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밤엔 KBS,낮엔

우리 나라 여론 형성은 KBS와 가 좌우한다. 밤 9시 이후에는 KBS가, 다음 날 아침부터는 가 여론을 주도한다. 이 조사한 2003년 한국 언론의 특징이다. 또 인터넷 매체가 ...

펜은 총보다 강하다

"언론사 사주 가운데도 병역비리 관련자가 있다.” 지난 8월20일 김대업씨는 언론사주 일가도 병역비리에 관련되어 있고, 사주 일가의 병역비리와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언론 권력 뛰어넘은 DJ 정권 ‘숨은 두뇌’

'장대환 총리서리’는 정권 말기라는 상황과 국회의 인사청문회 등을 의식해 정권 핵심부가 고심 끝에 내놓은 카드이다. 여성인 장 상씨를 총리서리로 임명했다가 야당과 언론으로...

김대중 편집인

김대중 주필(63)이 주필 직을 내놓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3월4일, 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인사 발령을 냈다. 이 날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김대중 주필을 편...

“한국에는 아직 일류 신문이 없다”

홍석현 회장(53)은 다리를 꼬고 앉지 않았다. 분홍빛이 감도는 넥타이 차림에, 아무런 메모도 준비하지 않은 홍회장은, 모든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인터뷰가 끝난 뒤 기자 출신 비...

언론 사주들 풀려나려나

"갑작스런 돌발 변수." 한 일간지 법조 기자는 검찰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사흘 앞두고 지난 11월3일 변론 재개 신청을 한 것을 두고 이렇게 표현했다. ...

대중의 눈 · 귀 사로잡은 '언론 스타'

〈조선일보〉의 간판 논객 김대중 주필은 자기가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영향력 높고 좋아하는 언론인으로 나온 데 대한 소감을 묻자 '탤런트도 아닌데…'라며 쑥...

구속 언론사주 3인의 구치소 생활

"감옥 생활을 잘 견디고 용기를 내라." 지난 10월12일 오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 구치소를 방문해 수감된 언론사주 3명을 면회하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배석한 한나라당 박종...

국제적으로 속 보인 '언론 대리전'

언론사 탈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외국 언론단체들이 잇달아 한국을 찾자, 한국 언론들이 자사 입맛대로 이들 단체들의 활동을 보태거나 줄이는 식으로 보도해 독자들을 혼란하게 만들고 ...

'외화 밀반출' 특급 뇌관 터질까

검찰,〈조선〉〈국민〉사주특 혐의 추적 계속…해외 부동산·송금 내역 등 조사 검찰이 과연 언론사주를 기소하기 전에 외화 밀반출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까. 외화 밀반출은 탈세와 달리 ...

구속 사주 운명, '횡령 자금 용처'에 달렸다

개인용이냐, 회사용이냐 따라 형량 달라져…법조 젖문가들 '징역 7∼10년 구형' 예상 한국 축구와 DJ 검찰의 공통점은? 정답은 문전 처리 미숙. 골문을 향해 돌...

또 하나의 성역 무너지다

검찰 언론사주 수사 "짧고, 굵게, 조용히"

철통 보안 위해 전담위원 최소화하고, 보고 라인도 축소 검찰은 요즈음 9회 말 투아웃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타자와 같은 심정이다. 몇 달째 뜨거운 정치 쟁점이 되고 있는 언론...

〈조선일보〉뒤지려면 방계성 고발 필수?

이번 세무 조사로 고발된 사람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사람은 방상훈 사장이나 김병관 명예회장이 아니다. 바로 방계성 〈조선일보〉 전무(60)이다. 이번 세무 조사가 시작될 때 언...

감추고, 돌려 쓰고, 교묘한 '장부 편집'

국세청 발표 언론사·사주 탈세 수법, 일반 기업 뺨쳐국세청이 조·중·동 등 언론사 사주에게 직격탄을 쏘았다.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도덕성과 공익성을 목숨으로 여겨야 할 신문사주들은...

'삼성 이재용' 누가 가르치나

윤종용·최도석·진대제·황영기 '전담 교사'…손정의·잭 웰치에 '과외' '재용이는 올해부터 현장에서 경영 수업을 하고 있지만 제가 특별히...

"사주 구속하면 정권 비리 맞쏜다"

〈조선일보〉등 결사 항전 태세…일부 언론, 막후 로비 실패 국세청은 지난 6월20일 23개 언론사 세무 조사를 통해 신고하지 않은 탈루 소득 1조3천여억원을 잡아내고 5천56억원을...

의 펜, 언론 권력 깰까

치부 집중 폭로…해당 신문, 전면전 피하며 "법적 대응"사진설명 침묵의 카르텔 깼다 : 는 3월6일부터 이른바 '메이저 신문'의 일그러진 모습을 1면에서 비판하고...

세습 경영 '변칙 고리' 나올까

족벌 언론사들,지난 5년간 대주주 지분 대폭 변동언론계는 족벌 언론들이 이번 세무 조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사주 일가에 대한 상속과 증여라고 보고 있다. ‘조·중·동’() 기...

언론, 추락한 ‘제4 권부’

언론의 위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90년대 중반 이래 언론이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 베스트 3에서 밀려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