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 그룹은 정권 바뀌어도 승승장구

노무현 전 대통령이 중용했던 관료 중에는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여전히 위세를 떨치는 인사들이 여럿 된다. 국회에 입성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민주당에서는 이용섭·송민순 의원이 지난...

제2롯데월드만도 못한 비행장 ‘안보 보수’들 속이 터진다

“군선배로서 부끄럽다.” 지난 2월3일 오후 국회 본청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와 관련한 공청회.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이진삼 자유선진당 의원이 전·현직 군...

죽어도 산 권력 ‘박정희’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지나오면서 숱한 인물들이 역사에 오르내렸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다. 물론 그 인물 중에는 우리 역사에 암운을 드리운 ...

‘형제애’ 간 데 없이 금가는 아랍

같 은 회의지만 1년 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지난 3월29일부터 이틀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열린 20번째 아랍 정상회의는 지난해와 달리 더 이상 ‘아랍의 형제애’가...

하나회 부활 신호탄 올랐나

지 난해 12월27일 서울 잠실의 향군회관에서 열린 성우회 정기총회는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성우회는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이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

위상 올려놓고 군 인사 직접 챙길 듯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군을 장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세 자리가 있다. 국방부장관과 육군참모총장, 그리고 또 하나가 바로 기무사령관이다. 역대 정권은 기무사령관만큼은 반...

이상희 대 김장수 / 군 주도권 잡기 ‘힘겨루기’

이 명박 정부의 군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군의 행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아직은 혼란스럽다. 이는 지난해 대선 기간의 연장선상이다. 대선 후보 시절에도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

자이툰 부대 제4대 사단장 윤영범 소장

자이툰 부대 제4대 사단장으로 윤영범 소장(육사 33기)이 임명되었다. 이·취임식은 4월29일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조재토 중장 주관으로 주이라크 대사와 다국적군사령부 및 쿠르드 자...

'안타까운 죽음'에 쏟아진 애도 '한마음'

한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앞에서 2월28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한국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께 아프가니스탄 바그...

아랍계 민병대와 기독교 반군, 끝없는 전쟁

만약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 이후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냐‘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단연 북한 핵문제가 뽑힐 것이다. 하지만 같은 설문을 미국인들에게 묻는다면 ...

12·12, 시비 가려지나

때 아닌 ‘12?12 성격 규정’ 논의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제 12?12는 ‘본의 아니게’ 법으로 시비가 가려져야 할 운명이 되었다.“12?12는 군사 쿠테타인가, 아니면 합법적 ...

12ㆍ12, 법의 심판 받는가

새정부가 출범한 지 열흘이 채 못된 지난 3월초, 군 원로 1백20명이 이색적인 수기를 발간했다는 소식이 일반에 알려졌다. 《노병들의 증언》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된 이 수기는 지난 ...

姜昌成 민주당 의원

12ㆍ12사태의 불법서 d여부가 임시 국회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강창성 민주당 의원의 상임위 추궁은 매섭기 그지없었다. 그는 이번 국회에서 처음으로 12ㆍ12의 사태를 ...

6공 청산 휴화산 멀지않아 터진다.

삽화 1 : 전직 대통령 盧泰遇씨의 북방정책에 대해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던 지난 3월15일 국회 외무통일위에서는, 노씨의 장남이면서 朴浚圭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인 盧載憲씨가 그 광...

속전속결 軍개편, 큰 ‘물갈이’ 남았다.

이번에 또 다시 전격적으로 단행된 수방사와 특전사 사령관 인사는 김대통령의 군 개편 방향을 확연히 드러내주고 있다. 지금까지 비밀 사조직이나 통치권자와의 근무 인연을 기준으로 실시...

개혁 포탄 맞은 ‘하나회 사단’

“그것은 진주만 기습을 연상케 했다. 임기가 남은 군 수뇌부를 사전 언질도 없이 단 하루에 갈아치운 것은 숙청이라는 말로밖에 달리 설명하기가 어렵다.” 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감사원장, 공관 입주할까

서울 구기동의 감사원장 공관은 1천여평 규모의 대저택이다. 현재 전임 김영준 감사원장이 이삿짐을 꾸리고 있는데, ‘대쪽??으로 이름난 신임 이회창 감사원장이 이 공관으로 입주할 것...

신명나는 21세기 ‘신바람’ 으로 연다

“일과성에서 탈피, 체계화해야” ≪시사저널≫은 신년기획의 하나로 신바람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그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 신바람 문화가 실현되려면 지배집단의 인식 변...

운명의 장난인가, 사람의 장난인가

선거 기간에 터지는 돌발사건은 투표에 큰 영향을 끼친다. 역대 선거에서 특히 북한 관련 사건이나 지역감정을 촉발하는 유세장 폭력사건 등의 경우는 선거의 흐름 자체를 뒤바꿔놓는 작용...

아시아 군부정치 퇴조

盧泰愚 대통령이 민자당 탈당과 중립내각 구성을 천명한 이른바 9ㆍ18선언에 대해 군 지휘부는 이를 기껍게 받아들이며 나라 안팎의 정치ㆍ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제 위상 찾기에 골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