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직전 군부의 타협안 뿌리친 수치의 오판이었나

“폭동 교사(敎唆), 다수의 부패 연루, 선거법 및 검역법 위반, 선거 조작 의혹, 국고 손실, 통신 및 국가비밀법 위반 등….” 2월1일 발생한 쿠데타로 미얀마 군부에 구속되고 ...

[尹선대위] ‘총리 추천권’ 카드로 정계 개편-정치 개혁 잡는다

대통령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콘셉트’가 있어야 한다. 콘셉트는 대선 승리로 가는 길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창하는 이른바 ‘세대 포위론’(60대 이...

아마리 간사장 등 거물급 줄줄이 낙선…日 정계 ‘지각변동’

10월31일 치러진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은 입헌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입장에선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국민의 불만, 도쿄올림픽 개최...

[창녕24시] 한정우 군수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에 최선 다할 터”

경남 도내 광역선거구 축소위기 지역인 창녕·함안·고성·거창 4개 군은 13일 경상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정우 창녕군수와 조근제 함안군수, 백두현...

‘포스트 메르켈’은 녹색·자민당이 결정한다

독일 총선이 끝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투표가 끝난 것일 뿐, 정부 구성이 확정된 건 아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여야의 승패가 뒤바뀌었다. 결과적으로 메르켈 총리의 여당 기...

윤희숙 사직안 국회 통과…與 “수사 받아야” vs 野 “사즉생 결기”

부친의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국회의원 시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윤 의원의 사직안을 상정...

우리 정치 수준 민낯 드러낸 ‘윤희숙 사퇴’ 소동

부친의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놓고 정치권에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했다. “저는 임차인입니다”란 국회 연설로 명성을 얻은 윤 의원 사직안 처리를...

허영 교수 “여당의 언론 비판 봉쇄법은 100% 위헌”

노학자의 목소리엔 노기(怒氣)가 잔뜩 서려 있었다. 현 정부·여당에 대한 실망감을 역력히 드러냈다. 허영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

합당 타이밍 놓친 安…존재감 사라진 ‘새정치’는 어디로 [시사끝짱]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합당 결렬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당 타이밍을 놓쳤다”고 분석했다.이 전 의원은 20일 방영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

송영길 “법사위원장 넘기는 조건은 ‘법사위 개혁법’ 통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다음달 25일 상임위원회 선출 전 법제사법위원회의 역할을 조정하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후반기에 법사위를 넘겨줄 수 없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권력의 언론 길들이기 입법 [쓴소리곧은소리]

어떤 정책이든 공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정책은 없다. 특히 미디어 관련 정책은 공익을 유난히 더 중시한다. 그 이유는 정치적이든 사회적이든 문화적이든 공익에서 벗어난 정책이나 규...

‘후반기’ 법사위원장 국민의힘으로…1년2개월 만에 의석수 정상화

여야가 1년2개월 만에 국회 원 구성 정상화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독식했던 상임위원장의 일부를 야당에 돌려주기로 했다. 쟁점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도 전반기에는 민주당이,...

“항의 24시간 받아…그럴수록 평등법 더 필요하다 느껴”

174석.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현재 의석수다. 이 얘기는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어떤 법안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민주당이 눈치 보는 법안이 있다...

홍준표, 1년3개월 만에 국민의힘 복당

2020년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했던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년3개월 만에 복당했다.국민의힘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홍 의원...

與, ‘투기 의혹’ 윤미향·양이원영 제명…“문제없으면 복당 허용”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양이원영 의원(비례대표)을 제명 처리했다.신현영 원내대변인은 22일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제명 안을 ...

감사원 택한 국민의힘 전수조사…꼼수일까 신의 한 수일까

국민의힘이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동참을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감사원 조사’로 맞불을 놓았다. 전수 조사를 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동시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치적 ...

일본에 나라 넘겨준 건 1300만원 나라빚 때문 [쓴소리 곧은 소리]

선거철이 다가오나 보다.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돈을 퍼주겠다는 말을 시도 때도 없이 해댄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1000만원 청년 해외여행비 지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전...

마케팅 거장의 질문 “고객의 지갑을 어떻게 열게 할건가”

상학(商學)이라고 불리는 경영학은 어찌 보면 가장 자본주의스러운 학문이다.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어떻게 재화를 불려가는지를 연구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기 때문이다.돈을 버는 게...

이런 청문회, 꼭 필요할까?…인사 검증에 대한 궁금증 4가지(下)

국회 인사청문회 광경을 지켜보노라면 자연스레 머리 위로 여러 물음표가 뜬다. 청문회장에서 연신 ‘죄송합니다’를 반복하는 부적격 논란의 후보자를 볼 때면, ‘청와대에서 몰라서 못 거...

확인된 中道의 위력, 미래 권력 결정짓는다

163석 대 84석. 지난해 4·15 총선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거둔 지역구 성적표다. 의석수 차이가 두 배에 육박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승리,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