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늄 운반 저지 그린피스 투쟁 현장 중계

지난 7월 초 전세계 15개국 환경운동가들이 영국 북서부 항구 도시 배로에 속속 몰려들었다. 영국 국영 핵연료 회사(BNFL·British Nuclear Fuel Limited) ...

‘잘못된 표기’도 NG다

노인들이 많이 등장하는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 연출자 이상훈 PD. 그는 사무실 벽에 큼지막한 한글 맞춤법 도표를 붙여 놓았다. 방송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사례만 ...

[대중 문화]일본을 점령하라

일본 대중 문화 개방 프로그램이 발표되면서 개방에 대한 한국 사회의 반응은 온통 ‘우려’로 모아지고 있다. 일본 문화가 국내 시장을 얼마나 잠식할 것인가, 청소년들에게 어떤 악영향...

축구 기세 오르자, 야구 관중 '뚝'

요즘 축구 경기장은 비좁고 야구 경기장은 넓어 보인다. 축구 경기장을 찾는 이는 눈에 띄게 늘었으나, 야구를 관람하는 이는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야구팬들이 하루아침에 축구팬이 된...

이보다 더 웃길 수는 없다

사회자 서세원씨가 진땀을 흘리며 답을 유도한다. “그래요, 서울, 서울 하고 구경을 합치면 뭔지요?” 사회자의 안타까움에 아랑곳없이 퀴즈 참가자는 능청스럽게 대답한다. “울산!” ...

“판 펼쳐 드리니 즐겁게 노시네요”

이상훈 PD는 미구에 연수 갔을 때 노인들기리 ‘노는’ 프로그램을 퍽 인상 깊게 보았다. 처럼 노인들이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 식으로 제작해 보자고 결심했다. 등 KBS...

[신간 안내]

한국 근대 미술의 역사최 열 지음 열화당(02-515-3141) 펴냄/ 5백60쪽 3만원‘1800­1945 한국 미술사 사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일제 시대 미술가들의 해외 활동과...

[신간 안내]

한국 근대 미술의 역사최 열 지음 열화당(02-515-3141) 펴냄/ 5백60쪽 3만원‘1800­1945 한국 미술사 사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일제 시대 미술가들의 해외 활동과...

호남 사람들 "해태·쌍방울 구단 팔지 말라"

호남 프로 야구의 쌍두 마차 해태와 쌍방울이 휘청거리고 있다. 호남 야구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인기를 얻어온 ‘해태 타이거스’와 ‘쌍방울 레이더스’는 요즘 모기업인 해태와 쌍방울 그...

LG 트윈스 성공은 '자율'의 승리

시즌 중의 프로 야구 감독만큼 속을 태우는 직업인도 드물 것이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 10명이 넘는 투수들을 어떻게 로테이션할 것인가. 이광환씨(현재 제주 야구박물관 운영)가 ...

대우는 검찰청 단골손님

“빚도 많은 회사가 무슨 정치야.”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에 대한 김영삼 대통령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곱지 않은 시각 때문일까. 청와대와 여권 고위층에는 여전히 대...

풍수 지리, 천기누설인가 혹세무민인가

한가위에 둘러볼 만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당 몇 군데를 소개해 달라고 하자 한 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필이면 지금 이 시기에, 왜 그런 위험한 시도를 합니까?”어머니의 품, 여자...

투자 인색한 한국 프로 스포츠 구단

박찬호·선동렬 등 야구 스타들의 해외 진출에 따라 ‘한 마을로 좁혀진 지구촌’의 의미가 한층 실감나게 다가온다. 이를 계기로 한·미·일의 프로야구계를 경제 면에서 비교해 보기로 하...

부문별 프로 선수 연봉 순위

올시즌 NBA(미국 프로 농구 리그) 챔피언에 오른 시카고 불스의 간판 선수 마이클 조던이 95년 한 해에 받은 연봉은 3백90만달러(약 31억원)이다. 그런데 마이클 조던이 정규...

노태우와 무기상 ‘뒷돈 커넥션’

6공 당시 주요 무기 도입을 중개한 굵직한 무기상들이 또 해외로 빠져나갔다. 혹시 노태우 비자금 파문의 불똥이 튈까 염려해서이다. 2년 전에 있었던 감사원의 율곡사업 특별 감사 때...

[문화 비평] 허기 못채워주는 껍데기 정보

어느 지하철 가판대. ‘노씨 발언 파문’과 ‘북한내 비판 저항 움직임’이 나란히 머리 기사로 뽑혀 있다. ‘김상호냐 이상훈이냐’의 두 당사자가 웃고 있고, 전에는 해외토픽 난에 숨...

검찰, 우리들의 일그러진 파수꾼

문민 정부 하의 검찰은 이제 무기력의 수준을 넘어 거의 아사(餓死) 직전에 놓여있다. 과거 독재 정권 아래서부터 이른바 '권력의 시녀'라는 비난을 받아왔던 검찰은...

사정 격랑에 대형 참사 얼룩

93년 2월25일 취임 직후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 개방. 청와대 안가 3개 지역 12개 동 철거. 청와대 주변 개발제한 완화. 각 지방 청와대 폐쇄하거나 지역민 문화 시설로 전환....

제보만 뒤쫓다 핵심 놓친 ‘율곡 감사’

두달여에 걸쳐 국민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된 율곡사업 특별감사가 지난 7월9일을 기해 일단락 됐다. 이회창 감사원장은 이 날 발표를 통해 그동안 실시해온 총 23개 율곡사업 분야...

줄기 드러난 ‘율곡’비리

해․공군과 달리 인사비리 수사에서 비켜가는 듯했던 육군에 전혀 다른 분야에서 된서리가 내리고 있다. 수십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의 국방예산이 사용되는 군전력증강사업(율곡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