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광고계 여왕' 복귀

‘여왕의 귀환.’ 소비자들이 최고의 광고 모델로 꼽는 스타는 배우 전지현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관인 브랜드38연구소(소장 박문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이 연...

북한 얼짱 여군

된장녀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고추장남’이다. 된장녀가 밍크털 속눈썹을 동경하는 사치스럽고 허영에 찬 여성을 뜻한다면 고추장남은 게으르고 촌스러운 남성을 의미한다. 남성 누리꾼의 ...

서당의 ‘수준별 학습’ 오늘에 되살려라

말이 난 김에 고급반(AP 클래스) 편성에 대해 한 마디 더 하자. 이번에는 친구의 아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 아이는 지금 경기도 일산의 평범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3학년이다...

‘낭만과 낭패’가 공 존하는 지구의 반쪽

해외여행이라고는 신혼여행밖에 가본 적 없는 주제에 감히 세계일주를 꿈꾸었다. 언제 가느냐, 과연 갈 수는 있는 거냐, 생각할 수록 참 허황된 꿈만 같아서 가방 한 번 싸보지 못한 ...

‘훈남’과 ‘저기녀’

‘훈남’과 ‘저기녀’ 시대가 열렸다. 훈남은 ‘훈훈한 남자’의 준말이다. 인터넷에 얼짱 남자 연예인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올려놓고, 자신만의 간략한 평을 덧붙이는 ‘훈남 놀이’가 독...

독일월 드컵, 축구가 망가졌다

월드컵은 끝났다. 달력에 X자를 그어가며 손꼽아 기다렸고 개막되자마자 시간표를 부여잡고 지켜보았건만 월드컵은 꼭 한 달 만에 떠나버렸다. 7월9일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경기를 마지막...

“나는 억울하다” 호날두의 비애

신문선 해설위원보다 더 억울한 사람이 있다. 루니의 퇴장 직전에 심판에 반칙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안 호날두(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탈락의 희생양을 찾던 ...

증오와 고독 먹고 뛰 는 ‘절대자’

체코와 미국의 경기가 열린 도르트문트 경기장에서 만난 ‘골 넣는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41·파라과이). 그는 “골키퍼는 외로운 직업이다”라고 말했다. 현역 시절 무려 6...

“지단에게 한국전은 곧 저주”

2006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팀의 선전 소식은 한국 특파원에 의해 생생히 전달되었다. 하지만 한국과 맞싸운 상대 국가나 제3국 언론사들은 한국 팀 경기를 어떻게 지켜봤을까. 붉...

대한민국 vs 프랑스

6월 들어 월드컵 관련 단어들이 인기 검색어 순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3주째인 이번 주도 마찬가지다. 6월19일 국민들은 새벽 4시 대한민국 vs 프랑스전을 시청하느라 뜬눈으로 지...

축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월드컵 축구 중계방송을 보면 한국의 박지성 선수가 상대팀의 어떤 선수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들은 아시아 유럽...

지성의 발목을 걷어차도, 골은 들어간다

“후반전만 두 번 했으면 좋겠다.” 축구를 좋아하는 모기자께서 2006 독일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시합을 보고 나서 토해낸 관전평이다. 토고전에 이어 프랑스전에서도 전반전은 말...

‘불멸의 엔진’ 박지성 한국 축구 몰고 나가다

먼지가 펄펄 날리는 맨땅. 운동장은 얼음판처럼 미끄러웠다. 태클을 하면 엉덩이에 불이 났다. 무릎은 까져서 성할 날이 없었다. 축구 선수들은 빨간약(머큐로크롬)을 만병통치약으로 여...

무적 ‘파울 유발자’ 누가 막으랴

“박지성은 넘어지기 선수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토고 기자가 말했다. 토고 수비수의 반칙이 아니었다는 말이냐고 묻자, 그는 “반칙은 맞다. 그러나 너무 쉽게 넘어졌...

그들 이 월드컵을 안 보는 특별한 이유

서울 남대문 태평로에서 광화문 세종로에 이르는 1.5Km 구간은 그야말로 ‘월드컵 존’이다. 서울시청 정면을 비롯해 동아일보·교보생명 등 주요 빌딩 벽면은 이영표·박지성 선수 등 ...

이경규만 가냐, 블로거도 간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딴지일보가 강팀이었다. 딴지일보가 월드컵 특별판으로 내세운 ‘우리는 강팀이다’는 국내·외 한국인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서버가 다운될 지경이었다. ...

빨강, CF 바탕 화면이 되다

매스컴은 일찌감치 월드컵 열기로 달아올랐다. 특히 광고에서 나타나는 월드컵 열기는 광적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거의 모든 기업에서 ‘월드컵 특수’를 잡고자 치열한 광고 전쟁을 ...

베컴이 많이 번다 한들…

1935년 ‘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와 ‘축구의 전설’ 딕시 딘이 만났다. 딕시 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매 시즌 34골 이상을 득점한 인물. 1927~1928년 시즌에...

인생 역전 노리는 태극전사들

‘인생역전’이라는 단어가 한동안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었다. 여섯 숫자만 잘 찍으면 뭉칫돈을 챙길 수 있는 로또가 발매되면서 나온 인기어다. 물론 당첨 가능성은 무척 낮지만 단번에...

축구를 즐기지 못하는 사회

영국 축구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귀국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여 한국 사람들의 왜곡된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