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충성' 함정에 갇힌 DJ 인사

'안동수 파문'으로 또다시 허점 노출…'비공식 라인' 의존도 문제 충성 문건 파문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 문제였을 뿐, 인선 자체에 문제가 ...

의문사 유가족의 '타는 목마름'

진상규명위, 활동 기간 짧고 조사권 미약해 '진실 확인' 난망…'특별법 개정' 요구 지난 5월16일 오후 3시 김용문씨(54)는 회사를 조퇴하고...

박노항 체포, '미스터리' 30일

전 합수반 족집게 요원 김대업씨 긴급 체포'의혹'…"경찰도 은신처 알고 있었다" 지난 3월30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로터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 PC방 앞...

따옴표 하나 빼먹어 〈국방일보〉 '피바다'

색깔 공세에 책임자 면직…〈조선일보〉와의 '악연' 맞물려 박노항이 3일만 일찍 잡혔어도.' 지난 4월25일 박노항 원사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

또 다른 의문 남긴 '행불자의 죽음'

의문사진상규명위, 1992년 사라진 노동운동가 박태순씨 '이상한 사망' 확인 지난 2월15일 오전 10시 박영순씨(39)는 일손을 멈추었다. "동생을 찾았습니다....

누명은 벗기고, 의혹은 따지고

병역 비리 수사가 총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병역 비리 검․군 합동 수사반’(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이훈규 서울지검 특수1부장․서영득 국방부 검찰부장)의 수사에 가속도가 붙...

강도 잡은 대원들 덕에 활짝 웃은 기무사

걸핏하면 터져나오는 군기 문란 사고에 얼굴 펼 날 없던 국군 기무사령부가 대원들의 용감 무쌍 덕에 모처럼 활짝 웃었다. 부식을 사러 나갔던 기무부대원 3명이 강력 범죄자를 검거했기...

‘빨간 마후라 성났다’에 대한 공군의 입장

제499호 ‘빨간 마후라들 성났다’와 관련하여 공군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공군참모총장이 국방부장관을 찾아가 담판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군은 상명 하복을 최우선...

FX 사업 ‘난기류’에 성난 ‘빨간 마후라’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방부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군은 국토 방위의 최후 보루인 만큼 내부 갈등을 드러내는 여러 목소리가 튀어 나오면 곤란하다. 하지...

준비된 ‘자살’ 결론, 의혹은 그대로

국방부 특별조사단(특조단:단장 양인목 중장)은 지난 4월14일 판문점 경비소대장 김 훈 중위 사망 사건 수사 결과를 또다시 자살로 발표했다. 아울러 판문점 경비병들이 북측 적공조와...

공인대책 협의회 본격 가동

전국 공안 부장검사 회의가 3월22일 대검찰청에서 열렸다. 올 들어 처음이고, 3월13일 대통령 훈령으로 법제화한 공안대책협의회(공대협)가 공식 발족한 이후 첫 회의이다. 이례적으...

방위력 개선 사업 주체는 무기상?

무기 도입을 둘러싼 전·현직 군 장교들 사이의 ‘검은 거래’가 또 한번 도마에 올랐다. 국군기무사는 최근 예비역 중령 권 아무개씨와 짜고 국방 투자사업과 관련한 군사 기밀을 유출했...

주민등록 제도, 너를 고발한다

최근 주민등록 관련 제도를 둘러싸고 두가지 큰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논란 많던 전자주민카드 계획이 중단된 것이고, 또 하나는 현재의 주민등록증이 플라스틱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전...

신길동 대성공사는 탈북자 ‘감옥’

1월15일 자유북한인협회(회장 한창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 4개 인권 단체가 탈북자 인권 침해 방지 및 생활 정착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시사저널〉 제483호 참...

안기부의 탈북자 인권 유린 의혹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더니 요즘 안기부(국가정보원)가 꼭 그런 짝이다. 국회 529호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탈북자들에 대한 안기부의 충격적인 인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었다...

‘98 올해의 인물’을 읽고

이 ‘98년 올해의 인물’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뽑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정명예회장의 북한 방문이 남북 사람 모두에게 많은 희망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정명예회장의 방...

판문점 경비 한국군, 북측과 몰래 접촉

지난 11월20일께 은 9개월 동안 추적해 온 판문점 경비대대 2소대장 김 훈 중위 의문사사건에 대한 오랜 취재를 마무리지었다. 김중위는 98년 2월24일 벙커에서 총격에 의한 시...

백두 사업 문제점,국방부는 알고 있다

국방 예산 2억9백44만 달러를 쏟아붓는 통신 감청용 정찰기 도입 사업(암호명 백두 사업)을 둘러싸고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일고 있다. 은 백두 사업을 취재하면서 군사 비밀로 분류...

흉상으로 되살린 ‘의로운 죽음’

국군 기무사는 전투 부대가 아니기 때문에 작전이나 훈련 도중 요원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50년이 넘는 기무사 역사에서 임무 수행 중 전사한 요원이 적다는 ...

[국방]'공개된 스파이' 무관의 낮과 밤

91년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은 무관(武官)을 ‘①군에 적을 두고 군사(軍事)를 맡은 관리 ②무과 출신의 벼슬아치’로 풀이했다. 무관에 대한 이러한 정의는, 개화파가 조선 왕조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