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정체성밀란 쿤데라 지음 민음사 펴냄(02-515-2000)/1백80쪽 7천5백원지식공작소(02-742-6781) 펴냄/4백84쪽 1만2천원으로 국내 독자도 폭 넓게 확보한 세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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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너무나 비극적인…

최근 한 중소기업 간부회의 석상에서 있었던 일이다. 회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무거웠다. 사장은 회사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면서 지금 여기 있는 사람 중 절반 정도는 회사를 떠나...

“국민회의와 통합할 생각 있다”

1948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대 법대 졸업. 판사 · 변호사. 13 · 14대 의원. 민주당 대변인. 노동부장관. 경기도지사.이인제.‘5백만 표의 혁명’에 성공하고도 원내 8석...

건전 소비 통해 ‘낭비의 포로’에서 벗어나자

IMF구제 금융 시대를 겪으면서 수많은 한국인이 삶의 방향 감각을 상실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소비 부문의 의식과 행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대량 실직과 소득 감소로 소비...

26세 여사장의 기발한 배달 사업

송진선씨(26)는 젊은 나이지만 어엿한 창업주이다. 프리랜서 해외 여행 가이드를 하던 그는 경제난으로 여행사들이 줄줄이 무너지자 지난 해 12월에 아르바이트 여대생들이 지하철을 이...

서청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대선 패배는 '떨어질 후보' 내세운 탓"

서청원 사무총장 전격 임명을 둘러싸고 조 순 총재와 이회창 명예총재 간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신임 서총장은 대선에서 반이회창 노선에 섰던 대표적인 인물. 그의 등장은 한동안 소...

이라크 조준한 미국의 딜레마

이라크에 대한 군사 행동이 과연 기대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이라크를 초토화하고도 사담 후세인이 건재해 또다시 말썽을 피운다면? 어렵사리 조성한 아랍권과의 우호 관계는? 군사...

한광옥 노사정 위원장“정계 개편 멀지 않았다”

요즘 신여권에서 조용하게 그러나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중진이 있다. 한광옥. 그는 ‘골치만 아프고 실속은 없다’는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불과 20여일 만에 노·사·정 대타협을...

새 책 정보, 무료 서비스

사이버 공간에 무료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책 마당이 열렸다. 월드정보통신 대표 정재곤씨(43)가 올 1월에 출판사와 독자를 잇는 인터넷 신간 정보 사이트 ‘뉴 북’을 개설한 것...

무르익는 남북 농업 협력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남북한 간의 농업 협력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같은 조짐은 농업 과학자들의 잇단 방북에서 엿보인다. 또 그동안 정부가 취해 온 시혜적인 조건부 대북 식량 ...

“통일 문제, 구관이 명관”

그를 처음 만난 때는 6공화국 말기였다. 남북 관계가 무르익어 통일원의 역할이 어느 부처보다 강조되었던 그 무렵 그는 통일원의 핵심 중간 간부였다. 그런 만큼 그에게서는 열정과 사...

춘향이 마을에 스위스 온천 들어선다

춘향의 마을 남원에 스위스 온천이 들어선다.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방안으로 외국 자본 유치가 적극 장려되고 있는 요즘 전북 남원시의 한 온천 개발 업체가 6억달러에 이르는 스위스 ...

‘열린사회’함께 여는 두 거인

경제난 극복에 골몰하는 김대중 차기 대통령이 새해 첫 행보로 조지 소로스를 만난 것을 두고 말이 많았다.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한 최선의 행보라는 찬사에서부터 개인 차원의국제 투기꾼...

환율에 숨 넘어가는 국운

태국은 동남아 외환 위기가 일어난 진원지이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의 노력으로 국제 신뢰를 상당히 회복했다. 지난해 11월에 들어선 추안 릭파이 총리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금융기관 ...

[재테크]''시계 제로'' 시대, 금융 상품에 투자하라

서울 강남에 있는 의류업체 (주)서울트래드클럽에 다니는 채병석씨(32).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이 회사 자금부에서만 6년째 근무하고 있는 그는 지금 억대 부자이다. 맨손으로...

김정일, 2월 16일 총리 취임 가능성

김정일이 빠르면 그의 생일인 2월16일 국가주석 직을 승계할 것으로 전망되며, 김정일이 국가주석 직을 폐지하고 70년대까지 유지되었던 총리 직을 부활시켜 총리에 취임할 가능성도 높...

국가 재건 프로그램 준비돼 있다

12월18일 자정을 넘기면서 국민회의 당직자들은 텔레비전 화면에서 눈을 떼고 서로 얼싸안기 시작했다. 그때까지도 김대중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표차는 1% 내외였으나 이미 대세는 판...

‘비밀 계획표’ 따라 최고급 정보 이양

청와대는 김대중 당선자의 승리를 일찌감치 예견했을까. 12월18일 대선을 치르기 며칠 전 청와대의 주요 부서는 김대중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그가 집권할 경우에...

경제 휘청, ''표심''도 흔들

제2차 합동 토론회가 열린 12월7일은 한마디로‘피의 일요일’이었다. 공교롭게도 토론회가 열리기 몇 시간 전에 프로 권투 세계 3대 타이틀전이 특집 방영되었는데, 유난히 유혈 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