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팬택’, 창업자 지분도 살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애플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와 곧잘 비교되곤 한다. 사업의 정점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재기에 성공한 인생 궤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증권업계의 ‘맞수’2년 ‘혈투’ 승자 가린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과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업계의 ‘맞수’로 통한다. 두 사람은 1953년생 동갑내기이다. 국내 IB(기업 금융) 시장의 1위와 2위를 다투는 증권사의 ...

터치 몇 번이면 ‘뚝딱’…모바일 쇼핑 시장이 커간다

백화점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또다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바일 쇼핑으로 소비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 모바일 쇼핑은 스마트폰으로 오픈마켓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종합 쇼핑몰 앱, ...

‘같은 명품, 다른 가격’ 이유 있었네

흔히 ‘명품’이라고 불리는 고가의 해외 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막힘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0만~2백만원대 제품은 저렴한 제품으로 분류되고, 1천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국내 시장 ‘양분’하고 해외로 ‘확전’한다

국내 면세점 사업 경쟁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외국인 입국자가 1천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올...

전통 강호 ‘김앤장’, ‘광장’에 밀리나

법무법인 광장이 김앤장을 제쳤다. 시장 정보 제공업체인 톰슨로이터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광장의 인수·합병(M&A) 법률 자문 규모가 76건, 2백6억 달러로 한국 내 최대 실적...

‘급커브길’에 들어선 중국 경제

중국 동쪽 해안가에 있는 항구 도시 원저우(溫州)는 세계 어느 곳보다 많은 라이터와 안경을 생산해왔고, 오랫동안 중국 경제 성장의 풍향계로서 명성을 누려왔다. 그런데 이 도시에 있...

‘리스크’ ‘불확실성’ 뚫어낸 당찬 우먼파워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에 우뚝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영국의 유명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가 선정한 ‘2011년도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지...

‘창간하면 돈 된다’며 아직도 생겨나는 경제 매체들

미디어업계에 경제 매체 창간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신문, 잡지, 인터넷 매체를 망라해 각 매체들이 경제 매체 창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구 단위의 한정된 지역을 기반으로...

“중국 ‘입맛’ 잡아라” 맞수 혈전

한국 음식료업체가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음식료품 금액은 2009년과 비교해 44% 늘어났다. 국내 음식료업계 대기업들은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판매망...

방송 광고 시장 뒤흔들 ‘공룡들의 전쟁’

내년부터 방송 광고 시장에 극심한 혼돈이 예고되고 있다. 12월 출범키로 한 종합편성 채널(이하 종편) 4사가 직접 광고 영업을 펼치고 있는 데 이어 지상파 방송사인 SBS와 MB...

잡스러운 TV냐, ‘잡스’다운 TV냐

“여러분은 영화를 고르고 컴퓨터로 받은 다음 아이팟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 구입한 대형 평면 텔레비전은 어떻습니까? 대형 TV에서 보려면 셋톱박스가 필요하겠죠. ...

패션 산업 강자 다투는 3세들의 ‘불꽃 전쟁’

삼성그룹과 LG그룹 창업주 손자·손녀가 패션의류 시장에서 ‘피 튀기는’ 쟁투를 벌이고 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손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39)은 그룹 내 패션...

‘장밋빛 꿈’ 부푼 LTE, 새 통신 시대 앞당길까

지난 7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과 LGU+는 내년 말까지 각각 5백만명과 4백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광고 전쟁도 치열하다. KT...

[커버스토리] 검증 도마에 오를 만한 ‘안철수의 이면’들

딱 2년 전인 2009년 10월이었다. 안철수 당시 KAIST 교수와 만난 자리에서 기자는 물었다. “스스로를 ‘비효율적으로 살아왔다’라고 말하지만 대다수 사람은 그 ‘비효율성’이...

[커버스토리] 테마 기류 타고 ‘둥둥’한 달 136% 폭풍 상승

안철수연구소가 대선 테마 기류를 타고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무려 1백36%나 급등했다. 증권가에서조차 기업 분석에 두 손을 들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안철수연구소의...

이영수 KMDC 회장, “박영준 전 차관 도움 안 받았다”

이영수 KMDC 회장이 언론의 표적이 된 지는 오래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그를 추적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현 정권과 관련된 굵직굵직한 대형 사건들마다 그의 이름이 등장하...

뛰는 경찰 위에 나는 ‘21세기 조폭’

경찰이 ‘조직폭력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경찰청은 “총을 포함한 장비를 적극 사용하라”라는 구체적 지침까지 내렸다. 얼마 전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폭들이 난투극을 벌였고, 출...

‘황금 채널’ 향한 전쟁 불붙었다

채널 배정을 둘러싸고 종합편성 채널(종편)과 여타 프로그램 사업자(PP) 및 MSO(복수 유선방송 사업자)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12월1일 개국을 밀어붙이고 있는 TV조선·j...

‘LTE 올인’으로 전세 역전 이룰까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을 둘러싸고 LG전자의 반격이 거세다. 3G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LG전자는 지난 10월 초 ‘옵티머스 LTE’를 내놓으며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