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자 천국이 인구 지옥 될라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의 인구 대국으로 꼽히는 미국의 인구는 금세기 말 지금보다 2배 정도 증가한 5억7천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문 기관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 인구는 19...

이라크, 제2의 베트남 되는가

“이라크는 조지 부시의 베트남이다!” 미국 민주당의 영향력 있는 중진이자 외교통으로 이름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최근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부시 대통령을 향해 작심하고 퍼부은 ...

길 위엔 머무를 곳이 있었다

고속철이 개통하면서 역사(驛舍)도 진화했다. 서울역만 하더라도 비잔틴 양식의 중앙 돔이 장중한 구 역사와, 유리벽으로 산뜻하게 외관을 치장한 신 역사 사이에는 80년 가까운 세월이...

중국 ‘경제 황사’ 주의보

중국 경제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덩샤오핑이 1978년 개방을 단행한 이후 중국은 지난 25년 동안 해마다 9%씩 성장하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길 위엔 머무를 곳이 있었다

고속철이 개통하면서 역사(驛舍)도 진화했다. 서울역만 하더라도 비잔틴 양식의 중앙 돔이 장중한 구 역사와, 유리벽으로 산뜻하게 외관을 치장한 신 역사 사이에는 80년 가까운 세월이...

‘노풍’ 특종 캐낸 아마추어 기자들

말한마디가 4·15 총선 판도를 바꾸어놓았다. 언론계 안팎에서 ‘총선을 뒤흔든 특종’으로 회자되고 있는 총선기자단(국민일보·경인방송·CBS ·야후! 코리아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

디지털 패권, 핸드폰 손 안에

지난 몇 년간 정보 통신 기술의 결정체는 컴퓨터였다. 그렇지만 더 이상 ‘컴퓨터=정보 통신’이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을 듯하다. 자고 일어나면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다양한 기능과...

음악 자주 들으면 건강해진다

3백년 전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윌리엄 콘그리브는 “음악은 포악한 인간의 마음을 달래주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피타고라스·아리스토텔레스도 음...

“탄핵이 나를 바꿨다” 다시 움직이는 2030

“저실례지만 아이디가 어떻게 되세요?” “‘만주당’인데요.” “아하, 글 잘 읽고 있어요. 저는 ‘윈1.0’이라고 합니다. 처음 뵙네요.” 지난 4월2일 저녁, 서울 신촌전철역 출...

총선 D - 10, 그것이 알고 싶다

4월2일부터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후보자들은 쉴새없이 발품을 팔아가며 유권자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대형 변수 때문에 선거 초반은...

‘뜨거운 감자’ 된 사범대 가산점 제도

“교직 이수 철폐하라. 목적 사대 쟁취하자.” 지난 4월3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는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지방의 교대·사범대 재학생 만여 명이 몰려들어 대규모 시위를...

군소 정당과 이색 후보들의 ‘마이너 열전’

오는 4월15일, 투표장에 들어서는 유권자는 당황하게 생겼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30.5cm에 달하기 때문이다. 투표용지가 이렇게 길어진 까닭은 15개 정당이 17대 총선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간 사학 재벌 ‘황태자’

‘예일·운화 학원 김예환 이사장의 작은 아들 김희천씨(42·재단 사무처장)는 급식업체를 선정하면서 리베이트로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다.(중략) 김이사장은 교복을...

말화살

‘선거 벽보 길이가 7백75km.’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17대 총선 기간 전국 10만1천8백60곳에 나붙는 선거 벽보의 길이를 합하면 경부선(4백45km)의 1.7배에 달한다...

탄핵, 이렇게 생각한다

제752호 커버 스토리 ‘탄핵 갑신정변…총선 핵전쟁’을 관심 있게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탄핵 사태를 지켜보면서 ‘개혁이 쿠데타보다 힘들다’는 말과 광복 직후 반민특위가 물리적으로 ...

권양숙 여사 비하 방송 ‘편집의 진실’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학력 비하’ 발언이 방송된 뒤 ‘편집’ 논란을 빚었던 MBC 이 지난 4월2일 방송에서 원본 테이프를 공개했다. 제작팀은 “원본 테이프에는 명예훼손에 해...

"여성 후보여서 유리하다" 85.3%

“낙선하더라도 정치 활동을 계속하겠다.” “10년 안에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 4·15 총선에 출마하는 여성 후보자들의 호언장담이다. 이 정당 공천을 받고 지역구에 출마한 여성...

총선 ‘여인 천하’

“와!”함성과 함께 박수가 터졌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3월27일 오후 4시30분, 박대표가 서울 청량리시장 상인 2백여 명...

패러디 잡는 경찰,특진에 눈 멀었나

지난 3월16일 저녁 대학생 권 아무개씨(20)는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2계에서 피곤에 지친 채 조사를 받고 있었다. 전날(15일) 밤 경찰서에 잡혀온 지 하루가 지나도록 조사실 책...

최기문 경찰청장 1년 중간 평가

3월26일은 경찰에게 길고도 곤혹스런 하루였다. 오전 9시, 대검찰청 공안부는 탄핵 무효 촛불시위를 주도한 최 열 대표 등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보도 자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