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이건희 10조, 정몽구 6조”

범삼성가나 범현대가에서 한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은 기업뿐만이 아니다. 오너 일가 역시 주식 평가액이 급등하면서 대한민국의 부를 양분하고 있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

“사회적 책임 다하면 족벌 경영도 괜찮아”

최근 인터넷에서는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최근 4년간 재벌들이 계열사를 마구 늘리면서 경제력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라고 발표한 경실련 자료가 발단이 되었다. 경실련은 보고...

소규모 단체급식 사업, 중소기업 몫 되려나

정부가 소규모 단체급식 사업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반 제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 적합 업종과 품목을 선정한 데 이어 유통·서비스 분야까지 범...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삼성가(家)는 당분간 3세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5)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을 사실상 장악한 해가 2009년으로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녀들이...

[2011 한국 대학생은 무엇으로 사는가] 취업 희망 1순위는 “삼성이나 구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이정원씨(22)는 올해 초부터 전공 강의가 끝나자마자 학교 중앙도서관으로 향한다. 늘 그렇듯이 도서관은 학생들로 붐빈다. 오후 5시쯤 도서관에 도착하면 ...

‘정·경 혈투’ 전쟁은 계속된다

재계가 사면초가의 상황이다. 안으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생 발전’ 화두를 던지며 압박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과 12월 대통령 선거로 대표되는 정치 일정...

“사재 출연은 ‘공생 발전’과 상관없는 결심”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지만, 올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우선 야권에서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급부상하면서 ‘손학규-유시민 양강 구도’가 허물어졌다....

재벌들의 ‘애마’는 에쿠스, 벤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순으로 비싼 차를 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은 30대 재벌 기업을 대상으로 회장이 어떤...

‘재계 1위 탈환’ 부푼 꿈 안고 삼성 맹추격하는 범현대가

범(汎)현대가가 ‘재계 1위’ 탈환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삼성그룹을 맹추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가총액 상승률, 영업 실적, 인수·합병(M&A) 분야에서 삼성그룹을 압도하며 격...

MK, ‘상선’ 지분 넘기고 ‘현대’ 되찾나

“결과적으로 오보가 화해를 이끌어냈다.” 현대차그룹 고위 임원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이에 조성되는 화해 분위기를 오보가 만든 해프닝으로 치부했다. 지난...

‘건설 공룡’ 새 주인 보인다

‘현대그룹 모태이자 순자산 가치 10조원 기업의 주인 찾기’라는 뼈대에 형제간 다툼, 미망인의 눈물겨운 호소, 창업주 적통 승계 같은 감상적 요소가 덧대어지면서, 현대건설 인수전은...

범현대가, 옛 현대그룹 계열사 지분 분할 매집해왔다

과거 현대그룹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범현대가 오너가 나섰다. 현대차그룹 용역을 받아 현대건설 인수 시나리오 작성에 참여한 한 M&A 전문가는 “범현대가 기업 오너 사이에 (옛...

재벌 앞의 ‘뜨거운 감자’ 지주회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월3일 ‘2007년 대규모 기업집단 소유 지분 구조에 대한 정보 공개’ 자료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자료를 통해 총수가 있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43개)의 경...

‘숙부 넘어 동생’ 수난의 시집살이

“도둑 지켜주겠다고 앞마당에 탱크 몰고 들어온 격이다. 지금은 포신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겠느냐.” 지난 4월27일 현대중공업측이 현대상선의 지분을 장외에...

대북사업 대 잇기 통 크게 갈무리

‘속배짱이 있는 것 같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과의 험난한 고비를 넘기면서 사보에서 자평한 말이다. 지금이야 웃지만, 지난 11월19일 금강산 관광 7주년 기념식을 성황리...

정씨 집안이 현대를 포기하랴?

북측은 지난 20일 아태위 담화문에서 흥미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가 그들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사단을 벌인 이유로 ‘지금 남조선 일각에서는 정씨 가문의 자산을 현씨 가문으로 빼...

돌아온 주총 시즌, 최대 이슈는 `지배 구조`

12월 결산 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이 돌아왔다. 늦어도 3월 말까지 반드시 주총을 치러야 할 법인은 5백62개 사(12월 말 결산 법인은 5백77개 사). 2월5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