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업무를 지인 아들에…‘내로남불’ 역풍 마주한 尹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참여 명분으로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이 흔들리고 있다. 잇딴 대선 공약 파기 논란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둘러싼 잡음이 채 가라앉기 ...

우상호 “정치 보복, 윤 대통령 기획…한동훈 지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찰의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나선 것에 대해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

[단독] 사적 채용 또 있다… ‘비선 논란’ 황씨도 대통령실 근무

최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를 수행했던 대통령실 직원 2명이 김 여사가 오랫동안 운영해온 기업인 코바나컨텐츠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진 ...

법무부, 21일 검찰인사위 소집…‘총장 패싱’ 검사장 인사

법무부가 검찰 정기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이달 21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1일 인사위를 열고 인사 기준과 원칙, 대상...

대통령제에서 ‘임기’는 무의미?…권성동 “전현희·한상혁 물러나라”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야권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내로남불’ 행태를 보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임기는 국민의과의 약속”이...

‘차기 주자’로 몸집 키운 한동훈…그의 행보에 쏠리는 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취임 한 달을 맞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특수통' 검찰 출신인 그가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 권한을 동시에 쥐고 문재인 정권...

한동훈, 野 ‘정치보복 수사’ 비판에 “국민은 전혀 동의안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야권 일각에서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하자 “중대한 범죄 수사를 보복이라고 한다면 상식적으로 국민께서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내일로’부터 ‘부엉이’까지…여의도 ‘계파 모임’ 잔혹사

여야 모두 당내 ‘사조직’이 화두로 부상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을 이룬 ‘민들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주도한 ‘처럼회’...

한동훈, ‘좌천 인사’ 판 키우나…‘유배지’ 정원 대폭 증원

법무부가 검찰 고위직 인사들의 '유배지'로 꼽히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검사 정원을 5명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검찰 인사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

尹징계 항소심서 져야만 하는 ‘특별한 원고’ 법무부

소송에서 져야만 하는 원고가 있다. 바로 법무부 얘기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청구 소송의 피고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서 한동훈 법무부 ...

한동훈 “검찰 인사, 특정분야 독식 없을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 과정에서 ‘친윤·특수통’ 챙기기가 아니냐는 지적에 “특정 분야가 독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10일 충북 청주교도소 현장방문에 ...

박지원, 檢 편중 인사에 “박정희·전두환도 금융엔 軍 안 써”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0일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도 전두환 대통령도 금융, 재정 면에는 군(軍)을 안 썼다”며 비판했다.박 전 원장...

[단독]“성남FC 후원금 160억원, 상당 부분 현금으로 인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60억원의 후원금 중 상당 부분이 현금으로 인출된 사실을 수사 당국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은 성남FC 후원금을 현금으로 인출해 간 사람...

한동훈, ‘검수완박’ 뒤집는 檢 조직 개편…추미애 이전으로 ‘원상복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조직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전 시절로 되돌리는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때 대폭 축소됐던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최대한 복구시킨다는 방안...

野, 尹정부 ‘검찰 편중 인사’ 맹폭…“오만과 아집”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맹폭을 쏟아내고 있다.박홍근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본인과 일을 해 본 검찰 ...

‘검사 출신’ 尹대통령의 “법대로” 기조…내부서도 “걱정된다”

취임 30일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는 ‘법과 원칙’으로 요약된다. 화물연대 파업이나 북한의 도발과 같은 주요 국정 이슈에 “원칙대로 대응하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윤석열 사단’이 다 꿰찼다…검찰공화국 우려 증폭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내 사람' 발탁에 검찰공화국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비판이 들끓는다. 금융감독원·국가정보원 등 행정부 요직이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내 사람...

‘尹사단’ 박찬호 지검장 사의…“검찰 순수성 왜곡돼 괴로워”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박찬호 광주지검장(56·사법연수원 26기)이 사의를 표명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apo...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단장엔 ‘非검찰’ 박행열 낙점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공직자 인사검증 기능을 넘겨받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관리단)이 공식 출범했다. 초대 단장에는 행정고시 출신인 박행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이 낙점됐...

“권력형 부패수사 제대로 할 수 있게 검·경 정상화해야”

헌법국가의 양대 축은 ‘민주’와 ‘법치’다. 어느 한쪽이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국가 전체가 좌초할 수밖에 없다.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하버드대 정치학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