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고구려사 전쟁’

지난 7월1일, 북한과 중국 지역의 고구려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나란히 등재되었다. 등재된 유적은 평양 동명왕릉을 비롯한 북한 지역 고분 63기와 오녀산성·국내성·광개토...

말화살

최근 서울시 버스운행 개편과 관련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 5월 말 한 기독교단체 모임에 참석해 했다는 말. 천당이 아니라 (교통) 지옥에 보냈으니 ...

청정도량 해인사가 소란하다

지난 6월18일 아침. 경남 합천군 가야산 해인사(주지 세민 스님) 경내에는 한결 맑은 기운이 감돌았다. 밤새 비가 내린 터였다. 결제 기간이어서 경내는 젊은 스님들로 붐볐다. 을...

발해 먹히고 고구려마저 뺏기나

고구려를 중국사의 일부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의도가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의 한 일간지가 얼마 전 ‘고구려사는 중국사의 일부’라는 기사를 싣자 국내 역사...

국악 명창들, 비리 몰러 나갔나

1998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광주국악대전이 열렸을 때 일이다. 당시 판소리 명창부에 도전했던 박 아무개씨(68·서울시 홍은동)는 40여년 동안 독학으로 소리 공부를 한 소...

소리 없이 무너지는 완리창청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이며,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문화 유산인 완리창청(萬里長城)의 보존 여부가 중국 대륙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완리창청은 현재까지 전체 6천7백...

‘석굴암 모형’ 논란 돌부처도 돌아앉을라

빼어난 감식안으로 식민지 조선을 누비고 다녔던 일본의 미학자 야나기 무네요시는 경주 석굴암을 찾은 뒤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굴은 동쪽으로 면하여 세워져 있다. 앞으로는 아...

[여행] '가을의 전설' 만끽할 이색 마을 네 곳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날 일이다. 낯선 곳에서 자기 자리를 돌아보면, 자신이 삶을 꾸리다 떠나간 그 빈자리가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다. 온 산에 단풍이 만발하고 있다. 바...

화순 국가사적, 고압선에 '칭칭'

한전, 세계유산 등록 직후 송전탑 공사 강행… 주민·환경단체 반발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전남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와 도곡면 효산리 야산에 흩어져 있는 66만평 규모의 고인돌지구에는...

세계의 보물 고인돌 국내에선 '애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불구, 보호·관리 엉망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 무덤 양식이자 매장 문화재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농촌이나 산간 지역의 논밭과 임야, 심지어 마을 ...

“더 이상 완벽한 건축은 없다”

중견 사진 작가 배병우 교수(서울예전)는 96년부터 2년여 동안 찍어 온 서울 종묘의 면면을 사진집으로 묶으며, 종묘의 매력을 이렇게 말했다. “한마디로 최고다. 땅끝까지 가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