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업체 늘고, 자영업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기준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사업체 수는 2000년과 비교해 25만여 개 늘어났다. 사업별로는 교육서비스업이 58% 급증했고...

'동시다발 단속' 없이 성매매 뿌리 못 뽑는다

우리나라에서 성매매가 보편화된 것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부터이다. 생계가 어려워진 여성들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성매매 전선에 나섰다. 그 이후 성매매가 불법인데도...

'치고 보자' 단속, 변종만 낳고 '맴맴'

우리나라 성 산업의 세포분열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남성들이 성매매에 지출한 금액이 무려 14조원이라고 한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협박 전화에 대출 강요 “겁나서 못 살겠다”

“포커, 바둑이, 맞꼬” “고래 30마리 대방출! 가입시 3만원” GS칼텍스의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었다며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인터넷 카페 회원들은 최근 이런 스팸 문자가 급...

비자금 캐내면 이긴다?

‘10년 정권 비리’에 초점을 맞추던 검찰의 보폭이 최근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서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의 행보만큼은 여전히 활발하다. 여기서는 현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장인 ‘...

광장 뒤편에서 우는 1인자

#1. 최근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광고 차단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게시판 등에 올라와 있는 차단법을 따라 스크립트를 설치하면 네이버 메인 화면에 뜨는 배너 광고가 사라진 채 하...

‘재미 보려’ 남용해 ‘사행 행위’ 부추길라

태광산업과 아남전자의 ‘게임 전쟁’과 관련해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사실은 상품권의 등장이다. 한국도서보급측이 게임 포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품권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

“특별관리구역 지정 필요하다”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중국동포타운센터는 조선족들에게 취업, 노동, 결혼 등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김용필 소장(38)은 지난 2000년부터 차이나타운에 자리를 잡고 ...

‘중국산 주먹’ 흑사회 한국 조폭 손잡고 지하 세계 장악 노린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거리. 저녁 7시가 조금 넘자 한산하던 거리가 갑자기 북적거린다. 차이나타운 거리에 있는 오락 게임장에도 삼삼오오 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대부...

‘알뜰 방송’ 퀴즈가 좋다

지난해 12월27일 SBS는 파일럿 프로그램인 를 방영했다. 는 10명의 대상자를 놓고 그들의 말투와 생김새만으로 직업을 맞추는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이다.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참...

‘수백조원 게임’ 뒤 은밀한 현금 도박

“한게임머니 5백60조원을 하루 밤새 잃었다. 환전하면 80만 원 정도 될 것이다. 총 얼마나 잃었는지 모르겠다. 수천조원은 족히 될 것이다.”한게임에서 세븐 포커를 즐겨치는 양 ...

앞으로는 ‘방판’, 뒤로는 ‘다단계’

화장품 업계에서 변칙·불법 영업이 판을 치고 있다. 대표적 유형은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강매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다단계 판매. 신고는 방문 판매업(방판)으로 해놓고 다단계 영업을 하...

PC방이 열 받은 까닭

전국 PC방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정부가 PC방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자 위기 의식을 느낀 업주들이 들고 나설 태세이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행성 아...

돈 먹는 ‘고래’들 PC방에서도 날뛴다

바다이야기는 이미 진화했다. 지난 한 해 전국을 뒤흔들었던 아케이드 게임은 기계에서 빠져나와 컴퓨터 속으로 들어간 지 오래이다. 영업장의 기계만 뺏으면 그만이었던 과거와는 다른 상...

“남은 것은 빚 2천만원”

부산에서 만난 정현우씨(가명·28)는 일본 어학 연수 때 처음으로 성인오락실을 접했다. 그는 “비디오 게임이었는데 한때 유행했던 ‘야마토’(성인 오락 게임의 일종)라는 게임과 비슷...

죽지 않은 ‘바다이야기’

심해로 가라앉았던 ‘바다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을 휩쓸었던 바다이야기 파문은 많은 사행성 영업장을 재기 불능의 상태로 만들었다. 하지만 바다이야기는 ...

‘실내’에서 ‘온라인’까지 무차별

경품 낚시터에서 불고 있는 사행성 열풍은 온라인으로까지 퍼지고 있다. 물론 현금도 오고간다. 지난 2월 ‘제2의 바다이야기’ 논란을 야기한 실내낚시터는 더욱 음성적인 영업 행태를 ...

전국 휩쓰는 ‘도박 낚시’ 열풍

전국 곳곳의 낚시터에서 사행성 도박이 판을 치고 있다. 지난 2월 ‘제2의 바다이야기’ 로 눈총을 받았던 실내낚시터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졌다. 하지만 불과 6개월이 ...

“나무 목·불 화 자 들어간 사람 유력”

대통령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한국 사회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누가 대권을 잡을 것인가이다. 정치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도박도 없다. 게다가 한국의 대선은 철저히 이긴...

경마장 가는 길이 북적인다

6월16일 토요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한국마사회(KRA) 플라자 부천지점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 차례 경주가 끝난 뒤여서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경마 정보지를 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