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전북을 움직이는 가

이 지역의 한 언론인은 전북을 ‘참여정부의 실질적 수도’라고 표현했다. 전북의 11개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두 열린우리당 소속인 것은 물론이고, 도지사·도의회 의장까지 모두 열린우리...

‘찌라시’ 시들고 ‘귓속말 통신’ 만발

한 대기업에서 정보 업무를 담당하는 김명동씨(가명)는 요즘 한 달에 한 번씩 등산을 한다. 그와 함께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국회의원 보좌진, 기자, 기업 정보 담당자 들이다. 경찰...

방사선 세균 청소 뒤탈은 없나

의약품 중에는 멀티 혹은 탤런트 소리를 듣는 제품이 적지 않다. 해열제로 개발되었다가 거의 만병통치약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아스피린, 우울증 치료제로 명성을 떨치다가 최근 비만 치...

디지털 악당의 습격을 막아라

남이 못되면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고, 누가 죽었다거나 사고를 당했다고 하면 내심 즐거워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꼭 있다. 요즘 날로 그 피해가 심각...

재래 시장, 대형 할인점 뺨치다

100년 전통을 가진 서울 광장시장이 지난 4월 새 단장을 했다. 지붕이 없어 비가 줄줄 새고 노점 상인들이 아무 데나 좌판을 벌린 탓에 발 디딜 틈 없이 비좁았던 통로는 깨끗하게...

사이버 시장도 접수하리라”

재래 시장의 변화는 오프라인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점포를 개설하는 재래 상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동시에 최근에는 재래 시장 단위로 공동 쇼핑몰을 구축하는 곳도 ...

여름이 괴로운 손발톱무좀

인체에는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비롯한 수많은 미생물이 기생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도 있지만, 염증을 일으키는 고약한 것들도 있다. 무좀(Athlete&apos...

차세대 운영체제 ‘지존’을 가리자

애플의 ‘호랑이’가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긴뿔’을 뽑을 수 있을까? ‘팬서’에 이어 최근 ‘타이거’라는 애칭으로 업그레이드 된 애플컴퓨터의 ‘맥OSX’ 운영 체제가 언론의 스...

어린이날 ‘완구 잔치’ 활짝

어린이날이 끼어 있던 지난 한 주 가장 신바람 난 곳은 완구업체였다. 국내 최대 할인매장 이마트 어린이 완구 코너도 1년중 최고 대목을 누렸다. 이마트에서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

‘홍뜨 꾸뛰르’를 아시나요

‘예술이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말겠어.’ 서울 홍대 뒷골목 담벼락에 휘갈겨진 문구다. 얼마나 한이 맺혔기에 저리도 애절한 문구를 남겼을까? 예술이 언제 돈이 되었을까마...

대전, 충남은 ‘심대평 공화국’

지방자치 10년 누가 지역을 움직이는가 어떻게 조사했나■누구를:대전·충남 지역 10개 분야 전문가■몇 명을:500명(행정관료 50명 교수 54명 언론인 40명 법조인 50명 정치인...

“한국계 이민자들도 엘리트 진입 힘써야”

캐나다에서는 매년 특정한 달을 정해 아시아계 캐나다인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이른바 ‘아시아 유산의 달’ 행사다. 원래 1970년대 미국이 시작한 것이지만, 캐나다 역시 다인...

'중생 구원' 초심 어디로 가고...

불교계 자정을 외치는 것뿐인데, 이마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 4월12일 서울 만해교육관에서 최근 불거진 불교계 의혹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중...

뚝섬·청계천·동탄 주목하라

최근 정부가 내놓은 2·17 집값안정대책과 지난 2월22일 개발이익환수제를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됨으로써 모처럼 봄 기운이 돌던 주택 시장...

휴대전화도 안심 못한다

바이러스는 더 이상 컴퓨터만 노리지 않는다. 휴대전화(셀폰)도 표적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셀폰의 바이러스 피해는 미미했다. 그러나 셀폰 서비스 회사들은 전면적인 바이러스 공격이 ...

한국 경제의 힘줄 ‘강소 기업’을 키워라

중소기업이 요즘처럼 주목되는 때가 있었을까. 중소기업 관련 기관은 물론 연구기관 등에서 중소기업을 살리자는 논의가 나오고, 대기업도 협력 업체(중소기업)와 동반 성장하겠다며 상생을...

여성은 헤르페스 얕보지 말라

몸에 열이 나고 피곤할 때 입술 주위가 헐거나, 성기가 가렵고 물집이 잡히는 증세가 나타나 당황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달갑잖은 방문을 받았다고 보면 거의...

‘공민 교과서’가 더 위험천만

일본 ‘역사’ 교과서 문제가 일본 ‘교과서’ 문제로 번지고 있다. 2001년 1차 파동(의 원본 격인 1986년 파동을 기준으로 하면 2차 파동)이 났을 때, 문제의 핵심은 ‘새...

아시아에 녹색당 ‘큰 깃발’ 꽂다

독일에서는 녹색당 운동이 이미 뿌리를 내려 슈뢰더 총리와 녹색당 지도자 요시카 피셔가 연정 체제를 구성할 정도이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녹색당 운동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하지...

승률 1%…처절한 ‘패자 부활전’

그들은 ‘유령’이다. 이름과 얼굴을 세상에 드러낼 수 없다. 제 이름으로 된 휴대전화는커녕 통장조차 가질 수 없다. 한때는 수많은 사람을 먹여살렸고, 나라에 바친 세금도 적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