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잃은 호남 민심 어디로 흘러들까

내년 지방선거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존재가 사라진 사상 첫 선거이다. 정당과 인물을 떠나 호남에서 ‘김심(金心)’은 당선증과 동일했다. 매번 “이제는 DJ 그늘에서 벗어...

[전남]지방자치 최고의 스타 이석형 함평군수, 박준영 아성 깨뜨릴까

전남도지사의 관전 포인트도 역시 ‘3선 등극’이다. 박준영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잠재적 경쟁 후보들을 여유롭게 물리치며 순항하고 있다. 2010년 F1국제자동차대회와 2012년...

강을 잘 살리면 지역 경제 살아날까

이명박 정부가 2009년 첫 국무회의 작품으로 ‘녹색 뉴딜’을 내놓았다. 정부 재정을 투입해 경기 회복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 잡이’에 나서겠다는 구상이...

여수에서 평양 미국·일본까지 ‘통일’이 간다

지난 1월29일, 전남 여수시 화양지구 내 일상연수원 야외 광장에 지역 주민들을 포함해 1천4백여 명이 모였다. 통일그룹 계열사인 일상해양산업(주)의 해양관광·레저단지 착공식이 열...

‘친노’ 부활 위한 순회 공연 되는가

역시 그랬다. 추석 민심의 화두는 12월 대통령 선거도, 남북정상회담도 아니었다. 단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가짜 박사 신정아씨 스캔들이 앞 대화의 핵심이었다. 추석 내내 ...

한나라당의 또 다른 적, DJ

‘핵문제가 정상회담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는 DJ 인식 유감’ ‘혼자만 도로 열린우리당 아니라고 억지부리는 DJ’ ‘행동하는 양심에서 행동하는 앙심으로 변해버린 DJ’한나라당이 지난...

“최상의 성찬” “잡탕식 버무림”

호남 지방 정가가 4년 만에 또 쪼개지고 있다. 지난 1970년대 이후 40여 년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깃발 아래 단일 대오를 형성했던 호남 정치권이 참여정부 이후 마치 세포 ...

‘통합의 바다’ 는 멀고 사공은 많으니…

범여권 대통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싸늘하다. 난삽한 통합 논의가 국민들을 감동시키기는커녕 짜증을 키우고 있어서이다. 이는 전적으로 범여권 대통합을 추진하는 주체 세력들의 책임이다...

불사조 DJ, 범여권 ‘쥐락펴락’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오랜 침묵을 깼다. 노무현 대통령이 6·10 항쟁 20주년 기념사에서 김 전 대통령이 강력히 밀어붙이는 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대통합을 “지역주의에 기대...

민주당, 정치 텃밭 고수할까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광주시장·전남 도지사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정계 개편에서 어느 당이 주도권을 가질지 결정되기 때문이...

붐비는 호남선에 몸 실 은 민주당

‘자유민주연합, 어떻게 변해야 하나’. 서울 마포구 구수동 자민련 당사 앞. 자민련의 고민이 함축된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플래카드는 나부꼈지만, 자민련 당사는 찾는 이가 드물다. ...

공공기관 이전 황금분할?

황금분할이었나? 예상과 달리 후폭풍은 거세지 않았다. 지난 6월24일 정부는 1백76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안을 확정했다. 발표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부산·전남 등 일부 자치단체는...

“재정자립도 꼴등 면할 길 있다”

지방 행정 경험이 전무한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이 지난해 6월 전남도지사 후보로 나섰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기연가미연가했다. 열린우리당 광풍이 휩쓸고 간 총선 직후 치러진 재·...

누가 광주·전남을 움직이는가

어떻게 조사했나■누구를:광주·전남 지역 10개 분야 전문가■몇 명을:500명(행정관료 51명 교수 50명 언론인 50명 법조인 50명 정치인 50명 기업인 51명 금융인 50명 사...

지자체, 공기업 유치에 ‘올 인’

“다른 지역에서는 어느 어느 기관을 신청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각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하려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취재하는 기자에게 한 지자체 관계자가 넌지...

민주당 살리고 목소리 잃다

4·15 총선 이후 ‘해체설’까지 나돌던 민주당이 활기를 되찾았다. 6·5 재·보선에서 넉넉한 표 차이로 전남도지사 선거를 이긴 데다, 화순군만 빼고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2...

민주당 살리고 목소리 잃다

4·15 총선 이후 ‘해체설’까지 나돌던 민주당이 활기를 되찾았다. 6·5 재·보선에서 넉넉한 표 차이로 전남도지사 선거를 이긴 데다, 화순군만 빼고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2...

“일면식도 없다.”

이기호 박준영 이수용 신광옥…. 최근 잇달아 터진 게이트 관련자들의 첫마디. 모두 다 두 얼굴이니 헷갈리기도 할 테지.

DJ ‘건강 전선’ 이상 없나

지난 1월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때 있었던 일이다. 한 기자가 총리와 경제 각료를 경질할 것이냐고 묻자, 김대통령은 이렇게 대꾸했다. “(이들을) 앞에...

패스21 ‘패스’ 위해 누가 뛰었나

만약 그때 갔더라면…. 민주계 중진인 전직 의원 ㅅ씨는 요즘 신문을 보며 가슴을 쓸어 내린다. 자칫했으면 그 또한 ‘윤태식 게이트’와 관련해 구설에 오를 뻔했기 때문이다. 15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