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어렵지만 ‘나눔 경영’은 멈추지 않는다

한국경제연구원(KERI)은 2015년 12월22일 ‘KERI 경제 전망과 정책 과제: 2015년 4/4분기’ 보고서에서 “올해(2015년) 2.5%에 이어 내년에도 2.6%의 저성...

2004년 이라크 진출 시작으로 해상 경호까지 활동 반경 넓혀

군인공제회가 지난 11월27일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PMC의 세계 시장 규모는 11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테러의 시대 용병이 뜬다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 우리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다. 일부에서는 ‘용병’으로 인식하고 있기도 하다. 이름 그대로 풀이하자면 군사 서비스...

IS 한국 침투 이미 시작됐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의 잔혹한 테러에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 11월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는 최소 129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다. 파리 테러...

“내가 죽거든 시신을 국회 앞에 던져라”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은 서해의 심한 조수 간만 차이와 많은 섬 때문에 불가능해 보였다. 칠흑 같은 새벽녘, 서해 여러 섬에서 일제히 밝혀진 등대...

“전두환이 5·18 유족과의 화해 반대했다”

예년과 같았다. 국가보훈처는 3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도 제창을 하지 않겠다고 5월14일 발표했다.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를 수 있다고 했다. 이 ...

문재인 ‘우클릭’ 행보에 대한 당 안팎의 엇갈리는 시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우클릭’ 행보가 여의도 정가에서 화제다. 문 대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 ‘유능한 경제 정당과 안보 정당’을 기치로 내걸고 당의 중도화 노선을 이...

무기 팔려다 IS 보복 당할라

국내 주요 방산업체가 최근 이라크에서 열린 국제 방산·보안전시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라크 정부가 극단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국내...

서바이벌 스포츠 동호인 50만명 시대, ‘음지’에서 나와 ‘양지’에서 쏘자

‘레저와 범죄의 경계선에 서 있는 서바이벌 게임.’ 지난해 11월1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이던 박혜자 의원이 낸 보도자료 제목이다. 서바이...

[將軍들의 전쟁] #29. “군 인사에 머리가 5개 있다” 장경욱 기무사령관, 김기춘에 보고

국가정보원에서 고위 간부를 지낸 한 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외교안보 분야 가정교사였다. 박근혜 의원을 옆에서 지켜본 이 인사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통해 박...

[將軍들의 전쟁] #6. 군인아파트에 ‘하나회 명단’ 괴문서 살포되다

권위주의 시대에 국가를 통치하는 최고 엘리트 집단으로서 군 장교단이 있었다면, 그 장교단의 기세를 확실히 꺾어버리고 제압한 정치인은 오직 한 사람 있었다. 바로 김영삼(YS) 전 ...

‘만사제통’ 시대 열렸나

“이명박 정부는 형님 인사로 만사형통, 박근혜정부는 동생 인사로 만사제통.”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10월2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국감)에서 한 말...

5공 쿠데타 세력 광주 5·18묘지 참배한다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3시. 광주에서 5·18기념재단과 5·18 관련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서울에서 광주를 찾은 김충립 목사가 추진하는 행사에 대해 직접...

전두환 장인 돈은 마르지 않는 ‘화수분’?

이규동 전 대한노인회 회장은 사위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군부 내 후견인이자 재산 관리인이었다.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텨온 전두환 일가는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이 나올 때마다...

“열중 쉬어, 차렷, 똑바로 하란 말이야”

한동안 군대 코드를 예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인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흔히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로 남자들의 군대 회고담을 꼽았다. 그랬던 군대 코드가 요즘 전성기를 ...

문재인 덫에 걸리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문재인 의원은 석패했다. 1470만표에 육박하는 득표를 하고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약 100만표 차로 졌다.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과 초선 의...

각하를 사수하라!

“측근들이 모여서 회의를 갖고 언제까지 납부한다는 계획이라도 세워야 할 것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과 관련해 검찰 고위직을 지낸 한 법조인이 기자에게 한 말이다. 전...

재앙의 한복판에서 ‘나’를 찾다

신작 소설을 들고 나타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독자를 다 뺏기는 줄 알았는데, 한국 소설가도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작가가 있다. 신작 (은행나무 펴냄)로 전작의 인기를 재현하고 있...

‘원칙’ vs ‘셀프’ vs ‘아이디얼리스트’

대중 심리 분석가의 눈으로 볼 때 선거는 일종의 오디션 무대 같다. 여러 명의 응시자를 놓고 재주를 최고로 잘 부린 사람을 뽑는, 그런 자리 말이다. 2012년 대선을 오디션 무대...

자신을 이길 줄 아는 지도자

‘사람의 일 중에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신라 말 대문장가였던 최치원이 당나라 관리로 있던 881년(24세 때)에 지은 ‘역적 황소에게 보낸 격문’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