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폭력] 스포츠윤리센터, 폭력 근절 효과 있을까

7월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스포츠계 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나섰을 정도로 정부 또한 이 문제를 무겁게 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 스포츠윤리센터를 출범시킨다. 스포...

‘K성범죄의 나라’ 계속 이럴 건가요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1세기 대한민국, 왜 이럴까. 판사들, 특히 남성 판사들이 상상하는 성폭력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가를 어이없는 판결들에서 깨닫는다. 세세히 적어서 비판하기에...

‘미투’에 연이어 쓰러진 민주당 단체장들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받은 충격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자체도 충격이지만, 또 다시 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이 연...

‘손석희 공갈미수’ 김웅, 징역 6개월 실형…법정구속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50)씨가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단독] 인천시교육청 “중대한 학교폭력 사안 직접 보고받겠다”

앞으로 인천시내 일선 학교들은 중대한 학교폭력 사건을 인천시교육청에 직접 보고해야 한다. 중대한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의 교육이수 프로그램 시간도 10배 가까이 늘어난다.이는 ‘송...

“정신병자 취급하며 ‘자살’ 압박”…극한에 내몰렸던 故 최숙현 선수

"정신병자 취급하고 옥상으로 끌고 가 뛰어내리라고 협박했다.""팀 닥터가 최숙현을 '자살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팀 내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임시석방’ 안희정 “마지막 자식도리 허락해줘 감사”

광주교도소 수감 중 모친의 별세 소식을 접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안 전 지사는 6일 오전 3시께 빈소인 서울대 장례식장에 도...

‘모친상’ 안희정 임시석방···광주교도소서 말없이 빈소로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교도소에서 임시 석방돼 모친 빈소가 마련된 서울로 향했다.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지사는 형집행정지가 결정된 5일 오후 11시 47분쯤 ...

‘故구하라 폭행·협박’ 최종범, 2심서 법정구속 “죄질 매우 나빠”

가수 고(故) 구하라 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29)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송혜영·조중래 부장판사)는...

“수차례 SOS 쳤는데 모두 외면” 故최숙현 선수 사건에 공분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의 고(故) 최숙현 선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공분이 커지고 있다. 최 선수의 지인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철저한 조사...

34년 만에 밝혀진 화성 연쇄살인사건…윤씨 재심 ‘청신호’

1980∼1990년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의 재조사가 마무리됐다. 살인죄로 수감 중인 이춘재(57)가 여성 14명을 살해하고 9명을 상대로 강도죄를 저지르거...

결국 발효된 ‘홍콩 보안법’…시행 첫날 370명 체포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첫날 무력 충돌이 발생해 홍콩 시민 370여 명이 체포됐다. 홍콩 주권이 영국에서 반환된 7월1일을 기념하는 시위에서 충돌이 발생했기 때문이다.홍콩 사우스...

헤어질 때 목숨 걸어야 하는 ‘이별 전쟁’

요즘 신조어로 ‘이별 전쟁’이란 말이 있다. ‘헤어질 때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세태를 빗댄 말이다. 실제 헤어진 연인 사이에서 ‘이별 살인’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별 살...

‘미성년 성폭행 혐의’ 왕기춘 “국민참여재판 원한다”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왕기춘(32) 전 유도 국가대표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했다.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압수수색…영장집행 반발하며 대치

경찰이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벌여 온 탈북민단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통신기기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오...

“관공서 악성 민원인 공무집행방해 엄정 대응”

지난 15일 경남 거제시청 세무과에서 50대 여성 공무원이 30대 남자 민원인에게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원인은 이 여성 공무원이 공무집행 중 자신의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

급증하는 아동 학대 “이대론 안된다”

울산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한 아이가 선생님이 때렸다고 울먹이며 부모에게 말했다. 엄마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보육교사가 아이의 팔을 잡아끌고 가...

‘n번방’ 공범 안승진 “음란물 중독때문에…”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한 '갓갓'과 함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성폭행한 안승진(25)이 범행 이유를 밝혔다.안승진은 23일 오후 2시쯤 경북 안동경찰...

남(위탁가정)보다도 못했던 ‘인면수심’의 부모

지난 5월29일 오전 10시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 십이리의 한 빌라. 9살 A양은 맨발로 거주지인 4층 베란다에서 경사진 지붕을 넘어 옆집으로 갔다. 그날은 평소와 달리 목줄이 채...

아이에게 화내기 전,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우선 피해 아동에게는 아동학대의 책임이 전혀 없다. 중증의 질병을 앓고 있는 자녀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사랑하는 존경받을 부모들이 세상에는 참 많다. 무엇이든 도화지처럼 빨아들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