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전대협’ 변신 꾀한다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인천 인하대에서는 제6기 전대협 총회가 열렸다. 전대협 총회는 해마다 이맘 때면 한번씩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학생운동의 대응방향...

대권 경주 너무 성급하다

미국 대통령선거는 11월초에 실시된다. 2월부터 공화·민주 양당은 주별로 전당대회 대의원을 뽑는다. 이른바 예비선거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를 정하는 전당대회는 8월에 있다. 후보가...

“주한미군 감축 반대” 미군노조 이색 ‘反美’

“주한미군 당국은 시국판단 착오말고 일방적인 기지폐쇄를 즉각 중단하라.” 대학가에서 반미여론이 들끓었던 80년대였더라면 이와 같은 구호야말로 가장 ‘시대착오적인’관제구호로 운동권 ...

먼 대권 가까운 총선 DJ, 친위대 공천 고민

대권의 길은 멀고 험하다. 긴 인내와 승부수 사이에서 위험한 줄다리기를 하는 민자당 金泳三 대표최고위원만 그런 것은 아니다. 민주당 金大中 대표최고위원에게 놓인 길도 그 못지 않게...

21세기 질주할 ‘전기·태양열’무공해차

지난해부터 세계 곳곳에서 ‘21세기 장난감’ 같은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리고 있다. 배터리로 가는 전기차경주와 태양열로 자가발전하는 솔라카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85년 세계최초...

느닷없는 불청객 ‘술 病’

직장인의 건강 시리즈 우리나라 40대 남자의 사망률이 세계 최고라는 데서 우리가 얼마나 ‘위험한 세계’에 살고 있는지 새삼 깨닫는다. 직장인들의 경우 직종에 따라 건강에 대한 위협...

‘산유 한국’ 3년 정성 물거품

천연가스층 발견의 기대를 모았던 돌고래 6-1광구 6구조에서 경제성있는 가스층 발견에 실패함으로써 지난 3년간 시추작업이 진행되었던 이 광구에 대한 탐사작업이 당분간 중단도니다. ...

“만남은 기적을 이룬다”

“3차실무회담 앞두고 벌써부터 협박전화” 그동안 매스컴에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을 외면해온 탓도 있지만 전민련 조국통일위원장 이해학씨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

52층 계단을 가장 빠르게 뛴 사람들

인간은 과연 ‘하늘을 향해’ 얼마나 빨리 뛰어갈 수 있을까. 이 새로운 한계에 도전하여 현대판 ‘바벨탑오르기 神話’를 창조한 金相慶(19)씨와 李貞淑(29)씨. 이들은 지난 4월2...

합당의 業, 內紛 1백일

싸움은 격했다. 국민의 시선을 인질로 삼아, 당내 ‘自害戰’의 양상으로까지 치달린, 말 그대로 泥田鬪狗였다. 4월30일로 ‘통합 1백일’을 맞는 거대여당 민자당의 현주소다. 굳이 ...

타협의 원칙인가 원칙의 타협인가

정치는, 특히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에서의 정치는 ‘타협의 원칙’이다. 어디 정치뿐인가. 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이상 사람 살아가는데 거래와 타협은 필요조건이요 삶의 지혜가 아닐 ...

갈줄 모르는 차들 “차라리 걷자”

현재 서울의 자동차는 1백여만대. 만 5년후인 95년에는 2백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교통개발연구원 등 믿을만한 연구기관의 공통된 의견이다. 올림픽 덕분에 제법 명예롭게 알려졌...

미 · 소 정상이 합작한 새협력의 그림

불신과 오해 그리고 오산의 두꺼운 벽을 헐고 평화가 보장되는 새 세상으로 가기 위한 길목의 모든 걸림돌을 걷어치우겠다고 미 · 소 두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짜냈다. 이념의 ...

“내년 상반기가 결정적 고비”

지난달 25일 趙淳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本紙의 朴淳鐵편집위원이 만나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전망에 관해 의견을 들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에 대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