 1백35분 동안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박진감 넘치는 화면이 계속된다. 좋아하는 배우의 맹활약은 없지만...

“타이완 점령, 그날을 위하여”

중국은 지난 60년간 타이완 점령을 꿈꿔왔다. 이 야망을 아직도 실현하지 못한 것은 미국 때문이다. 상당한 경제력을 가진 타이완은 언젠가는 독립할 가능성이 있다. 그때 미국의 타이...

역사 속에 '호출'된 무명 영웅들

미국에서는 5월 마지막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전후해 전쟁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가 부각되고 있다. 미국 의회는 2002년 입법을 통해 전역 미군 역사 계획(VHP)을 수립...

부시와 무샤라프 '괴이한 동거'

파키스탄의 무샤라프 대통령은 1999년 민선 정부를 전복하고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독재자다. 언론을 통제하고 야당을 탄압했다. 인권 유린은 다반사가 되고 헌법은 있으나마나다. 중동...

전투기 조종사 꿈 이루리라

아시아 최연소 초경량 항공기 조종사로 유명세를 탔던 충북 제천여중 2학년 전유나양이 최근 공군 최초의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원주의 공군 제8 전투비행단이 지난 5...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말(言)은 허공에 올라 더욱 살지고, 말(馬)은 주려서 허공을 긁으며 죽는다. 저자의 말이 달리면 독자도 다급해진다. 말들이 에워싸자 독자는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에 들어간 ...

“큰집 벗 어나 내 갈 길 가리라”

일본 산업 현장에 전투적 노동운동이 한창이던 1955년, 도요타 노조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산별 노조인 젠지(全自;전일본자동차산업노동조합)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1950년...

노조가 달라지고 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노조가 달라지고 있다. 노사 상생을 위한 무분규 선언 기업들이 늘고, 나눔 봉사 등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노조가 생겨나고 있다. 임금 인상에 목매고 파업에 힘을 쏟는 ‘투쟁성 노...

술독에 빠진 ‘곤드레 공화국’

지난해 한국 성인은 1인당 소주 86병, 맥주 1백9병을 마셨다. 음주로 인한 건강 악화는 물론,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대학의 신고식이 그렇고 2, 3차로 이어지는 직장의 ...

온라인 게임 ‘검은 돈’ 죈다

인터넷의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실시간으로 매물이 올라오고 시세표가 등락 폭을 보여주고 있다. 현금이 오가는 이곳은 금융 시장을 방불케 한다. 보통 1개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돈...

검투사 노무현, ‘장 검’ 빼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승부사 아닌 검투사”라는 분석이 있다. 최진 고려대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이 에서 그같이 평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같은 승부사는 살길을 마련해놓고 싸우지만, 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