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의 기억 심리부검] 내연녀 시신으로 발견되자 가짜 ‘결백 유서’ 쓰고 자살

2007년 여름, 강원도 원주에서 40대 중반의 평범한 가정주부 김현희씨가 주거지 부근의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고사리가 한창이던 때라 그곳에서 고사리를 따던 할머니가 밖...

신한생명, 원광대 의대 총동창회와 소호슈랑스 제휴

신한생명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와 소호슈랑스영업확대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소호슈랑스는 소호(SOHO) 사업자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새 영업채널이다. 신한...

새정치연합의 호남 독주 체제 무너지나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호남의 정가(政街)가 뜨겁다. 30석의 의석 중 27석을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이 차지하고 있는, 늘 야당의 낙승이 예상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먹는 걸로 장난치면 천벌 받는다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 속담이 있다.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에게는 욕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또 ‘먹는 것 갖고 장난치면 천벌을 받는다’는 말도 있다...

보이는 선물꾸러미보다 안 보이는 ‘검은돈’이 문제

정기국회가 개회하는 9월이면 국회 관련 보도가 뉴스 면을 장식한다. 여의도 정가가 국정 논의의 중심에 서는 만큼 당연하다. 의사당을 배경으로 교섭단체 원내대표 등이 포부를 밝히는 ...

“이승만 정권 말기 ‘비서 정치’ 했다”

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16일 부산에서 존 무초 초대 주한 미국대사는 클락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전문을 보냈다.“체포, 의회 해...

“이승만 정권 말기 ‘비서 정치’ 했다”

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16일 부산에서 존 무초 초대 주한 미국대사는 클락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전문을 보냈다."체포, 의회 해...

“국정원의 흔적 지우기부터 막아야”

국가정보원이 해외 업체로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PC는 물론 스마트폰 속 정보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있어 ‘민간 사찰’ 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新 한국의 가벌] #33. 김준기 회장 아들 부인은 차병원 이사장 손녀

“20세 초반에 100만 달러를 번 사람은 기업인으로서 일생을 보장받을 수 있다.”(선박왕 오나시스)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을 부리다 간 사람 여기 누웠노라.”(카네기 묘비명) 위...

“끝까지 쫓아가서 혼내주고 말 거야”라는 보복운전

최근 고속도로 등에서 일어나는 ‘보복운전’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각종 사고는 물론 피해자가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지자 경찰이 강력 단속에 나섰다. 실제 최근 두 달간 서울에서 적...

새정치연합은 이미 분당 수순으로 가고 있다

“지금까지 정치 역사를 보면 의도하지 않았던 강렬한 폭력적 행위가 시대정신과 결합했을 때 급속도로 진도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2003년 민주당이 향후 진로를 모색하던 당시엔 한...

비밀 캠프 오간 인물들 ‘승승장구’

현 정권 들어 금융권에서 ‘대통령의 모교’ 서강대 출신 인사의 약진이 회자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국책은행의 주요 보직은 물론 민간 영역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에서 서강대 출...

[단독] 박근혜 2012년 대선 불법 비밀 캠프 드러나다

‘성완종 리스트’의 후폭풍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서병수 새누리당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현 부산시장), 홍문종 조직총...

[新 한국의 가벌] #24. 박용만, 처가 통해 노태우 집안과 연결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이 지난 4월21일 중앙대 이사장과 두산중공업 회장,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등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박용성은 이날 “최근 중앙대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대해 ...

[新 한국의 가벌] #8. 5·16으로 박정희 가문과 애증 싹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현재 여권 인사들 가운데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력 정치인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 밑에서 정치를 시작한 상도동계 출신인 그는 ‘친(...

친구 통장에 돈 넣었다간 떼이기 십상

#1. N증권 직원 A씨는 배우자 이름으로 차명계좌를 개설해놓고 주식 매매를 한 혐의가 적발돼 10월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을 당했다. 그는 직무상 얻은 정보를 이용해 300...

사극은 문중에 물어보고 만들라고?

경주 배씨 문중이 영화 의 역사 왜곡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한 데 이어 감독 등 제작진을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 속...

“노인이 되면 과거는 털고 ‘졸병’이 돼야 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평균수명이 100세에 육박하는 신(新)인류를 뜻한다. 2009년 유엔이 발표한 ‘세계 인구 고령화’ 보고서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용어다....

서울고 출신 친박 대부는 최필립...정윤회는 확인 안 돼

최근 연이어 벌어지는 박근혜정부의 인사 난맥상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인사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는 법사위에서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인물이다...

잃어버린 사랑의 유토피아를 찾아서…

“그렇다면 내게도, 나 자신 아직 미완성이던 그 시절을 되돌려주오. 나의 젊은 날을 되돌려주오!” 괴테의 에 등장하는 문구다. 파우스트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이’ 인간의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