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요구에 여야는 화답할 수 있을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가 벌써부터 정치권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선거의 결과가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2022년 3월 치러질 대통령선거의 ...

‘부정선거’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취임…美 “인정 않겠다”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취임을 강행했다. 미국 정부는 그를 벨라루스의 합법적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23일...

[시험대 선 NY] 지금의 이낙연 만든 ‘네 번의 승부처’

2000년 언론인(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국회에 첫발을 들인 후 20년. 5선에 전남지사, 국무총리 등을 지내며 순항만 했을 것 같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 여정에도 몇...

대형 금융사고의 악순환,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면 기시감이 드는 레퍼토리가 있다.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사고가 난 금융회사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앞으로 달려가 항의를 한다. 그런 뒤 국회 정무위원회가 ...

[유창선의 시시비비]이슈 선점하며   변화 중심에 선   ‘차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4·15 총선 이후 불과 네 달 만에 이런 변화가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김종인 비대위가 이끄는 미래통합당이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한 여...

통합당 상승세, 거품이라 보기 어려운 이유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상승세다. 4·15 총선에서 참패한 지 겨우 4개월 정도 지났다. 정치 지형이 바뀐 것일까. 아니다. 부동산 정책 논란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더불...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이재명 가세로 ‘兩李’에서 ‘3李’로

‘2020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언론 사상 단일 주제 최장기 기획인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는 1989년 창간 이후 3...

[한강로에서] 대통령의 상황 인식

틈날 때마다 걷습니다. 걸으면 편안해집니다. 저녁에 술 한잔하고 귀가했을 때도 웬만하면 30분이라도 걷습니다. 스마트폰에 걷기 앱을 설치해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합니다. 땀 흘릴 ...

靑 참모 집단사의 비꼰 野 “직이 아닌 집에 집착”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 비서관 5명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야당의 대정부 공세가 한층 거세지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8일 청와대 핵심 참모진의 사의표명을 비판하며 부동산 ...

‘박원순-이재명 후폭풍’ 정국 판도 격변 시작됐다

정치권에 격랑이 일고 있다. 민심 흐름이 심상치 않다.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4·15 총선 이후 27%포인트가량 떨어...

文대통령의 개헌 공약, 또 추진할까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 국회는 헌법을 제정했다. 이후 아홉 번에 걸친 개정 끝에 1987년 현행 헌법이 완성됐다. 올해 서른 세살이 된 최장수 헌법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정치권 강타한 ‘박원순 충격’ 파장의 끝은?

여권에 악재가 터졌다. ‘박원순 충격’이 여권을 강타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 민심은 ‘성추행 의혹’과 ‘극단적 선택’이라는 두 지점 어딘가를 오간다. 고인에 대한 추모와 ‘박원...

“민주당, 입법독재…한명숙 사건 뒤집고 윤석열 찍어 내려해”

“민주당의 입법독재죠. 최소한의 견제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21대 국회 원구성에 대해 묻자 이 같은 답이 돌아왔다. 박 의...

[위협받는 대세론] “이낙연, 책임정치 실현 위해 당 대표 도전”

“지금은 문재인 정부 책임정치의 골든타임이다. 이낙연 의원은 당초 7개월짜리 당권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총선 후 주변에서 책임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권해 생각을 바꿨다. 대권만을...

총선 압승 민심은 지켜질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도 안정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권에 악재들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한반도 긴장] 탁현민이 청와대로 다시 들어간 이유

당초 우리 정부는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대북 화해책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민주당의 압승으로 총선이 끝난 만큼 대북 협력 드라이브를 걸 만한 동력...

검찰의 마지막 정권 수사 ‘조국 사건’ 어디까지 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연기됐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재판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자녀 ...

‘오만’과 ‘발목’사이 여론 향배는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21대 국회가 시작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월5일 국회법에 맞게 개원하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의장단을 선출했다. 그렇지만 정작 일하는 국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상임위원회 구성...

이인영 “권위 있는 당의 리더십을 만드는 게 중요”

지난해 4월21일 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의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며 당내 원내대표 경선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이 의원은 “차...

윤미향 논란, 조국 이슈보다 무거운 이유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정국의 한복판에 서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그 전신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기부금과 지원금 회계 착오가 논란의 출발이었다. 영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