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반으로 번지는 우리은행 600억 횡령 사건 후폭풍

우리은행에서 벌어진 600억원대 횡령 사건의 후폭풍이 금융권 전반에 불어닥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 전아무개씨는 2012년부터 2018년 사이 세 차례에 걸쳐...

이동걸 산은 회장, 임기 1년5개월 남기고 사의 표명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이 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밝혔다. 이 회장은 문재인 정부 초인 2017년에 산...

홍남기, 이번에는 집단퇴장 동참…“대러 국제공조 의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러시아 측 발언 순서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의미로 집단퇴...

‘부실금융기관’ MG손보 측 금융당국 상대 소송 낸 까닭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대주주 JC파트너스가 금융당국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전날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 지정한 데 대한 ...

[단독] 기업사냥꾼 놀이터 된 ‘쌍용차 인수’ 복마전

쌍용차 인수전이 기업사냥꾼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거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었던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들이 연이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

금감원장, 쌍용차 인수 관련 주가 급등락에 “엄중 조사·처벌”

금융감독원이 쌍용차 매각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불공정거래 개연성까지 불거지자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 등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심사를 예고했다.정은보 금감...

이창용 “가계부채, 기준금리로 연착륙시켜야…금융위와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일 “가계부채는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금리를 통해서 가계부채 문제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리...

‘뇌물수수’ 유재수 前부산시 경제부시장 유죄 확정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금융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1일 뇌물수수와 수뢰후...

인수위 “대우조선해양 대표에 文동생 동창…알박기 인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1일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문재인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기가 선임된 데 대해 “알박기 인사”라며 감사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MG손해보험, 금융당국의 ‘자금확충’ 명령 시한 불이행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경영개선명령 이행 시한을 지키지 못 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MG손보는 전날 유상증자의 주금 납입기한을 오는 3월30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

중고차업계, 대기업 시장 진입에 극렬한 반발

중고자동차 매매업계가 대기업의 시장 진출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금융위원회 연수원 앞에서 ‘대기업 중고차 시장...

금융당국, 러시아 임시 결제라인 개설…대금결제 지원

정부가 국내은행의 러시아 현지법인을 활용해 대(對)러 금융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과 소비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러시아에 있는 교민·유학생에게 긴급하게 송금할 수 있는 신속 ...

[데이터 뉴스]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 55조원-이용자 558만 명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55조원을 돌파했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5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가상자...

“지역구 장관?” 홍남기·노형욱 향한 따가운 시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장관의 행보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정 지역 편애로 부처의 공정성을 침해한다는 것이다.시사저널이 관가 안팎을 취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홍남...

‘역대급’ 은행 실적에도 씁쓸함은 가중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KB금융과 신한, 하나, 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사들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2월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조40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 10%’ 청년희망적금 출시…대상자 조회만 200만 명 몰려

최대 연 10%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 출시됐다. 가입 가능 여부 조회에만 200만 명이 몰리며 관심을 모았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

방역지원금 대상자라며 신분증·신용카드 요구…신종 피싱 주의보

코로나19 상황을 틈타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한 뒤 돈을 가로채는 신종 피싱 범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사·금융기관이 아닌 역학조사관 사칭한 ...

신라젠·오스템임플란트 상폐는 ‘개미지옥’ 예고편

코스닥 기업들을 중심으로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연초부터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증시 퇴출 기로에 선 기업이 한둘이 아니다. 상장폐지 실질 심사를 앞둔 기업의 주주들은 피말리...

“설 연휴 3분만 시간 내 보이스피싱 예방법 설명을”…지난해 피해액만 7700억원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하면 가족·친지들에게 보이스피싱 수법 등 예방법을 꼭 설명할 필요가 있다. 지난 한 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무려 7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라임자산운용, 결국 파산 신청…피해 회복 어쩌나

1조67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이 결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