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유죄’ 뒤바뀐 김학의 판결, 법정구속 이끈 결정타는?

성접대 의혹과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법정구속됐다. 스폰서 사업가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요금 174만원&a...

지금까지 ‘화학적 거세’ 49건…치료 대상 재범 사례 없어

‘화학적 거세’라고 불리는 성충동 약물치료 제도가 시작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49건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은 사람들 중 아직까지 재범 사례는 없었다. 1일 법...

‘집단 성폭행’ 정준영, 징역 5년 확정…최종훈은 2년6개월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공범으로 기소된 가수 최종훈은 징역 2년6개월이 확정됐다.대...

‘공중화장실 범죄’ 매년 증가 추세…작년 역대 최다 4500여건

지난 5년간 공중화장실에서 일어나는 범죄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경찰에 적발된 공중화장실 범죄는 4528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

‘동료 성폭행 혐의’ 서울시 비서실 전 직원, 불구속 기소

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했던 남자 직원이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세영)는 지난 10일 서울시 ...

[시끌시끌 SNS] 알라신도 노할 유튜버의 과거

무슬림으로 개종해 이목을 모은 유튜버 김아무개씨(29)의 성폭행 시도 혐의가 드러나면서 공분을 샀다. 지난 8월23일 피해 여성이 틱톡에 “김씨가 잠자는 나를 강간하려 했다”며 당...

치안·교육 분야 공직자들, 성범죄 비율 가장 높다

뉴질랜드 해외공관 근무 당시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한 우리 외교관의 행위가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이다. 7월28일 청와대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문재인...

재입북 김씨…말없이 갔지만 흔적은 남았다

20대 청년이 대한민국 안보체계를 뒤흔들고 자취를 감췄다. 7월18일 월북한 탈북민 김아무개씨(24) 얘기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김씨가 월북한 뒤에야 행방을 쫓았다....

합참 “탈북민, 강화도 철책 밑 배수로 통해 재입북”

군 당국은 최근 재입북 한 탈북민 김모(24)씨가 강화도의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북한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관계...

‘4흘’ 문제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어이없는 소동이 있었다. 8월17일을 광복절 대체휴일로 삼아 사흘간 연휴로 한다는 발표에, 주로 젊은 세대가 3일간인데 왜 사흘이라 부르느냐고 항의한 것이다. 요즘 청년들이 정말로...

마크롱에 성난 프랑스 시민 “당신, 이제 해고야”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임명을 번복할 의향은 없다.” 7월1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언론과 가진 TV회견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n번방’ 공범 안승진 “음란물 중독때문에…”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한 '갓갓'과 함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성폭행한 안승진(25)이 범행 이유를 밝혔다.안승진은 23일 오후 2시쯤 경북 안동경찰...

“부잣집 명품 털어 와라. 장물 비싸게 사줄게” 죄가 될까? [남기엽 변호사의 뜻밖의 유죄, 상식 밖의 무죄]

생산이 아닌 소비가 만드는 자본주의어떻게 지내느냐는 친구의 물음에 그랜저로 답하던 시대가 있었다. 여기서 차는 기능이 아닌 사회적 계급을 웅변한다. 시내 곳곳에서 시속 30km로 ...

48만원 뺏고 아내 친구 살해한 최신종..."도박 빚 갚으려"

4월 15일 밤 12시 최신종(31)은 전주 시내에서 아내 지인 A(34)씨를 만나 자신의 차에 태웠다. 그는 A씨를 전북 완주군 이서면 한 다리 밑으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가지...

“피해자였던 ‘위안부’ 할머니들이 인권운동가로 변화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전쟁의 관점에서 보자면 독일은 단연코 유럽의 주전장(主戰場)이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둘러싸고 독일에서 한·일 양국은 수차례 충돌해 왔다. 예를 들면, ...

‘10대 제자 강간’ 누명 쓴 女강사, 징역10년에서 무죄로…운명 가른 증거는?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던 학원강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중형'에서 '무죄'로의 극적인 ...

‘여친 성폭행·음주운전’ 전북대 전 의대생 항소심서 법정구속

여자친구를 때리고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북대학교 전 의대생이 항소심에서 법정구속 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5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

[르포]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사건’ 후 4년…여전한 ‘화장실포비아’

#열쇠를 가져갔지만 문은 열려있었다. “출입문을 반드시 닫아 달라”는 안내문이 무색했다. 불투명한 유리문 너머로 검은 그림자가 보였다. 남성용 소변기 앞에 선 채 볼일을 보는 20...

‘갑질폭행’ 양진호, 1심서 징역 7년…“죄질 무겁다”

퇴사한 직원을 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양씨는 2018년 11월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최신종 뒤에 드리운 ‘연쇄살인의 그림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에는 A씨(여·34)가 혼자 살고 있었다. 지난 4월 중순 A씨의 오빠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어찌 된 일인지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