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로 채운 ‘비자금 인출기’

APC(Asia Pacific Company)는 박회장의 비자금 젖줄이었다. 지금까지 박회장이 연루된 사건에는 APC가 항상 연결 고리로 등장한다. 지난 2002년 10월 홍콩에 ...

“있어도 못 먹어” 약값에 두 번 운다

사회적 편견으로 치료마저 당당하게 받을 수 없는 에이즈(HIV/AIDS) 환자들은 특허권을 빌미로 과다한 약값을 요구하는 일부 다국적 제약사의 횡포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이...

말똥말똥한 눈의 쥐 사냥꾼

우리 새 이름 중에는 새소리와 겉모양의 특징을 잡아서 명명한 이름이 많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약 4백20여 종의 새 중에서 ‘말똥가리’는 조금 특이한 이름이다. ‘말똥가리’는 배 ...

“독도는 해외 영토” 일본 판례 나왔다

독도의 하늘이 모처럼 쾌청해지고 있다. 최근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일본의 문헌적 자료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1월 재일교포 이양수씨와 한국해양수...

뇌물에도 ‘품위’가 필요했나

한동안 조용하다 싶었는데, 또다시 권력층의 부도덕한 뇌물 추문의 중심에 그림이 있다 해서 미술계가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전·현직 국세청장 간에 청탁과 함께 대가성 그림이 전해...

박연차의 ‘자금 관리인’이 여야 의원 3명 ‘후원’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남다른 마당발로 소문이 나 있다. 특히 정치권 인사들과의 관계가 폭넓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박회장은 특별한 정치적인 성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다음 타깃은 이강철 전 특보?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를 비롯해 고교 동창인 정화삼씨 그리고 후원자로 알려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을 향해 거침없이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바야흐로 노무현 사...

조국은 버려도 ‘보험’은 포기 못해

3개월치 건강보험료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국에 살면서도 3개월치 보험료만 선납하면 한국의 싸고 질 좋은 건강보험 혜택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반면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대한민...

“아반떼보다 크게, 고급스럽게”

현대·기아차의 독주로 평온했던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오랜 만에 포성이 울리고 있다. 전쟁터는 배기량 1천6백cc급 준중형 시장. 그동안 이 시장은 현대 아반떼가 독점하다시피 했다. ...

자리 있는데 왜 마다할까

우리나라는 누구에게나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다. 하지만 공무원에게는 특별한 예외 조항이 있다. 현행 ‘공직자 윤리법’에 따르면, 공무원과 공직 유관 단체의 임직원은 퇴직일로부터 2...

‘1식3찬’에서 왜 ‘냄새’가 났을까

“아니, 군대가 무슨 쓰레기 처리장도 아니고, 군인들이 개·돼지도 아닌데 이런 것을 먹으라고 했단 말이야.” 지난 10월7일 저녁 8시쯤 서울 마포에 있는 한 음식점이 소란스러웠다...

영어만 살리는 시대에 ‘경고’

국어를 말하자는데 서두부터 영어 이야기를 꺼내는 심사가 편치 않다. 많은 어른들이 학창 시절 영어 잘해서 뭐하냐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사회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잘살 수 있는 구...

정치적 방패막이일까 내부 걸림돌 될까

페일린은 남편과 2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페일린의 대가족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미국인들에게 동질감을 주고 있다. 특히 알래스카 원주민 출신이며 석유회사 노동자인 남편과 벌...

페일린 ‘약발’ 한 달도 못 가나

지난 9월9일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유세장에 세라 페일린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나타났다. “미국의 정치는 개혁이 필요하다. 정당을 넘어 미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개혁에 임...

약값 내리면 약발 떨어질까 걱정하는 의사들

약값에 잔뜩 끼어 있는 거품이 빠질 것 같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기등재 약 평가 사업’을 시행하면서 제약사들에게 약값 인하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실효를...

말로 표현 못할 이 야릇한 기분

달리기를 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운 고비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고비를 데쓰 포인트(death point)라고 한다. 이 고비를 넘기면 일순간 고...

고액 후원금 기부자 알고 보니 ‘우리가 남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매년 정치인들이 받는 후원금의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누가 얼마나 많은 후원금을 거두어들였는지는 정치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하지만 현행 선거법은 ...

캘리포니아 물은 피보다 진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드라마틱한 ‘물 정치’가 펼쳐졌다. 공화·민주 양당이 오로지 주민 이익을 위해서라는 명분 아래 당리 당략을 버리고 수자원 확보를 위한 공채 발행에 합의하는 ...

‘대통령 기록물 유출 공방’ 6대 핵심 쟁점 분석

대통령 기록물 유출을 둘러싼 신·구 정권의 공방이 진실 게임 양상으로 확대되었다.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측이 자료 유출을 위해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

국보급까지 튄 ‘위작 시비’

또다시 미술품에 대한 위작 주장이 제기되어 착잡한 심정이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화 감정 전문학자인 이동천 박사가 현재 통용되고 있는 천원권 지폐의 이면을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