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권 바뀌면 약속 뒤집어”…‘황장엽 망명 동지’ 김덕홍의 마지막 호소

“회복된 명예를 살아있는 동안 보장하겠다던 약속이 또 뒤집혔다.”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동지’인 김덕홍 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자료연구실 부실장(83)이 시...

전두환 사망으로 ‘5·18 형사재판’ 공소기각 종결될 듯

전두환씨가 사망하면서 현재 광주에서 진행 중인 5·18 헬기 사격 관련 형사재판이 공소기각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전씨가 사망했지만, 아들 전재국씨에 대한 민사 소송은 그대로 유지된...

5·18 단체, 전두환 사망에 “역겨운 삶…죽음으로 진실 못 묻어”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지병으로 사망한 가운데 5·18 관련 단체들이 “죽음으로 진실을 묻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 전 대통령의 지난 행적을 낱낱이 비판했다. 국가장 시...

故전두환 측 “5‧18 발포명령 없었다…사죄 왜 묻나” [전두환 사망]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5‧18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에 대한 사죄 여부와 관련해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며 언성을 높였다. 민 전 비서...

전두환, 41년째 사과 한 마디 않고 떠났다 [전두환 사망]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 역사에 대한 사과는 끝내 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아오던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

이병철, 생전 신격호에 “일본 문화재 수집” 권유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들을 수집하면 어떻겠소?”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이렇게 권유한 상대는 다름 아닌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명예회장이다. 롯데가 11월3일 출간한 신...

전두환, ‘노태우 서거’에 말없이 눈물만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전두환 전 대통령이 말없이 눈물만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전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을 부인인 이순자 여사로부터 ...

여전한 트럼프 인기에 화들짝, 측근들 ‘폭로’ 이어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연 자신의 바람대로 오는 2024년 대선에 재도전할 수 있을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한동안 잠행을 하다 올해 7월부터 차기 대선...

文대통령 고발까지 이어진 ‘강민석 회고록’ 논란

한 변호사단체가 문재인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한다. 해당 단체는 최근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의 회고록 《승부사 문재인》에 언급된 대통령의 ‘정치경제’ 발언이 재난지원금을 통해 총선...

김기현 “文 대통령 ‘정치경제’ 주문, 총선 위해 현금 살포하라는 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총선 전 ‘지금은 정치경제를 할 때’라는 취지의 주문을 했다’는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의 회고록 내용을 언급하며 “국가 재정을 ...

9개월만에 법정 선 전두환…역시나 ‘묵묵부답’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 사격 사실을 부정하며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 대통령 전두환(90)씨가 9일 또다시 광주의 법정에 섰다. 이번에도 발포 지...

“佛心을 잡자, 금산사로…”…정치인들, 월주스님 빈소 ‘조문 행렬’

국가 최고통치권자부터 초선 의원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스님의 빈소가 마련된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은 수많은 정치권 인사들의 면면은 한국정치의 축소판이나 다름없...

與, 5·18묘지 참배한 윤석열에 “악어의 눈물…더러운 손 치우라”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여권의 텃밭인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것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18일 구두논...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하란사권비영 지음 │특별한서재 펴냄 │340쪽 │1만4000원덕혜옹주를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끌어온 작가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학생이자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며, 의친왕 이강과 함...

권력의 산실 ‘JP 청구동 자택’도 역사 속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은 전진하지 못하고 있고, 선진국가로 발돋움해야 하지만 그 문턱에서 정체돼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김종필 전 총리님께 빚을 지고 있다.”6월23일 ‘운정 김종필 ...

조국 회고록 비꼰 檢 “‘위조의 시간’에 허위 경력 만들어져”

검찰이 11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행위를 "위조의 시간"이라고 규정하며 질타했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검찰의 이같은 ...

대한민국 기자라면 한 번쯤은 [최보기의 책보기]

평전(評傳)은 특정인의 삶과 철학에 대해 제 3자가 평가를 더해 서술한 전기(傳記)다. ‘자서전’(自敍傳)은 특정인이 스스로 자신의 일생에 대해 쓴 글이다. ‘회고록’(回顧錄)은 ...

친정 난타한 양정철 “능숙한 아마추어…재집권 예단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렸던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여권을 향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양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절박함'이 느껴지...

서점가 1위 석권한 《조국의 시간》…“출간 하루만에 10만 부 돌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교보문고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6월 1주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에 따르면, 《조국...

조국 “윤석열, 검찰총장 때부터 백넘버 2번 아니었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과 관련해 직격탄을 날렸다.조 전 장관은 3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백넘버 2번 달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