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한강로에서] ‘헛바퀴’ 국감, 민생이 또 치인다

국회의 10월은 특별하다. 여느 때보다 더 많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의원 보좌진도 이 시기에는 밤잠을 설쳐가며 분주히 움직인다, 정부 기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근로자의 생명 존중’ 없는 ‘정도경영’은 양두구육(羊頭狗肉) [쓴소리 곧은 소리]

“SPC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식품문화를 선도하는 Great Food Company가 되겠습니다.” 이 문구는 SPC가 ‘정도경영’을...

[시론] 덕(德)·법(法)·술(術)

최근 위나라 조조의 신하였던 유소(劉邵)라는 사람이 지은 《인물지(人物志)》라는 책을 다시 번역했다. 기존에 2종의 번역서가 있기는 한데 주석을 달지 않아 일반인들은 이 책을 보면...

‘2022 차세대 리더 100’…미래의 불확실성에 한 가닥 희망이 될 ‘내일의 리더’

2008년 10월. 창간 19주년 기념호 준비를 위한 시사저널 편집국 회의에서 새로운 기획 의견이 모아졌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전영기의 과유불급] 한·미·일 훈련을 문제 삼는 이재명 대표에게 바란다

김정은의 핵공격 위협을 한국과 미국, 일본이 협조해서 막아야 하는 건 상식에 속한다. 이재명 야당 대표가 현존하고 임박한 핵미사일 협박을 감행한 북한은 놔둔 채 한·미·일 대응 훈...

[시론] 어떤 싸움의 기록

요새 법정 드라마가 인기다. 나는 한 편도 보지 않았다. 나는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영화도 보지 않는다. 넷플릭스가 뭔지도 모른다. 내 인생이 영화보다 재미있어 영화를 보고 싶은...

치명적 위험 내재한 이재명 대표의 ‘친일몰이’ [쓴소리 곧은 소리]

여야가 동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연합훈련을 두고 정면 출동했다. 포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열었다. 그는 10월7일 한·미·일 연한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행위로 대일 굴욕...

[한강로에서] 말이 부끄러워질 때 나라도 부끄러워진다

현재 방송 중인 한 소화제 광고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지 소화해내고야 만다. 그것도 시원하게.” 그만큼 다양하게 많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

문 전 대통령에게는 서해 피살 공무원 살릴 3시간이 있었다 [쓴소리 곧은 소리]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불리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사망은 국가와 대통령의 존재 이유를 따져 묻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이 경각에 달렸을 때 정부와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은 대통령다운 말 쓰고 MBC는 정파성에서 벗어나라 [쓴소리 곧은 소리]

9월22일 뉴욕에서 유엔 연설 후 윤석열 대통령이 한 발언과 공영방송인 MBC의 자막 보도가 대한민국 정치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7일 야당은 박진 외교장관 해임안 결의를 추진하...

[시론] 김의겸의 ‘지라시 저널리즘’

8월18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및 안양교도소 이전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법무부 장관 한동훈과 지역구가 안양인 민주당 의원 이재정이 악수하는 모습이 보도되...

[전영기의 과유불급] MBC가 대통령의 욕설을 보도하는 방식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비속어 파문’은 시간이 흐르면서 대통령 본인은 물론 이를 첫 보도한 MBC 방송의 오류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 MBC의 특종 욕심을 이해하지만 대통령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