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기획 위장 망명’ 조직 있다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들을 꾀어 해외로 몰래 빼내는 ‘기획 위장 망명 브로커’들이 활개치고 있다. 최근 탈북자들 사이에는 ‘누가 해외로 떴다’ ‘누구는 브로커에 속아 쪽박을 찼다’는...

탈북 단체 큰 돈줄은 ‘미국 국무부’

국내에서 활동하는 북한 인권단체들은 수십 곳에 달한다. 크게는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단체와 북한 내부 소식을 전하는 대북 매체들로 구분된다. 대북풍선단(단장 이민복)이나 자유북...

부동산 임대 사업하는 국정원?

국가정보원이 사실상 부동산 임대업이나 다름없는 사업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는 사실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정보 활동을 하기 위한 이른바 ‘안가’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정부 ...

국정원 직원, ‘몹쓸 짓’ 했나

“옷을 다 벗고 샤워를 하는데 남자 직원이 문을 열고 막 들어왔다.” 지난해 말께 한국 사회에 정착한 탈북 여성 A씨가 국가정보원이 주도하는 합동 심문팀에서 조사를 받기 전 겪었다...

입국 심사 기간 늘어날까

탈북자들이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입국을 하면 합동 심문팀에서 신원 확인 등을 위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 이 팀에는 국정원을 주축으로 해서 기무사, ...

‘정치’ 넘보는 탈북 단체들

탈북자들은 남한 내에서는 또 다른 ‘이방인’이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왔으나 남한 사회의 장벽은 분단의 장벽만큼이나 높다. 그동안 탈북자는 남한의 정권에 따라 위상이 갈려왔다....

전시 행정에 시들어가는 해외 봉사의 꿈

개발도상국가에서의 해외 봉사. 누구든지 젊었을 때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이다. 그동안 우리 눈에 비친 ‘해외 봉사’는 나눔과 섬김의 모습이었다. 꿈과 낭만 그리고 환상이 있었다....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장 김상철

김세원 (고려대 초빙교수) '자유북한인 1만명 돌파 기념대회’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새터민’과 이들의 국내 입국을 도와온 기독교회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

"500대 기업 모두 우리를 외면하더라"

하나원을 거친 새터민 중에는 독거 노인, 결손 가정, 무연고 청소년, 불치병 환자들이 많다. 모두 우리 사회의 따뜻한 도움과 손길이 절실한 사람들이다. 북한이탈주민후원회는 이런 사...

좌절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

새터민들이 북한 국경을 넘는 것은 배고프고 무섭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듯 ‘남조선 드림’을 꿈꾸는 것이 아니다. 새터민들이 꿈꾸는 삶은 의외로 소박하다. 큰돈을 벌거나 명예를 얻는...

장벽 넘어 장벽 '새터' 못 찾는 새터민

'새터민’ 1만명. 새터민이란 흔히 말하는 ‘탈북자’, 법적 용어인 ‘북한 이탈 주민’ 가운데 대한민국에 들어와 정착해 살고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새로운 터에 자리 잡게...

전문직 탈북자들 할일 없어 헤맨다

한국에 막 도착했던 4년 전을 생각하면 한명선씨(51)는 지금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북한에 있을 적 그녀의 직업은 화학 교사. ‘거친 남학생들도 확 휘어잡을 정도로’ 화술이며 통솔...

실업자로 떠도는 탈북자들의 항변

탈북자 ㄱ씨(39). 공식적인 그의 직업은 실업자이다. 러시아 벌목공 출신으로 1996년 국내에 들어온 이래 공장 노동자·공사판 막노동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2년 전부터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