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빗줄기보다 더 굵은 땀방울

전국이 장마로 몸살을 앓았다. 50일 넘게 이어진 장마로 8월13일 현재 사망 35명, 실종 7명에 7800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가 만만치 않자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

[르포]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구례는 지금 ‘망연자실’

“정신이 없다. 살아생전 이렇게 큰 난리는 처음이다.”8월11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 읍내는 폭탄을 맞은 듯 처참한 모습이었다. 구례는 지난 8일 오전 10시50분쯤 5일 시장 ...

재난지원금, 사망 2000만원·침수 200만원 ‘2배 상향’

당정청이 수해 등 재난으로 피해를 봤을 때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액수를 2배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재정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는 추후 판단할 방침이다. ...

경남도의회 “하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

경남도의회가 11일 집중 호우와 관련 “정부는 하동군 침수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했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현재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

[충남24시] 호우피해 1300억 육박…계속 증가 예상

충남도는 열흘 이상 이어진 ‘물폭탄’으로 8월10일 현재 도내에서 1287억원 규모의 호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는 장마 장기화를 비롯해 제5호 태풍인 ‘장미’가 북상하고 있...

수해 복구에 또 나온 ‘추경’…野도 “OK”

계속되는 장맛비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정치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지원에 나서야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차 추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

“코로나 아픔 극복…‘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 것”

푸른 산, 맑은 물, 순후한 인심을 가진 삼청(三淸)의 고장 경북 청도. 하지만 청도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다. 천년고찰 운문사와 청도읍성,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

'코로나19 직격탄' 여행·관광 등 사업장 6개월간 특별 지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여행·관광업 등 업종이 16일부터 6개월간 고용 안정을 위한 정부의 특별 지원을 받는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관광·공연업...

[포토]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 경제 종합대책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조2천억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파급영향...

대구 찾은 文대통령 “대구 봉쇄는 코로나19 전파·확산 막겠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를 방문해 특별 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당정청 회의에서 나온 '대구 봉쇄' 발언과...

발전 원가 상승에 ‘산불’까지…적자 장기화에 비상 걸린 한전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했던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적자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으로 한전의 개폐기가 지목됨에 ...

[전남브리핑] ‘한전공대 입지’ 광주·전남 3곳씩 추천…1월 선정

한국전력이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각각 3곳씩 후보지를 추천받기로 했다. 12월 6일 한전 등에 따르면 전날 정부서울청사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전공대 설...

지로용지 발송으로 '납부 의무' 혼동 유도하는 적십자회비

대한적십자사(적십자)의 1차 집중모금기간이 1월31일로 종료되면서 해묵은 적십자회비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반강제 징수’ 논란이 있는 적십자의 모금 방식부터, 모금된 돈을 ...

[Today] 깨어난 총상 귀순병 첫마디 “남한 노래 듣고 싶습네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지진 시나리오별 대책 보니…“수능 또 연기는 없다” 지진이 또 발생해도 ...

'지진 특별재난지역' 포항 인명·재산피해 갈수록 늘어

규모 5.4의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예정인 경북 포항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11월17일 경북도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

[단독] 200억대 기부금 늑장 집행했다가 경고 받은 적십자

대한적십자사(적십자)가 지난해 200억원 가까운 기부금을 늑장 집행했다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특별감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적십자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및 ‘...

불산 누출 피해 지역 ‘공포’만 자욱했다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는 ‘죽음의 땅’으로 변했다. 산 좋고 물 좋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불산을 직격으로 맞은 봉산리에는 녹색이 사라졌다. 논밭에 있는 농작물과 길...

태안 앞바다 봉사도 소득공제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과 관련된 각종 봉사 활동과 구호 금품 제공이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되었다. 지난 12월13일 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군, 보령시, 서천...

청와대 위기관리 시스템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직후 국가 수뇌부는 어디로 가야 할지를 놓고 갈팡질팡했다. 국방장관은 종적이 묘연했고, 그 사이 군부 세력은 역모를 꾀했다. 1979년, 역사의 물줄기가 바...

“살 수 있게만 해 달라 더 바라지 않는다”

강은 평화를 되찾았다. 하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상흔은 그대로다. 뿌리까지 뽑힌 옹골찬 나무, 종잇장처럼 찢긴 아스팔트. 그래서인지 강가에 널부러진 옷가지들도 쓰레기더미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