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사색이 함께 걷는 유럽의 길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있던 1천만 인구의 유대인 중 절반이 넘는 6백만명이 나치에 의해 희생되었다. 유대인의 생존력을 대학살(Holocaust)의 결과로 보기도 한다. 하지...

‘시간 여행’ 과학의 빗장 풀기

얼마 전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를 찾았다’는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실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세계 물리학계가 떠들썩하다. 그런데 일반인들의 궁금증은, 만일 이 물질이 입증된다...

태양·달·지구 일렬로 선 ‘우주쇼’ 일식

지난 7월22일, 지구상에서는 최대의 우주쇼가 열렸다. 태양과 달과 지구가 정확하게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름이 태양의 1/400에 불과한 달이 커다란 태양을 완전히 가려버리는 절묘...

‘미술품 감정’에 감정 상하는 까닭

미술 동네에 몸을 담은 이래 요즘처럼 곤혹스런 상황은 처음인 것 같다. 삼성 특검은 비자금의 용처를 따지기 위한 특검이라기보다는 미술품을 향한 특검이 아닌가 할 정도로 연일 비자금...

신간 안내

이관술 1902-1950 안재성 지음 사회평론 펴냄 / 308쪽 1만2천원 항일운동가로 광복 후 재건 조선공산당의 2인자였던 이관술의 일대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노동 소설 을 썼...

뉴턴의 인간적 결함과 과학적 발견은 별개다?

최근 발표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 결과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 상은 2002년부터 과학기술부 산하 단체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해마다 교수, 연구원, 기업가 ...

“한의학, 음양론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 우리는 선택의기로에 서 있다”. 지난 10월22일 ‘동서의학의 만남’을 주제로 원광대 한의학연구소(소장 강우열 교수)가 주최한 학술토론회에서 한의학의 미래를 전망한 원광대 ...

프리뷰

평화를 부르는 ‘촛불의 진혼곡’손병휘 3집 ‘우리들, 촛불의 바다’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노래단 ‘조국과 청춘’과 포크그룹 ‘노래마을’에서 활동한 손병휘씨(38)는 민중 가요의 마지...

일상의 금기 깨는 ‘빅 누드’

작열하는 태양을 피해 들어간 서늘한 전시장에는 20세기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격렬한 논쟁을 일으킨 사진가의 한 사람인 헬무트 뉴턴의 사진들이 도열해 있다(8월22일까지, 조...

남중수 KTF 사장

고객·주주·직원에게 ‘행복’ 선사…모바일 비즈니스는 무궁무진한 금맥내얘기할 것은 많이 없고 주로 일하는 분야인 정보 기술(IT) 산업이 발전해온 과정을 말하겠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부자 되는 길에 ‘운칠기삼’ 없다

‘37년생 서두르면 손해 보니 여유를 가져라. 49년생 투자하면 성공한다. 61년생 화장을 짙게 한다고 인상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한 신문에 난 ‘오늘의 운세’다. ‘운칠기삼...

[이 주일의 책] 아서 밀러 지음〈천재성의 비밀〉

아인슈타인과 피카소가 만나면 무엇을 화제로 삼을까.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과학사 및 과학철학 교수이자 저명한 과학저술가인 아서 밀러는, 20세기를 창조한 과학자와 화가는 ...

[이 주일의 책] 아서 밀러 지음〈천재성의 비밀〉

아인슈타인과 피카소가 만나면 무엇을 화제로 삼을까.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과학사 및 과학철학 교수이자 저명한 과학저술가인 아서 밀러는, 20세기를 창조한 과학자와 화가는 ...

[최재천 자연 다큐/영장류 깊이 보기③] 원숭이 사회

원숭이 사회에도 '한국 정치' 있다권력 둘러싸고 수컷끼리 이합집산 다반사…권모술수도 난무사진설명 '정치하는 원숭이' : 영장류 사회에도 마키아벨...

[영화]

특수 효과로 치장한 현란한 오락물 16세기를 배경으로 영웅들의 야욕에 휘말려 몰락하는 한 닌자 명문가의 운명을 다룬 작품. 시바 료타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

10년 만에 한국에 온 스티븐 호킹 박사

꼭 10년 만이다. 1990년 9월 에 초청되어 한국을 방문했던 스티븐 호킹 교수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호킹 교수는 9월4∼8일 고등과학원과 서울대가 주최하는 ‘코스모-2000’...

20세기를 보내며/극단의 시대여 안녕!

도대체 20세기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영국의 원로 역사학자 에릭 흡스봄은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부터 소련이 붕괴한 1991년까지의 역사르 frl술하고 책이름을라고 ...

인류의 정신, 생활 이끌어온 수학의 역사

숫자가 발명된 이래 수학은 인류의 물질 생활에는 물론 정신 영역을 확대하는 데도 줄곧 기여해 왔다. 수학은 곧 정신 영역과 궤적을 함께하며 발전해온 것이다. 그래서 김홍종 교수(서...

인류의 원초적 비밀, 손 안에 있다.

수수께끼 하나. ‘이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사람 몸에서 가장 정교한 부위이다. 몸에 있는 뼈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이것에 몰려 있다. 화성을 탐사하는 시대라지만, 이것과 똑같...

[신간 안내]

강택민과의 대화중국사회과학원 편저 해강출판사업부 옮김 지식공작소(02-742-6781) 펴냄/4백10쪽 1만2천원개혁·개방을 지휘하고 있는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