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은 애초부터 이어도 양보 생각 없어”

초대 주한 중국 대사를 지낸 장팅옌(張庭延)중국 국제문제연구기금 연구원은 12월3일 중국 블로그 강국망(强國網)에 ‘쑤옌자오(蘇岩礁) 문제는 (미국이나 일본 등 특정 세력에) 이용...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공짜로 탈 수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월13일 서울에 와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은 러시아 초대 대통령 옐친이 사퇴한 후 2000년부터 2008년까지 2, 3대 대...

“함께 버르장머리 고쳐주자”

‘아베는 중국 봉쇄를 추구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중국 내 최고 권위의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7월25일 아침 신문에 ‘Abe seeking to ‘contain’ Bei...

미소 뒤에 숨겨진 이빨 조심하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 1월10일 중국 특사로 서울에 온 장즈쥔(張志軍) 당시 중국 외교부 부부장(현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은 박 당선인을 만나 중국 철학자 펑여우란(馮友...

겉으론 혼내는 척, 속으론 “기특하네”

평양 주재 중국 대사대리 관화빙(關華兵)은 4월4일 청명절을 맞아 평양 시내 모란봉 구역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기념비인 ‘우의탑’과 평양시 형제산 구역에 있는 지원군 열사묘를...

“김씨 왕조, 중국도 위협할 수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중국에게 김씨 왕조와의 오랜 동맹 관계를 재평가할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몇 가지 이유로 베이징은 평양과의 관계를 포기하고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압력을...

이제는 중국 말발도 안 먹히나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새해 들어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과시하려 하고 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정세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

‘누나 리더십’으로 한반도 외교 이끈다

한국의 대선이 12월1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결판남으로써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중국·일본·러시아·북한의 지도자 교체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북한은 2011년 12월 김정...

시진핑 ‘부재’, 심혈관 이상 탓인가

‘시진핑은 어디에(Where is Mr. Xi Jinping)?’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아사히 신문, 로이터통신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매체들이 9월10일을 전후해서 이와...

북-중 ‘밀고 당기기’ 본격 시작됐다

“조선의 실권(實權) 인물의 방중(訪中)인가, 아니면 김정은 최초 방중의 마중물인가?”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국제 문제 전문지 는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

국민 못 챙긴 외교, 외교도 아니다

한·중 수교 직후인 1990년대 중반에 있었던 일이다. 당시에 필자는 조선일보의 중국 베이징 상주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사무실로 웬 한국 남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중국에 넥...

‘김영환 사건’ 당당하게 따져야 한다

‘북한 인권운동가’로 알려진 김영환씨(49)가 지난 3월29일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다롄(大連) 시에서 중국 당국에 체포된 지 5월24일 현재 56일째가 되었다. 과거 민족민주혁...

주민들은‘애물단지’, 정권은‘애지중지’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송환에는 노림수가 있다. 중국은 북한을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에 두고, 이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런 목적 때문에 북한 정권이 붕괴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유소작위’하겠다며 팔 벌리는 중국

‘중국의 유소작위(有所作爲)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김정일 사망 발표 이틀 뒤인 12월2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국제 문제 전문지 는 이런 제목의 사설을 ...

중국은 북한을 눌러앉힐 수 있을까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2월14일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만났다. 중국 외교부는 “6자회담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라고만 간단히 밝혔다. 지난 10월 ...

어린 아들 위해 먼 길 달린 김정일

북한 김일성 주석은 생전에 11차례 중국을 방문했다. 1953년 11월부터 1991년 10월까지 38년간 11차례이니, 3년에 한 번꼴로 방문한 셈이다. 김일성의 마지막 방중은 1...

“중국도 ‘녹색 발전’으로 방향튼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오는 2012년부터 중국을 이끌 새로운 차기 지도자로 확정된 시진핑 부주석은 움직이는 ‘뉴스메이커’이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중국은 물론 해외 각국의...

민간 외교에서 중요 역할하는 ‘중국 전략 및 관리 연구회’

친챠오잉 회장이 ‘중국 전략 및 관리 연구회’(CISM)의 회장에 공식 취임한 것은 지난해 말 또는 올 초인 것으로 보인다. 친 회장이 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CISM은 198...

엎친 데 덮친 ‘불통’ 한·중 외교

“중국은 김정일 사후 북한의 붕괴를 막지 못할 것이다. 북한은 이미 경제적으로는 붕괴했으며, 정치적으로는 김정일이 죽은 뒤 2~3년 내에 붕괴할 것이다. 베이징은 평양에 변화를 강...

중국의 한반도 정책, ‘제3 시대’로

중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 사흘 만에 ‘조한교화(朝韓交火; 조선과 한국이 포격을 주고받은 사건)’로 입장을 정리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중의 하나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