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시민단체 돈줄 조사했다

전정권 때 좌파 단체에는 거액의 후원금을 냈으면서 지난 해 우파 단체들이 후원 행사를 했을 때는 단 1원도 지원하지 않았다.”지난 2월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재계 2, 3세들 난세 틈타 ‘왕좌’ 앞으로

재계에 2, 3세 경영 시대가 열리고 있다. 주요 재벌 그룹의 2, 3세들이 연말연시 인사에서 대거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주가가 반 토...

우울한 사회에 ‘미소’를 기부하다

은 매년 한 해를 정리하며 각 분야별 ‘올해의 인물’을 선정한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여러 사람이 후보군에 올랐고 심사숙고를 거듭했다. 가장 돋보인 인물은 영화배우 문근영씨이다. ...

그린존 프로젝트 ‘시동’ 걸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지난 5월 중국 네이멍구 쿤산타크 사막 내 차깐노르 지역에서 2012년까지 5년간 5천만㎡(약 1천5백만 평)에 달하는 불모지를 초지로 바꾸는 현대그린존...

대통령 사돈이라 수사도 ‘봐가면서’?

효 성이 또다시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000년 일본 현지 법인의 수입 부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올려 2백억~3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

‘신이 내린 직장’은 비리도 수준급?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신이 내린 직장’으로 불리며 선망과 질시를 동시에 받아온 공기업이 구조 조정과 민영화의 거센 폭풍을 맞게 되었다. 공기업을 파...

“사회공헌의 길도 우리가 넓히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권도엽 사장(55·왼쪽 두 번째)의 지휘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이다. 최근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등을 계기로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나...

미래 위한 투자인가 ‘눈 가리고 아웅’인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일반인·경제 교수·기업 CEO 등 5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선을 끄는 결과가 나왔다. 영면한 지 36년이 지난 고(故)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

“저축으로 가난 탈출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 경제가 물결치면서 세계 각국은 날로 심화되는 빈부 양극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분배의 정의를 실천해 일부나마 가진 자들의 자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돌리려고 하지만 ...

윤리 경영 없으면 기업도 없다

요즘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신정아-변양균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평소 윤리 경영을 강조해왔던 김총재가 후원금 문제로 말썽을 빚자 매우 난처해진 것이다. 윤리 경영 실천...

토종·외래 ‘1조원’ 대결

생명보험협회의 공익기금 조성 문제를 놓고 보험업계가 시끄럽다. 생명보험사들의 모임인 생보협회가 최근 1조원대 공익기금을 만들려고 하는 데 대해 ING생명보험 등 외국 생명보험사가 ...

독 안에 든 현대차 사정권 든 정·관계

정몽구 회장은, 그를 향해 정조준한 듯한 검찰의 칼날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현대·기아차그룹 비자금 수사가 꼭지점을 향해 치달으면서 정회장의 앞날이 주목되고 있다. 검찰은 “정몽...

외국 자본, 심판대 서다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뉴브리지캐피탈의 리처드 블럼과 데이비드 본더만 공동회장은 지난 4월20일 한국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회공헌기금 2...

2004년 여름, ‘법투’가 시작된다

2004년 6월은 참여정부 2기의 노·사·정 관계를 가늠할 시금석이다. 5월31일에는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대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17대 국회 개원과 맞물려 비정규...

재계 사랑 받는 이헌재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자신의 희망과 상관없이 ‘재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동걸 금융감독위...

"경제 ''한류 열풍'' 우리가 이끈다"

중국은 미국과는 또 다른 의미의 세계 시장이다. 중국은 이미 세계의 돈과 사람을 엄청난 속도로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변해버렸고 베이징과 상하이는 천지개벽을 떠올릴만큼 달라졌다. 중국...

소비자 마음 ‘땀’으로 끈다

지난해 태풍 루사에 휩쓸린 강릉 수해 현장을 방문한 LG 구본무 회장은 깜짝 놀랐다.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 때문만은 아니었다. 파란 조끼를 입고 수해 현장 곳곳을 누비는 삼성맨들...

표문수 SK텔레콤 사장/'숙제 검사'…

'숙제 검사' 임박, 남 좋은 마케팅도 불사 SK텔레콤 표문수 사장에게 올해는 위기이자 기회의 해이다. 지난해 말 마침내 '부(副)'자를 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