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UR항쟁 농민은 맨주먹

농업예산 증액ㆍ경쟁력있는 품목 집중투자 서둘러야농촌이 UR(우루과이라운드)에 가위 눌려 있다. 4년 전 우루과이에서 형성된 기압골은 그동안 약해진 듯했으나 지난 7월 태풍으로 돌변...

[새로나온상품] 분리수거형 쓰레기통

재생가능한 마른 쓰레기와 재생불능의 젖은 쓰레기를 구분해 버릴 수 있는 ‘분리수거형 쓰레기통’이 개발됐다. 쓰레기통 내부에는 색깔이 서로 다른 자루가 2개 달려 있고, 젖은 쓰레기...

“나는 부자와 가난한자의 중매인”

독자들이 《시사저널》‘잠롱 시장’커버스토리(8월30일자)에 보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평소보다 다섯배 이상의 독자편지가 밀려들었고 그 내용은 우리나라에도 잠롱 같은 청렴한 공...

‘공해 연작’ 걸개그림 구상중

88년 8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원폭평화대회’에 그는 한폭의 대형 그림을 내걸었다. 무용가 이애주씨의 한판춤 ‘통일굿’의 무대배경이 된 이 그림은 ‘핵’의 폐해를 고발한 작...

폐기물 재활용 기업 늘고 있다

호텔 롯데월드 수영장 샤워실. 이호텔에 투숙한 한 고객이 샤워실에서 수영으로 지친 몸을 씻어냈다. 그러나 개수구로 흘러든 물이 곧장 하수구로 흘러들어가지는 않는다. 롯데월드를 구성...

블랙홀과 아기우주

다음은 스티븐 호킹 교수가 9월10일 오후4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강연할 내용 전문이다. 6장의 그림은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호킹 교수가 작성한 슬라이...

서울 입성 실패한 ‘후계자’의 반란

“한강을 건너면 똥이 갑자기 발효해 온 서울천지에 냄새라도 진동하는 겁니까?” 제2회 전국농어민후계자대회를 사흘 앞둔 지난 8월17일 오후 전국농어민후계자중앙협의회(회장 李京海, ...

산과 바다 더럽히는 ‘먹자판’ 행락

행락여행은 이제 대자연이라는 거대한 쓰레기통 속에서 며칠밤을 자고 오기 위해 떠나는 고행길처럼 되어버렸다. 산과 바다와 계곡은 먹다버린 음식물이 썩는 냄새로 진동하고, 몸 누일 곳...

범민족대회 남한측 영접대표 金希宣씨

하얀 모시한복 차림의 여인이 운다. 터져나오는 울음을 가누지 못하다 아스팔트 바닥 위에 주저 앉는다. 역시 한복 차림의 남자 둘이서 부축하지만 그녀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그런 ...

‘유비무환’ 일깨운 美의 해상참사

89년 3월24일 자정을 좀 지나서 알래스카산 원유을 싣고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남진중에 일어난 미국 액선해운회사 소속 21만1천톤급 액선발데스號의 해상사고는 유조선 사고 피해의 세...

메밀꽃 精 사라지는 진부場

장터의 곳곳은 사람의 냄새로 흥건하다. 빽빽한 틈새를 지나가야 하지만 고역이라기보다는 정겨움이 앞선다. 각박한 인생살이에 흐뭇한 인정을 나누고 싶어 찾는 곳이 장터이고 보니 그곳엔...

여름 新忠考‘지역냉방'

‘新冷房시대’가 오고 있다. 냉방 신시대의 주역은 다름아닌 지역냉방. 일정한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냉방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역냉방은 빌딩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집단냉방??이 더욱...

조용할수록 효과 큰 시위

화염병, 투석전, 각목전, 태권도식 구듯발질, 그리고 방독면과 최루탄…. 이와 같은 장면이 연출되는 한국의 시위 모습은 사진기자에게 더 할 수 없이 좋은 소재다. 따라서 이런 장면...

‘다시쓰기’ 시민운동 절실

제주도의 명물 중에 ‘똥돼지’가 있다. 변소와 같은 장소에 설치된 돼지우리에서 사육되면서 인분을 사료의 일부로 섭취하는 돼지를 말한다. ‘자원 재활용’의 기본원리를 이용한 셈이다....

물· 땅· 공기 성치않은 쓰레기마을 지구촌

‘죽음의 쓰레기’로 불리는 산업폐기물이 언제 어떤 형태의 재앙으로 우리를 덮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난 70년대말 미국에서 발생한 ‘러브커낼(Love Canal)사건’은 ‘死者의 ...

토양오염 방지할 ‘썩는 비닐‘ 개발

한양대부설 산업과학연구소 任□淳교수팀과 鮮一포도당 기술연구소팀이 최근 공동으로 개발한 ‘生分解性 바이오필름’이 실용화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작년부터 시제품이 나오고 있는 미국산...

쓰레기 처리 고민 ‘님비 신드롬’

어린이 1회용 기저귀, 〈워싱턴 포스트〉신문지, 맥주병, 플래스틱 우유병을 원자폭탄보다 무서워 하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면 이것은 저널리스트의 과장된 표현일까. 그러나 실제로 동 ...

‘鐵의 장막’ 걷고보니 공해가 산더미

외부 세게로부터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던 동유럽국가들에 민주화바람이 불면서 상당 지역이 이미 오래전부터 악화일로의 환경오염문제를 앓고 있음이 밝혀져 서방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

“정말 힘드는구먼” 쓰레기 수레 끈 市長

高建 서울시장이 쓰레기 수레를 끌어 화제가 되었다. 고시장은 지난 4월10일 서울 관악구 봉천9동 산동네에서 가진 손수레 제동장치 안전도 시험에 직접 참여, 청소원들과 함께 수레를...

비전 제시해야 할 정부정책

지금 우리나라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우리 국민들은 무엇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가? 단지 잘 살기 위해서인가? 선진국을 향해 달리는 것인가? 아니면 남북통일을 향해서인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