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024-03-16 창조적 호기심의 대명사, ‘앨리스’들의 세상을 엿보다 우리나라에서도 공연된 적이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카지》(원제: 새장 속의 광인들, La Cage Aux Folles)는 동명의 프랑스 희곡을 각색해 ‘드랙퀸 클럽’을 중심으로... Culture 2024-03-10 무한 변주와 진화로 극장가 장악한 K오컬트의 세계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다소 마니아적인 장르로 여겨진 오컬트 공포물이 한국적 색채를 더해 이른바 ‘K오컬트’라 불리게 되면서 그 장르적 한계를 넘... 노동 2024-03-09 여성들이 총파업 하면, 사회는 멈출 수밖에 없다 [김동진의 다른 시선]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여성운동계에서는 여성 총파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민우회 등 ... 국회/정당 2023-12-11 이제 여자도 입대를 한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이 손잡고 창당을 선언한 ‘새로운선택’이 “우리나라에 ‘제2차 성평등’이 필요하다”며 ‘여성 병역 부과’,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제안했다.... 연예 2023-08-02 아시아에 온 《바비》, 한·중·일 반응은…‘페미 영화’ ‘원폭 희화화’ 논란 북미에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제치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바비》. 개봉 첫 주 사흘간 2000억원의 수익을 내는 등 올해 북미 전체 개봉작 ... 사회 2022-12-25 ‘질투의 여신’ 헤라는 왜 제우스와 안 싸웠나 [남인숙의 귀여겨듣기] 며칠 전 필자는 SNS를 떠도는 재미있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여보 화내지 마요. 대신 불륜으로 나온 아이 이름을 ‘여보 최고’로 짓겠소.”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그리... 사회 2022-05-18 여성, 약자 그리고 ‘아줌마’ [남인숙의 귀여겨듣기] 얼마 전 한 남성이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표시 스티커를 커터칼로 난도질한 사건이 보도되었다. 그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후속 기사가 없었다. 필자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든... Culture 2022-04-03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나는, 휴먼장애 운동가의 자서전. 휠체어를 탄다는 이유로 학교에 갈 수 없었던 어린 시절부터 사회의 모든 영역에 장애인의 자리를 만들고, 소외된 이들의 시민권이 보호받는 사회를 위... 사회 2022-03-20 ‘이준석식 정치’ 없었더라도 이대남·이대녀의 갈라짐은 필연적 [임명묵의 MZ학개론] 앞으로 5년의 대한민국을 결정할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초유의 관심사가 된 것은 20대들의 표심이었다. 엄밀히는 “20대는 누구를 찍을까?”의 문제가 아니었다. “20대 남자와 20... 사회 2022-02-17 저출산과 이혼이 ‘나쁜 여자’의 문제인가 [남인숙의 귀여겨듣기] 지난해 이맘때 막 시작된 드라마를 처음 봤을 때였다. 평범한 이미지의 중년 여성 캐릭터가 불법을 저지르는 데 아무래도 뭔가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곧 이야기가 진행되면 선... 경제 2021-12-14 [K-소비자브랜드 대상] 이브원조새터민결혼(이브웨딩) 매년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새터민이 늘고 있다. 다만 새터민에게 한국은 낯선 사회다. 일상의 언어부터 법과 정치, 문화까지 모든 게 새롭고 익숙하지 않다. 이 탓에 연애... 정치 2021-01-29 안희정 2심 재판부 “피해자다움을 요구해선 안 돼” 성폭력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해 온 사회적 편견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장 의원은 자신이 피해자임을 밝히며, 가해자인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에게 ... 연재 2020-11-21 청춘 드라마, 새로운 청춘을 그리기 시작하다 올해 초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JTBC 《이태원 클라쓰》를 필두로 최근 방영된 tvN 《청춘기록》 《스타트업》,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청춘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왔다. ... 사회 2020-08-01 그래도 길은 페미니즘이 연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이 지면에 첫 글을 쓸 때만 해도 페미니즘의 한국적 전개는 전망이 밝아 보였다. 대통령이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지칭했다. 각료 수의 30%를 여성으로 임명하던 시절이다. 그러나 그 ... 사회 2020-06-06 위안부와 성노예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이 남긴 파장이 국회 의원회관 530호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유감이다. 이번 기회가 ‘위안부’ 문제를 국민들이 많이 알고 이해하... 사회 2020-01-04 존엄한 인간만이 노동을 한다 페미니스트가 왜 노동문제에 그리 관심이 많으냐고, 그것도 여성 노동자 문제도 아닌데, 라고 하는 핀잔을 들었다. 내가 여성과 노동을 이야기할 때 주로 말하고 생각하는 내용이 여성과... 연재 2019-12-16 [최보기의 책보기] 페미는 없어져야 한다 페미니즘(feminism)은 남성 중심의 전통적 가부장제 문화에 대항하는 여성주의 의식이다. 20세기 초 유럽 국가들의 여성 참정권 투쟁에서 시작됐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나 멀리 ... 사회 2019-12-10 “슬픈데, 울지 말래요”…벼랑 끝에 선 ‘아이돌’ 1990년생 김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다. 당시 나이 18세. 그는 2017년 목숨을 끊었다. 향년 27세. 2년 뒤 종현과 같은 소속사였던 ‘f(x)’ 전 멤버 설리... Culture 2019-11-02 [한국영화 100년] 쏘냐·애순·옥희에서 자윤·연홍·미쓰백까지 1919년 10월27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활동사진’ 《의리적 구토》가 최초 상설 영화관 단성사에서 상영된, 한국영화사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었다. 여성 배우는 무대에 서는 것이 허... Culture 2019-10-24 [차세대리더_방송연예] 김보라…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보여준 《벌새》의 날갯짓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보여준 감독이 있다. 영화 《벌새》로 전 세계 27관왕의 신화를 쓴 김보라(38) 감독이 주인공이다. 《벌새》는 올해 가장 주목받은 한국 영화 중 하나였다. ... 처음처음12345678다음다음끝끝