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샷 없는 피의자 신상공개, 효과 반감된다 [쓴소리 곧은소리]

헌법 제27조 제4항은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항은 형사피고인만을 명시하고 있지만, 공소 제기 전 단계인 수사 과정에...

‘형량 무겁다’ 오투약으로 영아 사망케한 간호사들 항소했다 ‘기각’

영아 오투약 사망사고를 내고 이를 은폐한 간호사들이 실형을 선고받고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1부(이재신 부장판사)는 23일 업무상 과실...

신혼 첫날 태국인 아내에 강간죄 고소당한 50대 ‘무죄’

태국 국적의 20대 아내로부터 신혼 첫날밤 강간 혐의로 피소당한 50대 남편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2일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50억 클럽’ 박영수 수사 빈손이었던 檢…역풍 일자 ‘구속기소’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중심에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장동 민간 사업자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현직 법조인들에 대해 뚜렷한...

천안 6산단, 청사진은 그럴싸한데…자금 조달 못해 사업 '불투명'

충남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실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PF는 분양수익을 예측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최...

尹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 김관진, ‘軍 댓글공작’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

이명박 정부 시절 군(軍) 사이버사령부에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관진(74) 전 국방부 장관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등...

이재명 측근, 보궐선거 허위사실 공표 혐의 1심서 ‘무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보궐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준 당 대표실 정무부실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17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

‘광복절 특사’ 김태우 “文정부, 겁박·조롱 일삼으며 탄압”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다시 강서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전 구청장은 14...

‘광복절 특별사면’ 김태우 “조국 유죄면 난 무죄…尹대통령에 감사”

정부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 총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가운데 김 전 구청장은 “조국이 유죄면 난 무죄”라며 강서구청장 재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전 구청장은 1...

교사에 ‘왕의 DNA’ 강조했던 교육부 사무관, 서면사과도 안했다

교육부 5급 공무원(사무관)이 아동학대 혐의로 담임교사를 신고하고 후임 교사에게 ‘왕의 DNA’를 운운하는 편지를 보낸 사실이 폭로된 가운데 해당 공무원이 신고한 교사에게 약 2개...

英유학 김경수 “한국의 길 찾겠다”…이재명 “잘 다녀오시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영국 유학길에 오르며 “극단적인 갈등과 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한국의 길을 잘 찾아보겠다”고 10일 밝혔다.김 전 지사는 이...

“왜 깨워” 후임병에 주먹질한 20대,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잠을 자던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후임병을 폭행하고 불특정 다수가 모인 온라인 게임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폭언을 한 20대가 국민참여재판을 받는다.9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 이...

트럼프, ‘대선 뒤집기’ 혐의 세 번째 법원 출석…“정치적 박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추가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각)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출석해 자신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트럼프...

‘구속 기로’ 윤관석·이성만…“비밀번호 알려줬다” 한동훈 저격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

앞에선 ‘국정농단 단죄’, 뒤로는 ‘딸 통해 11억’…박영수 구속 

역대 특검 가운데 가장 성공한 수사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던 박영수(71) 전 특검이 결국 구속됐다. 특검 재직시 딸을 통해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11억원을 받고, 둔기로 휴대폰...

이동재 전 기자, 유시민 고소 “사과·반성 기회 줬다”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3일 이 전 기자는 유 전 이사장을...

‘랜선 남친’ 부탁에 보이스피싱 가담한 여대생 ‘무죄’

실제로 만난 적 없는 ‘랜선 남친’의 부탁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수거책 역할을 수행한 혐의를 받은 20대 여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

독일, ‘학부모의 밤’ 등 교사-학부모 수시로 소통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지금 대한민국은 교권에 대한 사회적 재고가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교육 시스템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독일의 경...

[이주의 법안]“K-기술 유출 막아라”…글로벌 패권 경쟁 필수 법안은?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이 반도체 핵심기술을 비롯한 ‘내부 기밀’을 외부로 유출하려다 적발돼 논란이 됐다. 삼성전자는 대만의 TSMC와 함께 최첨단 공정으로 반도체를 양산 중인 국내 ...

남편 ‘니코틴 원액 살인사건’ 원점으로…대법 “유죄 확신 의문”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을 남편에게 먹여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던 아내의 원심을 대법원이 파기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살인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