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이 몸통이다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침묵의 행진을 합니다. 손에는 ‘가만히 있으라’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었습니다. 이들을 보면서 이 땅의 어른들 대다수는 미안함과 참담함...

“유병언을 모세, 권신찬을 아론이라 불렀다”

청해진해운 실소유주로 지목받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유 전 회장 일가의 은닉 재산을 찾는 데 집중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불법 자금을 추적...

“구원파 소유 신안 염전 ‘노예 염전’ 의혹 수사”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실질적 교주로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소유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 도초면 일대 염전이 ‘노예 염전’인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

유병언, 굴업도에 ‘구원파 왕국’ 건설 꿈꿨나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섬 굴업도. 뱃길로 3~4시간이나 걸리는 이 섬은 생태학적으로 희귀한 동식물이 대거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까지 불린다....

유병언의 ‘구원파 본산’ 대구에 있다

온 국민을 분노하게 만든 세월호 대참사 이후 유병언 전 회장과 그가 이끈 ‘구원파’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시사저널은 유 전 회장 가족의 ‘본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대구의 한 주...

[將軍들의 전쟁] #16. “우리 병사 한 명이라도 죽으면 감당 못할 사태 온다”

운전대를 잡은 이지은 일병의 손이 부르르 떨렸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에서 팔루자 방향으로 뻗어 있는 고속도로 위에는 깊은 어둠이 깔려 있었다. 어디선가 들개들이 짖는 소리가...

음지에서 은밀히 재건된 ‘유병언 왕국’

세월호 침몰 후폭풍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혐의로 번지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가 청해진해운의 실질 소유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사정 당국은 유 전 회장 일가의 ...

“기업이 곧 교회요, 나는 ‘천국의 스파이’다”

여객선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 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탈세, 횡령, 인허가...

세월호에 ‘오대양 사건’ 어른거린다

세월호 침몰 사건이 인재(人災)라는 정황이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운항사인 청해진해운도 강도 높은 책임론에 휩싸였다. 청해진해운은 어떤 회사이며 왜 이런 참사...

황병서·리영길·조경철 ‘반최룡해 연합’ 구축

지난해 12월12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가 재판을 열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12월8일 정치국 ...

‘어린 왕’이 소름끼치는 남자 되다

는 (2003년)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그와 상관없이 대중의 관심은 ‘화이’로 출연한 여진구에게 모아진다. 이제 고작 열일곱 살(1997년생) 소년...

“이석기 나가도 경기동부는 건재할 것”

진보는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진보라는 단어가 갖는 함의가 여러 갈래인 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만난 민주노동당 당원 출신 강 아무개씨는 진보계의 마당발로 통한...

무자비한 ‘공권력’ 향해 폭탄을 던지다

지난 7월20일 저녁 중국 베이징의 관문인 서우두(首都) 공항 제3터미널. 국제선 입국장 앞에서 휠체어를 탄 한 남자가 손에 쥔 뭔가를 높이 들고 외쳤다. “이건 폭탄이다. 가까이...

그의 눈빛에 할리우드가 술렁인다

이병헌은 꾸준하다. 20여 년간 쉼 없는 작품 활동을 했고,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그는 청춘 드라마 (KBS2, 1992년)에 출연할 때부터 스타였다. 이후 차...

옛 군인의 총구, 돈벌이를 겨냥하다

이라크 취재를 위해 바그다드에 처음 입성하던 날, 취재진을 맞이한 것은 3대의 경호 차량이었다.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서자마자 육중한 SUV 차량들이...

불법 총기가 인터넷을 떠돈다

출처가 불분명한 불법 살상용 총기가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다. 최근 잇따라 터지고 있는 총기 사고는 불법 총기 거래의 산물이다. 4월12일 서울 신길동에서 한 식당 주인이 권총으로 ...

비극의 씨앗 ‘밀실 발탁’

“김용준마저!!!”박근혜(GH)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 사퇴 소식에 많은 이들이 개탄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어느 누구인들 성하겠냐만….”이른바 기성세대 가운데 얼마가 부동...

정치 현실은 ‘책임 총리’와 거리 멀다

서울 출생·75세·서울대 법대·최연소 사법고시 합격·최연소 판사 임용·대법관·헌법재판소장·새누리당 선대위공동위원장·대통령직인수위원장-.박근혜 정부의 첫 총리로 지명된 김용준 인수위...

“끔찍한 총기 참사 이젠 끝내자”

미국은 총기 사고의 나라이다. 잊을 만하면 총기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이지만, 이번에는 희생자가 어린아이들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심했다. 6~7세 어린 생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최룡해와 ‘부국장 3인방’ 김정은 체제 핵심 파워로 부상

북한 군부의 폭풍 인사와 12월11일 실시된 기습적인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 이는 북한 내 통치를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김정은 체제의 군대, 즉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